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6천억원 규모의 인천신항 1-2단계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2차 모집공고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이번 공고에서 임대기간 확대, 기준 임대료 인하, 초기 임대료 인하 기간 확대 등을 통해 운영사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자 했다. IPA는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중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사는 건축공사, 자동화장비 도입 등 운영 준비를 완료한 뒤 오는 2027년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정식 개장한다. IPA는 6천700억원을 들여 4천TEU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하고 있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공급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 안내문의 참가자격, 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 기준, 임대조건 등의 세부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IPA 홈페이지나 온비드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영사 선정 공고를 통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적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한,중,일 3개국 여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때 국가별 개성이 드러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29일 빠르게 다변화하는 승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이용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연령대 분석 결과 한국은 51.1%가, 중국은 63.3%가 20~30대인 반면 일본은 40~50대 여성이 전체의 4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공사는 각국의 평균연령 차이가 해외여행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한국인과 중국인은 짐을 들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항버스(리무진)을 선호했으나 철도의 나라인 일본은 정시성이 확보되는 공항철도를 선호했다. 이 밖에 인천공항 내 일반구역에서 이용한 시설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은 체크인 전·후 모두 음식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한국인이 인천공항에 오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정보도 공항 내 맛집이었다. 반면, 중국인과 일본인은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양한 음료와 세련된 분위기로 한국 여행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돼 버린 한국 스타일의 카페에서 귀국 전 간단한 스낵 및 음료를 먹고 면세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큰손은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의 공항 내 면세점 방문 후 구매비율은 75%로 3국 중 가장 높았다. 중국인들은 화장품·향수 품목을 가장 많이 구매(56.8%)했으며, 쇼핑 지출액도 1인 평균 약 26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일본인의 쇼핑 지출액은 약 16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일본인은 면세품 구매자들의 과반수가 식품·과자류를 샀다. 공항공사는 여행을 다녀오면 주변에 작은 간식거리를 돌리는 일본인의 문화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서는 변화 양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마다 조사를 통해 인천공항 이용여객의 행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파크마린 호텔에서 ‘2023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가 펼친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8개국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 15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뷰티, 생활, 산업재 등 남동구 중소기업 44개 업체와 120여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3대 민간기업인 Masan그룹의 ‘윈커머스(Wincommerce)’, 자동차부품 및 산업 장비 유통망을 보유한 인도의 ‘Swiza Safetech Llp’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구는 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과 함께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 운송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우수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품질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인천 서구에 있는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방문해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전기차 부품장비와 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봤다. 또 정원석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와 김성규 노조위원장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지난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구동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곳이다. 앞서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지난 9월 한국 인천과 중국 남경에 이어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3번째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또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오는 2025년까지 헝가리 북동부 미슈콜츠시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빠른 속도의 생산기지 확장과 매출 성장세로 올해 3분기에는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지난 6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천시 최초 민간 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인정받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도 앞장 서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 지역 대표기업의 성장 가능성에서 인천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업에서도 지역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원석 대표는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 사업을 빠르게 고도화했다”며 “지역 협력업체들과 그동안 일궈온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상생을 모색해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 최초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가 막이 오른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를 연다. 시는 이번 엑스포의 주제를 ‘초연결시대,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차 부품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의 자율주행 설계 및 보안 플랫폼 등의 핵심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시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과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 성과보고회 및 기술 세미나를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인천·경기 지역 대학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지원을 위한 인천지역 공공기술 이전 설명회를 통해 모빌리티 기술의 이전을 돕는다. 이어 시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혁신에도 나선다. 여기에 시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전문 수출상담회(Buy Mobility)도 개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산업 소통의 장도 만들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인천 모빌리티 산업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건립 예정인 ‘커넥티드카 소재·부품인증평가센터’와 함께 연계해 대표 행사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일본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 Ltd.)