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의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인 ‘경기 ERICA 청년사업단’은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마일스톤 짐과 청년들의 신체 건강 증진 및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 청년 건강을 증진하고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 ERICA 청년사업단은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 ERICA에서 운영하는 청년사업단으로 체력 검사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 기관인 마일스톤 짐과 마일스톤 PT&필라테스 스튜디오는 어울림병원 협력센터로 엑스바디(X-body) 체형 분석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운동 처방이 가능한 공간인데, 특히 근골격계 질환 회복과 체형 개선을 목표로 한 개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 운영이 강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 시설 공간 교류 △건강운동 관리사 자격증 취득 관련 스터디 운영 △제공 인력의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청년 건강 증진과 실효성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근회 마일스톤 짐 대표는 “이번 협약이 경기도 청년들의 신체 건강 회복 및 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사업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고 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상백 청년사업단장(한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도 “이번 협약은 단순 건강 관리 차원을 넘어 청년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취·창업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 재구조화와 관련, 국·과장 워크숍을 26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 수원교육지원청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수원교육지원청의 업무 재구조화를 바탕으로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에 따른 다양한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향이 논의됐다. 이는 2024년 수원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경기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학교 교육활동 지원 방안 ▲수원의 특색있는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 구축 ▲학생 맞춤형 학습과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온라인 학교 플랫폼 개발 점검 ▲수원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정비할 사업 등 검토 ▲효율적인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수원교육지원청의 업무 재구조화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선경 교육장은 “올해 3월 이뤄진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맞게 업무를 재구조화하여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교육지원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총장 유지범)는 다음달 5일부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와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안내 ▲전년도 입시결과 공개 ▲전형별 지원전략 분석 ▲전형안내책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특히 올해는 배터리학과가 신설되고, 면접을 포함하는 성균인재전형 신설 등 우리 대학 입시에서의 주요한 변화들이 많은만큼 수험생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며, 설명회 종료 후 입학사정관과의 1:1 Q&A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직무별 특강 및 실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사회, 이공, 예체능 계열로 나누어 내달 4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직무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각 산업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직무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1:1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돼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욱 안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과학기술고가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6일 김포과학기술고는 이날 오후 교육부가 주관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역기관 및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영리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진영 김포대학교총장,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신재호 선진그룹회장, 김병윤 한국도심항공교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자율성을 부여받고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UAM산업 선도 학교로 변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김포과학기술고가 특성화고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UAM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항일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관 거버넌스로 UAM산업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이 교권보호책임관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2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교권보호책임관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대상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교권보호책임관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 교육활동 보호 정책 안내 ▲2025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 이해 ▲2025 교원보호공제사업 안내 ▲침해 행위의 유형 및 사례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 및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교권보호책임관과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가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권보호책임관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대처 방안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원이 존중받고 교육활동이 보호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교권보호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여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회복, 침해 교원 회복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모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권보호책임관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온라인 학습터다. 