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올겨울 한파 절정…경기 20개 시·군 한파주의보

목요일인 오늘(6일)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11.5도, 수원 -9.7도, 양평 -11.7도, 이천 -12.5도, 인천 -10.4도, 강화 -12.0도, 백령도 -7.1도, 파주 -14.2도, 동두천 -14.4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서울과 인천 강화, 경기도 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과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추위는 내일(7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한파특보도 해제될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12~-4도, 낮 기온은 1~4도를 기록하겠고, 모레(8일) 아침 기온은 -6~0도, 낮 기온은 4~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파로 인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에는 성남, 광주, 하남, 오산, 구리, 포천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가끔 눈이 오겠다. 서울, 인천, 그밖의 경기남부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장영준 기자

[오늘 날씨] 올 겨울 최강 한파…경기 20개 시·군 한파주의보

수요일인 오늘(5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경기도 20개의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10.9도, 수원 -9.8도, 양평 -8.7도, 이천 -9.4도, 인천 -10.4도, 강화 -11.1도, 백령도 -7.3도, 파주 -12.9도, 동두천 -12.7도를 기록하고 있다. 영하권의 강추위로 서울과 인천 강화를 비롯해 경기도 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과천에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9~-12도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모레(7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8도, 낮 기온은 -1~3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기온은 -12~-5도, 낮 기온은 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빙판길이 된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차차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오늘 날씨] 찬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수도권 '눈'

월요일인 오늘(3일) 오후 들어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2.4도, 수원 -1.5도, 양평 -0.7도, 이천 -1.4도, 인천 -2.0도, 강화 -4.7도, 백령도 -0.8도, 파주 -6.0도, 동두천 -3.3도를 기록하고 있다.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쌀쌀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춥겠다. 내일(4일) 아침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3도를, 낮 기온은 3~6도를 기록하겠고, 모레(5일) 아침 기온은 -14~-9도, 낮 기온은 -5~-1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내일 수도권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경기북부에, 밤에는 서울, 인천, 경기남부에 눈이 오겠다. 서해5도는 내일 낮 동안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5cm이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눈이 내린 지역과 내일 오후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한파 피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입춘(立春) 앞두고 경기도 전역 강추위…초미세먼지 해소될듯

입춘(立春)을 앞두고 경기도 전역에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 급강하에 따른 강추위로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된다. 다만, 주말 내내 하늘을 뒤덮었던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찬공기 유입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입춘을 전후로 기온이 서서히 떨어진다. 3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지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려 출근길에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눈ㆍ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찬공기가 본격적으로 밀려들면서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절기 입춘인 4일의 경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6도, 6~7일은 영하 10도 안팎 내외로 내려갈 예정이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전망대로라면 평년(19812010년) 기온보다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에는 기온이 반등하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북극에서 강하고 찬 공기가 내려오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2월 초 시베리아 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는 세력이 강하고 규모도 커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며 1월 말 포근한 날씨에 이어 2월 들어 상대적으로 강추위가 오기 때문에 냉해 피해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 동안은 포근한 날씨 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경기지역 일부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초미세먼지는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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