의 자동차 물량을 인천 내항에 신규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천진항에서 출항한 MOL의 자동차 운반선 ‘라벤더 에이스’호가 신차 600여대를 싣고 이날 인천항에 첫 입항했다. IPA는 이번 입항을 계기로 환적 운송을 통해 연간 약 1만대의 자동차 환적 물량이 새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MOL의 국내법인 엠오엘코리아 대표 후지이 토루 등 임직원 8명은 인천 내항 3부두에서 항만시설을 확인하고 자동차 하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자동차 물량 유치는 올해 상반기 현대글로비스의 신차 물량 환적에 이은 2번째 성과다. IPA가 자동차 운반선 선대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선사의 고민을 파악하고, 안정적 하역환경을 갖춘 내항의 강점과 물류비 절감 이점을 홍보하는 등 물량 유치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기도 하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엠오엘코리아 대표 방문을 계기로 내항 물동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 글로벌 선사와 인천항 이용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및 수준 높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평도 앞바다에서 꽃게가 풍년이다. 올해 서해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이 가을 어기 풍어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어민들은 가격이 반토막 나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28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 어기(4~6월)와 가을 어기(9~11월23일 기준)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은 169만2천㎏다. 연도별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은 지난 2019년 72만1천㎏, 2020년 102만1천㎏, 2021년 136만3천㎏, 지난해 112만8천㎏이다. 특히 올해 가을 어기 어획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만5천㎏보다 배 가까이 늘었는데 군은 이 시기 서해 연안 수온이 높아지면서 꽃게가 연평어장으로 모여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서해 연안 수온은 올가을 들어 점차 높아져 지난달 중순에는 최고 20도 가까이 올랐다. 작년 같은 기간인 18도보다 2도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같은 꽃게 ‘대풍년’에도 어민들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총판매액인 어획고가 어획량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위판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가을 암꽃게 활어의 ㎏당 최고 경매가는 1만1천원대로 지난해 1만3천원보다 낮았고 최저 경매가도 6천원대까지 떨어져 지난해 1만2천원대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50% 넘게 늘어났지만 어획고는 166억원으로 지난해 112억원보다 48%에 그쳤다. 실제 어민들이 얻는 수입은 반토막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이달만 해도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어획량이 늘었지만 어획고는 3배 정도 오르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꽃게 대풍년에도 어민들이 손에 쥐는 돈은 실제로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도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를 역대 최고로 전망했다. 공항공사는 내년도 하계시즌 ‘슬롯’ 배정횟수가 역대 최대인 27만7천회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슬롯’은 항공기의 출발, 또는 도착시간을 말한다. 항공사가 특정 공항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출발지 공항과 도착지 공항의 슬롯 확보가 필수적이다. 공항공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월드 트레이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조정회의’에 참가해 2024년도 하계시즌(24년 3월말~24년 10월 말)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총 95개 항공사와 협의했다. 회의 결과 인천공항의 내년도 하계시즌 슬롯 배정 횟수는 27만6천952회로, 이는 올해 하계시즌 실적인 20만6천913회보다 33.8%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최대였던 2019년 하계시즌 실적 23만3천648회에 비해서도 18.5% 높아져 공항공사는 개항 이후 최대 운항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도 하계시즌 중 신규 취항 슬롯 배정 여객편으로 스위스항공(스위스), 에어재팬(일본), 웨스트젯(캐나다) 등의 항공사와 협의를 했고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티오피아항공, 폴란드항공 등과는 증편 슬롯 배정 협의를 했다. 화물편은 코로나19 시기 늘어난 화물기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해 아틀라스항공, 페덱스항공, 폴라항공, 머스크 등의 화물 항공사와 증편 슬롯 배정을 협의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대형 외국 항공사들이 신규취항 및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공급 부족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던 장거리 구간 항공운임이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항공운임 상승 및 국민 불편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슬롯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슬롯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서정훈 미디어문화과 주무관이 기획부문 올해의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 주무관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청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영상물을 만들었다. 또 홍보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배포하면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저널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홍보 기획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주무관은 지난해 5월부터 인천경제청에서 근무를 시작, 홍보 30년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올해 33회를 맞았으며 공공·민간기업의 발행 매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서 주무관은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인 IFEZ를 알릴 수 있는 내실 있는 홍보기획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투자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10억원 규모의 ‘인천빅웨이브모펀드’ 1~2호 조합을 결성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제1·2호 조합 결성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태현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와 송시한 ㈜와이지-원 대표, 서윤덕 ㈜립멘 대표,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가 참석했다. 또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와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 출자 뿐 아니라 우수 창업기업과 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 1호에는 인천시가 53억원을, 인천종합에너지㈜가 3억원, ㈜와이지-원이 2억원, ㈜립멘과 대봉엘에스㈜가 각각 1억원씩 출자한다. 2호에는 시가 40억원을, ㈜아이톡시가 10억원을 출자한다. 시는 이번 1·2호 펀드가 종전의 인천혁신모펀드와 달리 우수 중견·중소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생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구상이다. 시는 또 펀드조성과 전문 투자사 유치를 통해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선순환 투자시스템을 구축할 구상이다. 이미 확보한 투자 마중물을 활용,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통한 인천의 제1호 유니콘 기업의 출현을 기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형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통해 4년 동안 총 6천억원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유정복 시장은 “공격적인 펀드 조성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상생의 활로를 마련하는 것이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시가 혁신창업 모델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