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환경보전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양주시(이석우 시장)는 30일 시청 내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환경보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보전종합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자 지역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4년 수립한 환경보전종합계획의 목표연도가 2013년 완성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새로운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환경관리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자연환경보전, 토양 및 지하수 관리, 대기환경, 소음진동관리, 수질환경보전, 상하수도 관리, 폐기물관리, 유해화학물질관리, 에너지관리 등 종합적인 환경보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분야별 추진계획과 더불어 도시기본계획 등 타 계획의 주요 생태환경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공간환경계획 수립 추진 및 남양주시의 지역적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반딧불이 보전계획, 노랑앉은부채 보전계획 수립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전문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종합계획을 단순한 법정계획이 아닌 남양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타 계획과의 연계성 확보를 통해 환경보전종합계획의 활용도를 높여 명실상부한 환경 분야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기자노트] 교육도시 만들기 ‘뚝심’ 서강대 유치 현실로…

대학유치에 사활을 건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006년 시장에 당선되면서 중심도시 건설과 명문대학 유치 등 교육 인프라를 통한 명품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그동안 재선을 통해 약속했던 주요 공약사항 등이 대부분 이행되고 있으나 대학유치는 단 기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여서 그동안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다. 남양주시는 전체 면적의 50%가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그동안 개발이 정체돼 왔다. 이런 와중에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서 각 시군별 그린벨트 해제물량을 배정하자 이 시장은 그린벨트내에서 가장 요충지인 양정역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그 중심지 36만㎡ 부지에 서강대학교 유치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 시장의 끈질긴 대학유치에 감동한 서강대 측은 2010년 2월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3년5개월 동안 시와 도시공사, 학교 관계자 등이 남양주캠퍼스 조성 추진단을 구성해 수 차례 협상을 벌인 결과물을 지난 19일 서강대학교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 협의를 통해 서강대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 조성 계획을 통과시켜 이 시장의 노력에 화답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5일 학교 대회의실에서 시와 학교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번 대학유치의 마지막 최대 관문인 공영 SPC 법인유치를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호평동 천마산국립공원 내에 상명대학교 제3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유치를 통해 유치원에서 대학을 넘어 평생교육까지 이어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프로젝트를 꿈꾸고 있는 이 시장의 염원이 임기 내에 꼭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中企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품 일자리 창출 난제 풀 열쇠”

일자리 창출이라는 난제는 중소기업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제품개발로 반드시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25일 오전 진접면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를 찾아 고용노동정책 추진방향(중소기업 대책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조찬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방 장관은 고용노동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 등의 발표를 통해 현재 노동시장의 문제와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 신랄하게 지적하며, 고용노동정책의 역할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정책 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특히 선진국 기업들과의 비교를 통해 많은 근무시간에 비해 낮은 생산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고용노동부의 4대 전략 및 주요 정책 과제를 역설,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잇단 박수갈채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방 장관은 특강에 이어 기업인들로부터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문화관 그랜드홀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업인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소통의 장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방 장관은 정부의 파트너로서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제도적 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기업과 고용노동부 간 소통의 장을 대학에서 열어 학교는 기업과 산학협력 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기관은 대학을 통해 정책 및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경복대, ‘유휴간호인력 재취업지원’ 최우수기관 선정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전국 유휴간호인력 재취업지원사업 2분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복대는 고용노동부가 최근 취업자 수와 취업지원을 통한 취업률, 교육훈련을 통한 취업률 등을 평가한 결과 교육훈련 및 취업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대학 최초로 올해 상반기부터 유휴간호인력 재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해온 경복대는 재취업 무료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수 유휴간호사를 지역의료기관 등에 성공리에 취업시켜 경력단절 간호사의 재출발을 촉진하고, 의료기관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해오고 있다. 특히 대학 내 최첨단 장비 활용, 간호학과 교수진에 의한 재취업 무료교육 시행 및 1:1 맞춤형 구인처 알선,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취업 간호사를 취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부족한 간호인력의 수요 충족과 취업 지원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간호사 면허 소지자 또는 퇴직 간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하반기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대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kbu.ac.kr) 또는 전화(031-570-9557~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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