가평군은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숙박·외식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해당 체육대회 선수단과 관람객 등에게 최고 수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간은 다음 달 5~16일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가평에 인허가, 등록, 영업신고 후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숙박·외식업소다. 참여하는 숙박업소는 숙박요금을 사전 신고해야 하고 사전 경기를 포함한 체육대회 기간 선수단 외에 대실과 추가 금액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군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결과 일정 점수 이상이 되고 요건에 해당하는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보내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평군 도종합체전추진단(종합운동장 내)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숙박·외식업 참여 업소에 대해선 타 시·군에 리스트를 제공하고 대회 대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 지정 스티커 부착, 장애인 이동 경사로 및 쓰레기봉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도종합체전추진단으로 문의해도 가능하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4~5월 가평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추진단이 6개 읍면별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추진단은 지난 2월 가평군 이장협의회‧주민자치회‧새마을지도자회‧봉사단체 등 6개 읍·면 120여명으로 구성해 발대식을 했다. 민간추진단은 가평군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사회적 붐을 일으키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조종면 민간추진단과 조종면사무소, 도종합체전추진단 직원들이 현리 소재 외식‧숙박업소를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개최 소식을 알리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 청평면, 북면 민간추진단도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평군보건소(소장 정연표)는 ‘하계 군정체험활동’ 참여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관리와 마음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20대들의 심뇌혈관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최근 한석봉도서관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레드서클)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이다. 행사에서는 20대 대학생들에게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결과를 상담해 젊은 세대에게 혈압과 혈당 자가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어 심뇌혈관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교육했다. 또, 군 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생활을 돕기 위해 ‘청년마음톡톡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이완요법 등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안내해 스스로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 때의 올바른 건강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20대 젊은이들이 만성질환의 조기 예방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평 두밀 계곡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가평군 가평읍 두밀 계곡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계곡물에 빠져 있는 것을 행락객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건져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국적으로 토마토뿔나방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이 친환경 방제약제를 자체적으로 개발, 선제적인 방제에 나선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친환경재배 농가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한 BT+제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교육해 토마토뿔나방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토마토뿔나방 성충은 길이 6~7㎜로 실 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주로 토마토, 가지, 고추 등 가짓과 작물의 잎에 굴을 만들거나 열매, 줄기 등에 피해를 준다. 지난 3월 말 부산과 경남, 전남·북 농가에서 국내 처음 발견된 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전국 분포조사 결과 6월 기준으로 전국 67개 시·군에서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가평에선 발생하지 않았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BT+제는 기존 친환경 약제인 BT제에 님나무 추출물과 데리스 추출물을 추가했다. 이번에 개발한 BT+제는 약제를 뿌리면 토마토뿔나방 유충이 토마토 줄기와 과실을 갉아먹기 전에 죽어 농가 피해를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뿔나방 유입을 막기 위해 페로몬 트랩 설치, 건전묘 관리, 방충망·끈끈이트랩 설치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교미교란제와 천적인 담배장님노린재 투입, 포충기 설치 등을 농가에 권고하고 매뉴얼을 배급하며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농가를 대상으로 북면 농협회의실에서 토마토뿔나방 긴급 예찰 및 방제교육을 한 데 이어 BT+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송창수 소득개발과장은 “관행재배 토마토 농가는 허용된 화학약제를 통해 방제가 가능하지만 친환경재배 농가의 경우 약제 방제가 어렵다”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한 BT+제를 농가에 보급하고 예찰 및 방제교육을 강화해 토마토뿔나방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청렴한 가평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실시한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을 만들다’란 주제의 민관 간담회가 최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군청의 36개 전 부서(읍면 포함)와 관련 기관‧단체 및 이해관계자 등 5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군청 36개 소관부서별로 업무를 분류하고, 각각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와 기관‧단체 등을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인 등이 기관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 기관 전체의 청렴도를 낮춰 이에 대한 공직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가평군의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인‧허가 업무, 계약, 보조금 업무 등에 대해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인과 자유토론을 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에 따라 부패 취약분야에 선제적 예방 대책을 수립해 군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가평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는 직무 집행의 적정성을 담보하는 최대 덕목으로 청탁과 부패에 항상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소통을 통한 상생적 동반관계 인식 구축으로 가평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면허, 폭주운행 집중단속으로 6년 연속 ‘수상레저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겠습니다.” 가평군이 북한강 일원의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성수기 유도선 및 수상레저 현장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단속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로 군청 관광과 수상관광팀 1개반 7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군은 특히 강화된 단속을 위해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인천해양경찰서, 가평경찰서 등과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수상레저 안전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6년 연속 ‘수상레저 사망‧사고 제로(0)’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개인 제트스키의 조직적 폭주 위협 운행과 무면허 동력수상레저기구 활동 등이다. 불법 야간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야간단속을 실시해 단속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 및 합동단속은 단순한 보여 주기식 단속이 아닌 북한강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해 나가겠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수상레저문화 정착으로 수상레저 메카 가평군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가평읍새마을회가 지난 12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초복맞이 음식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과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와 가평읍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삼계탕 180인분과 4종류의 반찬,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초복맞이 음식만들기 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단법인 경춘공원묘원(대표 최흥순)에서 삼계탕용 닭을 기부했다. 새마을회 회원들도 새벽부터 행정복지센터로 나와 손수 삼계탕을 끓이고, 반찬과 간식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는 “이른 시간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와 가평읍새마을부녀회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드린다”며 “새마을회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봉사로 더욱 행복하고 훈훈한 가평읍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창희 협의회장과 고광희 부녀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무더운 날씨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평읍의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올해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 나가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향후 5년간 추진할 농식품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일 제2청사 통합교육장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가평군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4개 분과로 구성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30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2028년까지 5년간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군은 군민 합의를 통한 참여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 분과별 회의 진행과 국장 주재의 월례회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현안사항 등을 논의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했다. 가평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체계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조성 ▲안정적인 농업인의 삶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농정 효율성 제고라는 4가지의 총괄 비전 및 전략을 세우고 9가지의 핵심사업 등을 담은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심의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농산업 발전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기존 농정계획을 면밀하게 평가하고 정책 수요를 분석해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세워 나가자”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면담을 통해 “가평군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서 정한 제정목적과 취지, 지정기준에 이미 부합됐는데도 수십년간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교부세 등 매년 250억원 이상의 재정혜택으로 군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또 올해 4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인 비인구감소지역 1주택자가 가평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의 세제혜택을 받아 생활인구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된다. 가평군이 최근 마감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 에서도 군 전체인구의 72%인 4만5천370명이 서명에 참여해 접경지역 지정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 또한 간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으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지역회생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접경지역 지정을 군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현재 정부 부처간 협의를 적극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