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임원진 12명과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사무실에서 소통ㆍ화합ㆍ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의장은 소통ㆍ화합ㆍ상생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7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할 줄 아는 성숙한 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 김미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필요한 정책자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에 이바지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선구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업무 협조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의정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의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민간 사회단체들과 주기적으로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근)는 오는 27일과 내달 4일 화도읍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EM발효액에 대한 기초이론과 쌀뜨물을 이용해 EM을 만드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말로 EM 전문 강사가 유용미생물의 개념, EM액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며 유용미생물 원액을 이용한 발효제 제조하기 등 체험 교육도 실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화도읍주민자치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593-8493~4)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소장 이학용)가 대중교통수단이 불편한 조안면 지역 외딴 농가의 여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안 1리에 살고 있는 P양(16) 등 세 자매는 하교시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인적이 드문 범죄취약지 약 2㎞ 농로를 수년간 도보로 귀가해 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난해 초 순찰중이던 이재원 조안파출소 경사가 길가던 P양 자매를 집까지 안전하게 태워준 이후, 혼자 귀가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조안파출소 경찰관들은 안심귀가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도입, 순찰과 동시에 홀로 귀가하는 여학생을 발견하거나 도움 요청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학용 조안파출소장은 조안 지역 마을은 대부분 버스정류장에서 2~3㎞ 떨어져 있어 여학생들이 혼자 귀가하기 위험한 실정이라며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안파출소는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92-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안심귀가서비스는 조안파출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31-576-0113)로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양진철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선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ㆍ소장을 비롯한 8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고회 내용은 소극적인 행태규제 개선,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다수 부서 관련 패키지 규제개선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민원 중 취하, 반려민원(3천800건)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자가 진단해 민원업무처리 매뉴얼 구축, 인허가 대행사에 대한 처리기준 교육, 사전상담창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소극적인 행태규제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원업무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기 위해 482개 자치법규와 상위법령을 대조하는 표준화 작업과 정비대상 자치법규 36건을 오는 10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양진철 부시장은 반려, 취하민원의 최소화를 규제개혁의 최우선 목표과제로 정했고 시정 중점과제를 규제개선과 연계해 성장 동력 확충 및 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 법령을 제한 없이 검토해 정비할 건 정비하고 개선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발로 여행하는 규제개선추진반 활동을 현장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0일 6명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에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보건복지부와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4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 희망 항아리(희망을 담는 항상 아름다운 우리)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올해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희망 항아리사업은 전문심리치료사(멘토)가 저소득가정의 아동(멘티)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지원 및 문화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자아성장 멘토링 사업이다. 5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11월 까지 총 15회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문화체험은 3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30일 구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마지막 체험은 양평에서 외갓집체험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및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들이 앞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퇴계원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양원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에서는 지난 19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원 고수부지에서 배추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660㎡에 달하는 텃밭에 배추모종 1천300본을 식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경 식재한 배추를 수확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기 행사(주관 퇴계원면 새마을부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원식 회장은 무더위 속에 배추를 심으면서 고생했지만 11월에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김장을 받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면 뿌듯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배추심기 행사에 참여한 유회윤 퇴계원면장은 이웃을 위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진접읍에서는 최근 제395차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을지연습연계 전시 주민생활안정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전시 주민생활안정지원 훈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훈련 일부분에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켜 위기시 신속한 신고(119 등)와 자체적으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제 체험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및 제395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민방위대원, 주민자치위원, 각리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접읍사무소와 진접119안전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들도 안전사고발생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훈련이어서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 K씨(63)는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매우 유익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우상현 진접읍장은 최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훈련은 특히 실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정해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이 주민들의 생활속에 안전의식이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남양주시 관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핵심 숙원 사업들에 대해 LH가 긍정적 답변을 내놓으면서 각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20일 이석우 시장과 박기춘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남양주을),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해 시와 LH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H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LH가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 이석우 시장과 박기춘 의원은 관내 LH와 관련된 주요현안 8개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별내지역에 해당하는 △U-city사업 등 5개 사업의 정상 추진 △U-통합센터 건립비용 부담 관련, 당초 계획대로 이행 할 것을 LH에 촉구했다. 이 외에도 사능역 도시첨단 복합단지 지구지정 및 장현리 역사공원 추진 등에 대해서도 LH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LH로부터 별내신도시 인수 과정 중에 있으나, 당초 LH에서 남양주시에 지원하기로 한 사업 중 별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별내 U-city사업, U-통합센터 건립 등 일부 사업이 LH측의 사업성 악화사유로 지연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박기춘 의원은 남양주에는 LH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지구가 집중돼 있는 만큼 현안해결을 위해 LH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LH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 이석우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 관계자들이 함께 숙고하고자 이 자리에 모인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시민을 우선시하는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재영 사장은 별내지구 개발이익 감소로 재투자사업 추진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나 최대한 신속하게, 당초 계획대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제3회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 본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는 관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예선을 통과한 104팀 중 본선에 진출한 64팀은 22일 음악, 23일 무용, 24일 밴드 부문으로 나눠 참석한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동아리들 간 실력을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경쟁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는 부산 해운대구를 비롯한 많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며 타 지역 예술동아리단체의 참가문의가 쇄도하는 등 남양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부의 관심과 기대가 큰 대회이다. 수상한 팀에게는 각 부문별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앞으로 시에서 주최하는 공연 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본선진출 동아리에 대한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구축된 데이터를 통해 공연수요자와 동아리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내달 18일부터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에서 지역상권 활성화와 영세상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공상인육성학교 하반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상인들이 갖고 있는 처지와 환경에 따라 예비창업자와 현재 영업 중인 자를 분리 운영하고, SNS교육을 강화해 창업예정자반, 소상공인반, 골목상권반 등 3개 반으로 개편,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상권 상인회원을 대상으로는 별도 프로그램을 편성해 상인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발굴, 성공 골목상권 벤치마킹 및 현장 방문, 공동체의식 강화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기본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창업실전 △개인 신용관리 △소상공인 관련 법률의 이해 △소상공인 재무관리 △소상공인 절세 이야기 △효과적인 매장 디스플레이 △고객관리 서비스 마인드 등 운영비를 아끼는 동시에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한다. 또 △성공점포 벤치마킹을 실시해 교육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성공 노하우를 체험하고, △골목상권 상인회원은 성공 골목상권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한편 성공상인육성학교는 남양주시에서 음식점, 카페, 부동산, 학원 등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52명, 올 상반기 74명, 총 126명의 수료생을 이미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창업예정자반 수강생은 내달 12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workscom@korea.kr)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