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경기도는 21일 낮 최고기온이 곳에 따라 36도까지 오르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고양 24.4도, 광주·여주 23.1도, 수원·성남 24.4도, 안산 23.9도, 포천 21.8도, 평택 24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안성, 이천, 양평이 36도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평택, 안성, 여주,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광주, 양평, 동두천, 고양, 양주, 연천, 파주 등 27개 시·군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화성, 김포, 안산, 시흥 등 나머지 4곳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열흘째 지속하고 있으므로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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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