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신도시 빙상장 시범 개장

남양주시는 별내신도시 클린센터 2층에 위치한 별내신도시 빙상장이 지난 한달 동안 6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월부터 시범개장에 들어간 별내신도시 빙상장은 2월 한달 간 주말 평균 474명, 주중 평균 134명 등 총 6천30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별내 빙상장은 별내신도시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센터 내에 조성된 주민 편익시설로서 LH공사가 별내 택지조성시 설치한 것을 2013년말 남양주시가 인수받아 올해부터 운영관리에 들어간 시설이다. 별내 빙상장은 4계절 빙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에 설치돼 있으며 스케이트 대여점, 매점, 용품판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별내 빙상장 자유 이용료는 3시간 기준으로 어린이 2천500원, 청소년 3천원, 성인 3천5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천500원이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는 자유이용 뿐만 아니라 스피드 및 피겨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별내신도시 빙상장의 수강신청 또는 대관은 안내전화(1661-4403)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전통 가양酒’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전통주를 직접 만들고 맛볼 기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의 가양주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남양주시가 주최ㆍ주관해 열린 2014년도 첫 번째 남양주 음식시민학교가 내가 만드는 전통 가양주라는 주제로 최근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된 이번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음식, 문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형성하고, 시가 지향하는 슬로라이프 도시로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음식시민학교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술 담그기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우리 전통의 가양주 문화에 대해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과거에는 집집이 술 맛이 다를 정도로 가양주 문화가 발달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누룩을 빚는 방법부터 전통주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확산시킬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문의와 요청에 따라오는 26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내가 만드는 전통 가양주를 주제로 다시 한번 전통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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