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동계방학 행정체험연수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재호 구청장이 참석해 참여 대학생들을 환영하고 활동을 응원했다. 이번 연수는 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해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2월11일까지 구청, 보건소,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민원 안내 등을 맡는다. 이재호 구청장은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연수구 행정을 직접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등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과 미국 올랜도를 잇는 신규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올랜도공항, 올랜도시 오세올라 카운티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올랜도 노선을 개설이 이뤄지면 아시아와 미국 플로리다주를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노선이다. 공항공사는 이번 노선을 개설하면 인천공항의 최대 환승축인 미주노선의 네트워크가 확대는 물론 미주 지역 신규 항공수요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 기준 인천공항-미국행 정기편 노선은 모두 14개로 올해 상반기 예정한 솔트레이크시티 취항 시 총 1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공항-미주 노선(캐나다 포함) 여객실적은 약 654만명(전체 여객의 9.2%), 환승객은 약 261만명(전체 환승객의 36.1%)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플로리다주와 올랜도시는 첨단기술,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잠재 여객수요가 풍부해 신규 노선 개설 시 관광·비즈니스 관련 여객 수요를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빈 티보 올랜도공항 사장은 “플로리다 주 오세올라 카운티는 첨단 기술과 투자 기회라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공항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천-올랜도 노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 공항 최초로 올랜도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 여객 편의를 개선하고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단계 그랜드 오프닝으로 연간 1억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항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인천공항의 허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 현지에서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가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올랜도 정기편 취항 시 초기 단계 운영 지원, 두 공항 간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및 취항 인센티브 지원, 항공,공항산업 동향 등 상호 정보 교류다.
대한항공과 한진칼, 아시아나항공은 16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한항공에서는 우기홍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에서도 류경표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에 임명됐다. 대한항공의 승진 인사는 우 부회장을 비롯해 모두 18명 규모다. 엄재동 전무와 박희돈 전무가 부사장으로, 고광호 상무 외 2명이 전무로, 김우희 수석 등 12명은 신임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도 15명 규모의 인사를 했다. 송보영 외 2명은 부사장으로, 서상훈 외 4명은 전무, 박효정 등 7명은 신임 상무로 각각 선임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통합 항공사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서비스라는 근간을 토대로, 통합 항공사로서의 성공적인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가 ‘구명칭에 대한 주민인식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명칭 변경에 주민 69.5%가 긍정적 의견을 보여 명칭 변경에 나선다. 구는 실제 위치와 맞지 않은 단순한 방위식 명칭을 넘어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의 ‘새로운 서구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명칭 변경 사업을 벌인다. 서구의 새로운 명칭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구 홈페이지, 이메일(kshyeon916@kor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서구 분구추진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구 분구추진과로 문의하거나 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공모 후 오는 2월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3월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그리고 서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인천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관련 법률 제정을 요청해 법률 제정을 하면 서구는 새로운 명칭으로 바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에서 마지막 남은 방위식 명칭인 ‘서구’의 이름을 변경해 주민들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청년 구직자들의 어학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종전까지 1인당 해마다 1차례씩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어학시험 및 국가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최종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연수구에 거주하는 18~39세(2025년 기준 1985~2007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개인사업자가 아닌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시험 종류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응시한 어학 시험(TOEIC, TOEFL, HSK. JLPT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을 다 쓰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 그 다음달 20일에 응시료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 준비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금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전달했다. 시는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 기탁금은 피해 복구와 심리적·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인천시가 전달한 성금이 피해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인천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 원적산에서 ‘2025년 신년 맞이 안전 기원·다짐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 기원·다짐 행사는 노상구 사장을 비롯한 SK인천석유화학 임원과 팀장, 현장 직책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장의 무재해와 무사고를 기원하며 리더의 솔선수범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다. 원적산에 오른 임직원들은 ‘안전은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는 안전원칙을 마음에 새기며 안전기원 결의문을 낭독하고 다짐 구호를 제창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를 안전 재무장의 원년으로 삼아 SHE(안전·보건·환경) 관리 체계를 재정립하고, 안전관리 이행성 확보를 위한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상구 사장은 “나와 동료, 협력사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144억원을 들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한 ‘2025년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서는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 등 5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하수도를 정비하고 있지 않아 대부분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질오염 및 악취, 정화조 청소 등으로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길상면 온수리 등 10개 지역에 대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및 마을하수도 증설·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다. 군은 ‘교동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에 27억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등의 활성화로 인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었다. 사업을 완료하면 하수악취 등을 차단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가면 고천리 일원과 서도면 주문도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화도면 상방리 일원과 서도면 볼음도리 일원에서 총 34억원 규모의 공사를 하고 있다. 길상면 온수리 외 4개 지역은 현재 설계 중으로 사업비는 59억원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공공하수도 확충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예산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공모전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수구, 3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오는 2월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신청서와 1분 내외의 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영상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작품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응모작에 사용한 이미지나 음악, 영상, 폰트 등은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거나 표절 작품일 경우에는 심사에서 제외하며 당선 이후라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환수한다.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이나 소유권, 지적재산권은 연수구와 제출자가 함께 소유하고 구는 수상작을 홍보 등 공적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3월4일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 1명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2명 각각 150만원, 우수상 수상자 4명 각각 50만원 등이 주어진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홍보소통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의 30년을 주제로 연수구의 발전상을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시선으로 보는 연수구의 발전을 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995년 남구에서 분구, 21만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7년 바다와 갯벌을 메워 송도동을 분동했고, 2016년에는 송도 10공구와 11-1공구가 포함됐다. 2020년에는 송도5동이 분동하는 등 현재 43만명으로 늘었다. 송도동 인구가 21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10월부터는 송도에 제2청사를 운영, 주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행정실무사 등 14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787명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는 지난해 2024년 10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 서류 접수 및 결격 여부를 통과한 사람이다. 시교육청은 합격 예정자 801명 중 최종 선발한 787명을 2월 직무 적응 교육 뒤 오는 3월1일부터 신규 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인천교육과 함께할 인재를 뽑아 기쁘다”며 “최종합격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