주요 추진 과제는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으로 설정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구 온난화는 왜 발생할까요?” 26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선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 수업이 한창이었다. 교실에는 한국과 태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2명씩 짝지어 앉아 선생님의 질문이 던져지자 각자 스스로 아는 내용을 답하며 열띤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자리에는 태블릿PC 한대 씩 놓여 있었다. “지구 온도가 점점 올라서 그래요.”, “이상 기후로 인해 빙하 기온이 상승해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해요.” 학생들의 대답은 천차만별이었다. 애당초 정답이 없는, 학생들의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다. 한국과 태국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팀을 꾸려 환경 보호 해결 방법도 모색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일반적인 초등학교 교실 풍경과 다른 이곳은 위례한빛초등학교(교장 윤인아)다. 이 학교는 이날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태국 마하사라캄 대학교 부설초 학생·교직원 28명이 위례한빛초를 방문하는 ‘성남 글로벌 프렌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의 국제적 확장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겐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마하사라캄 대학교는 태국 마하사라캄 주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부설학교 20개교를 운영하는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교류기간 중 위례한빛초·마하사라캄 부설초 교사가 학생들과 1대1 매칭돼 ▲정규수업(디지털 수업·상호문화교류) ▲공유학교(한국문화체험·영어능력 향상) ▲홈스테이(학부모 연계)를 진행하는 등 양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또 태국 학생들은 위례한빛초 방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익히기 위해 한국민속촌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하이러닝 디지털 수업에 앞서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마하사라캄 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 체결에 따라 향후 성남·태국 간 초중고 국제 교류 매칭 확대, 양국 교사 국제교류 확대 등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어 진행된 환영식에는 위례한빛초·마하사라캄 부설초 학생들이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전통 공연을 펼치는 등 우정을 다졌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기교육 우수성을 확산하고 학생들에겐 세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5점 만점에 6점이에요. 우리학교 학식은 이제 레스토랑 못지 않아요.” 26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경인여대 봉아관 학생식당. ‘오픈런’을 위해 줄을 선 40여명의 학생들이 식당이 자리한 지하 1층 복도를 가득 메우고 있다. 불과 20분 전만 해도 지나는 사람이 없었지만 어느새 물밀 듯이 들어온 학생들은 아직 오지 못한 친구와 통화하며 ‘메뉴를 정하라’며 난리다. 김다운씨(유아교육과‧3학년)는 “입학하고 학식 먹겠다고 줄을 선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작년까지만 해도 메뉴가 2가지 뿐이고 맛도 없어 끼니 때우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확 달라져 대학 식당 느낌이 물씬 난다”고 평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갓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다시 한번 몰려들면서 학생식당 일대는 장사진을 이룬다. 황급히 계단을 내려온 학생들은 길게 늘어진 줄을 보며 짧은 탄식을 뱉는다. 몇몇은 내일을 기약하며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한다. 강혜리씨(세무회계학과‧2학년)는 “1년에 1번 올까말까였는데 이젠 주 4일씩 온다”며 “밖에서 파스타 먹으면 1만5천원인데 여긴 7천원으로 가성비가 ‘넘사벽’이고, 전문 요리사가 해 보통 식당에도 꿀리지 않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경인여대 학생식당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2024년 부임한 육동인 총장이 기존 업체를 내보내고 신규 업체 선정부터 메뉴 구성까지 학생들과 소통해 만들어낸 결과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운영하는 경인여대 학생식당은 170석 규모로, 1일평균 이용 학생 수는 600명 가량이다. 리뉴얼 전 단 60여 명이 식당을 찾았던 것에 비하면 10배 늘어난 셈이다. 학교는 폭발적인 인기에 학생식당 옆 70석 규모인 교직원 식당까지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한식, 양식, 분식 등 23개 메뉴로 평균 가격대는 4천500원에 불과하다. 800원짜리 어묵부터 가장 비싼 파스타도 7천원 수준이다. 학생식당 맛의 비약적인 발전 비결은 ‘소통’이다. 학생처와 사무처가 나서 인근 대학부터 서울 종합대학까지 학생식당 업체를 뒤졌고, 지난 1월 학생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업체 선정 뒤에도 시식회까지 열어 학생들 입맛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채만진 경인여대 총무팀 직원은 “이번 업체는 평가회에서 여학생들이 즐겨 먹는 맞춤형 메뉴를 가져와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식당을 열기 전 입맛을 맞추기 위해 5성급 호텔에서 일했던 셰프가 염도, 당도 등도 꼼꼼하게 체크해 레시피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학교는 매월 식당운영위원회도 연다. 학생들 요구를 수시로 반영해 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식당 측도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더하기 위해 직접 사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위한 QR 코드를 식당 테이블 정중앙에 부착하겠노라 제안, 맛과 서비스를 평가토록 했다. 박정윤 경인여대 사무처 총무팀장은 “지난 4일 개강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이 나와 보람차다”며 “총장께서 손수 학생들과 대화하고 식사하며 소통을 실천한 부분이 변화의 숨은 배경”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지금까지 양질의 학생식당을 만들기 위해 벤치마킹 하러 다녔지만 이제 거꾸로 찾아오는 대학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연천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천농업대학 제1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천농업대학은 연천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1년 과정의 농업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천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와 농산업창업과 두 개 학과에서 총 49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약 6개월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과는 시설원예 및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가를 주축으로 스마트농업 기술 이론과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농산업창업과는 창업 관련 법률, 세무, 경영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농업대학 제18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러분을 응원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혁신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