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2025 농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청년농업인 육성 집중

인천 강화군이 오는 13일부터 2025년 농업아카데미 교육생 150명을 모집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농업 아카데미’는 농업 기술의 기초 이론과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지역 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교육은 일반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모두 6개 과목으로 편성했다. 일반과정은 귀농귀촌, 우리쌀활용, 유튜브마케팅, 치유농업 등 4개 과목에 105명을 모집하고, 전문과정은 청년스마트농업, 농산물가공 2개 과목에 45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청년스마트농업’에서는 IoT 기반 농업 관리,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젊은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는 과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익힌 청년들이 강화군 농업 혁신을 선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 1일 이전부터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농업경영체 등록자여야 한다. 단, 귀농귀촌 과정은 제외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방문(2층 농업인사랑방)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환경공단, IoT기반 최첨단 악취관리 추진… 깨끗한 인천 조성 앞장

인천환경공단이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최첨단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IoT 테스트필드 조성 공모사업 중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전담 협력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맡았다.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환경오염 측정시스템 가동률 95% 이상, 교차검증에 따른 데이터 정확도 95% 이상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빅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생산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를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다. 또 시간대 및 계절별로 분석해 주거지역의 악취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공단과 인천TP는 지난 6월 IoT 기반 악취장비 분야에서 기술 전문성을 갖춘 영진기술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악취 발생 지역 환경기초시설 2개소 총 11개의 IoT 악취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주요 목표를 완료했다. 공단은 인천경제청과 인천TP와 구축한 IoT 인프라를 내년부터 5년 동안 IoT기업에 실증 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oT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미리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악취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지원시설 ‘아이사랑꿈터’ 5호점 열어

인천 부평구가 아이사랑꿈터를 지속 확충, 육아 지원 시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아이사랑꿈터’ 부평구 5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5호점은 부평 3동 하하골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에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 지원 시설이다. 구는 아이사랑꿈터에서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들에게 폭넓은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그룹 중심의 부모 교육과 부모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아이사랑꿈터가 공동육아와 공동 돌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 이용 대상은 부모를 동반한 7세 이하 아동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1일 3개 시간대로 나눠 운영한다. 아이사랑꿈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이용료를 1개 시간대당 1천원으로 정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개 시간대당 2천원의 추가 비용을 받는다. 앞서 구는 산곡동과 삼산동, 십정동, 청천동 등에 각각 아이사랑꿈터를 조성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육아 지원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지역엔 아이사랑꿈터가 50여곳 있다. 이용자수는 지난 2022년 15만2천명, 2023년 27만명, 지난해 30만8천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아이사랑꿈터 5호점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문화예술회관, 3~6월 ‘찾아가는 공연’ 신청 접수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섬 지역 주민 및 병원 등에서 생활하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일상 속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일까지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신청을 접수한다. 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지역의 기관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시립예술단의 특화 사업이다. 현업에 지친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청소년들의 예술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은 올해 3월부터 6월 간 55회 공연으로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있는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군부대 및 협업기관, 학교 등 문화 소외계층이다. 다만, 영리 목적 또는 종교 행사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앞서 인천시립예술단은 지난해에 총 87회의 공연을 통해 1만9천여명의 시민에게 공연예술의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으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인천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천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 예술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겠다”며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각 예술단 공연 일정 및 준비 사항을 확인한 뒤 희망 일시를 선택해 전자우편이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예술회관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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