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21일 소방서 대강당에서 구리 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서형렬ㆍ안승남 도의원,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난 97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18년여 기간 동안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박민순 이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안재완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취임하는 안재완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에 몸담은 지 14년이라는 기간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ㆍ구조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외계층 대한 나눔봉사와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ㆍ홍보활동으로 주위의 신임을 받아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안재완 대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의용소방대원 간 단결과 화합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정현모 서장은 “퇴임하는 박민순 대장의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드리며, 신임 안재완 대장은 대원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119수호천사들이 구리ㆍ남양주 톨게이트 영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19수호천사는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 강의교육을 수료하고 소방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때 실습에 도움을 주거나, 직접 실습교육을 진행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구리ㆍ남양주 톨게이트 영업소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선 ▲최초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강조 ▲기본 심폐소생술 이론(심정지, 신고요령, 흉부압박,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교육 마네킨을 이용한 숙달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을 직접해 보니 생각보다 쉽지않았지만, 배움의 기회를 준 119수호천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19일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공기안전매트 장비점검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최근 구리 관내에서도 고령화와 더불어 경제적 곤란을 이유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자살시도 시 인명구조를 위한 장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리소방서는 자살시도 등 사건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해 공기안전매트를 기존에 3점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신규로 최대 10층 높이에서 인명구조가 가능한 공기안전매트 인명구조장비를 보강했다. 새로운 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직접 장비를 운용할 직원들이 공기안전매트 제작업체 직원에게 공기안전매트 제원,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 받고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정현모 소장은 “인명구조 장비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복 숙달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서장 박영진)는 12일 동구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교사 등 50여 명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경찰과 협력단체 회원들은 등교하는 학생에게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자녀와 함께 등교하는 학부모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의점을 교육해 등굣길 안전에 유의하도록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녹색어머니연합회·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초등학교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구리시 관내 기관과 단체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제7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의 구리시의회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알리고, 시의회와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방안과 현안사항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를 시작으로, 보훈향군단체, 새마을 단체, 주민자치협의회, 구리소방서, 세무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부,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구리경찰서 등 40여개 유관단체를 방문했다. 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민경자 의장은 “제7대 후반기 구리시의회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정서를 의정에 그대로 반영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ㆍ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초기 원활한 소방용수공급에 지장을 초래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지연되고 인접 건물로 화재가 확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구간은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소화전 주변 등 구조ㆍ구급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구역으로 단속대상은 소화전 또는 소방용 기계기구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 화재경보기로부터 3m 이내, 소방차량 긴급출동 시 장애가 되는 불법 주ㆍ정차 지역, 기타 화재취약대상 주변도로 및 진입로 등에 주ㆍ정차한 차량 등이다. 단속될 경우 도로교통법 제33조3항 위반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연중 수시로 긴급자동차 출동 시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지 않는 경우와 양보의무 위반차량에 대해서도 소방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활용,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의회가 4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여한 의장단 선거를 통해 민경자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장향숙 의원이 부의장, 박석윤 의원은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구리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선정된 민경자 의원은 “제7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만 구리시민의 행복과 구리시의 발전, 구리시의회 의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시가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등 체험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로 온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지역 내에 있는 문화재인 ‘아차산 고구려유적지’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먼저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학교 교실로 직접 찾아가 오절판, 등자 등 고구려 관련 유물과 관련된 영상자료와 고구려 당시의 활동지를 활용해 사전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이어 아차산 고구려보루군과 2종 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마을 견학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031-550-8353, 2565)문의하면 된다. 구리
구리시 수택2동주민센터는 희망봉사회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가정 21가구에 방충망 수리ㆍ교체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택2동 주민센터는 6월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7월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여름철 모기 등 해충 피해가 우려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충망 설치 및 수리를 진행했다. 이동덕 희망봉사회장은 “날이 더워지고 장마가 오면 집안에 곰팡이가 피어 환기가 필요한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발굴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24일 팀장급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주요 업무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본서 7팀과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 등은 연초 업무계획에 따른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회의에서 구리시 관내 올해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사망,부상) 0건, 작년 대비 화재건수 52% 감소, 재산피해 89% 감소 등 구리시 인명ㆍ재산피해 절감과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홍보, 화재경계지구 ‘보이는 소화기’설치 등의 각 부서별 성과 분석을 실시했다. 정현모 서장은 “상반기 사업별 추진성과 및 미흡한 점을 분석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고 보완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차질 없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