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 가을맞이 할인프로모션 출시

인천관광공사가 가을 맞이 하버파크호텔 할인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하버파크호텔과 상상플랫폼 내 뮤지엄 엘과 스토리지 인천, 시티투어버스 등을 연계한 가을 호캉스 패키지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에서 인천 내항을 한눈에 보며 특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 투어도 함께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 내 뮤지엄 엘과 스토리지 인천을 연계해 상상플랫폼의 뮤지엄 엘, 스토리지 인천 이용객은 하버파크호텔 투숙 시 평일 9만원, 주말(금요일 포함) 1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버파크호텔 투숙객은 스토리지 인천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 받는다. 뮤지엄 엘 통합권으로 구매할 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상상플랫폼에 새롭게 개관한 문화공간 ‘뮤지엄 엘’은 미디어아트·순수 미술·이색·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각 전시관에선 모나리자 이머시브를 비롯해 현대 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알렉스 카츠’의 원화전,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등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대형카페인 ‘스토리지 인천’을 통해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며 인천의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호텔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과 2인 조식, 인천시티투어 통합권 2매로 구성했다. 가격은 평일 16만원, 주말(금요일 포함) 18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하버파크호텔 숙박과 함께 상상플랫폼과 시티투어를 동시에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소래포구축제, 바가지 ‘NO’ 안전에 방점… 남동구, 행정력 집중

인천 남동구가 오는 27~29일 열리는 제24회 소래포구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운영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시작해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구의 대표 축제다. 지난 2023년 축제에서는 관람객이 45만명이 찾기도 했다. 구는 축제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면서 활성화하자 그동안 음식에 집중한 축제 주제를 확장, ‘소래포구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축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축제 주제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해양 생태 놀이터’로 잡고 소래포구 일대 생태자원을 전면에 내세워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구는 별도로 여는 주민자치박람회 자리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구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29일 안전 관리를 위한 소래포구축제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구는 축제 위탁기관인 남동문화재단의 축제 준비 현황과 세부 실행 계획, 구의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협조도 요청했다. 구 교통행정과가 경찰과 함께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 어린이 실종을 예방하고 만약 비가 와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구는 상거래 질서 유지에도 나선다.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장 안에서의 바가지 요금을 미리 단속, 지도 점검한다. 또 구는 축제기간 전후로 인근 소래포구 축제장 안 뿐 아니라 바깥 어시장까지 바가지 요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강제력이 없어 상인회와 관련 내용을 논의하며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 혼잡 해소와 바가지 요금 근절 등 관광객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소래포구축제가 인천 뿐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국내동포 정착지원, 새 어젠다'…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첫 정책자문회의 참석

재외동포청이 국내동포의 정착 지원을 새로운 어젠다로 삼겠다고 1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재외동포청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고상구 베트남 K&K 트레이딩 회장, 이진영 인하대 교수, 강성철 연합뉴스 재외동포 전문기자, 최병천 월드코리아 신문 편집이사,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 신연정 차세대위원이 참석했다. 또 미국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김영길, 최미영 위원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상덕 청장은 이날 “국내거주 재외동포가 증가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동포의 정착 지원은 재외동포청이 고민하고 체계를 잡아가야 할 새로운 정책 어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들은 지방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국내동포 정착지원 정책의 시의성과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박인기 위원장은 “재외동포청이 언어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자체와 교육전문기관 등과 협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청장은 “자문위원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등 자문위원회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인천 계양구, 21일 청년의 날 기념 ‘청년주간행사’ 연다

인천 계양구가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쳥년주간행사’를 한다. 1일 구에 따르면 21일 오후 ‘청년, 아라가다’를 주제로 한 청년주간행사를 계양아라온 황어광장과 계양청년마당에서 연다. 아라가다는 ‘계양아라온’이란 지명과 ‘청년과 소통, 교류 확대’의 의지를 표현한 이름이다. 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이 자유롭게 참여해 즐기는 축제와 교류의 장을 목표로 행사를 준비했다. 구는 행사에 청년과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토크콘서트와 아라청년마켓, 정책홍보부스, 청년버스킹 등으로 구성했다. 청년버스킹은 21일 오후 2시20분부터 이뤄진다. 청소년들의 춤 공연으로 시작해 현장에 있는 청년들 중 희망자들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버스킹도 이뤄진다. 이어 계양구 출신 유명 개그맨 김원훈을 초청,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청년들과 ‘추진력’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청년자영업자의 상품을 판매하는 ‘아라청년마켓’도 열린다.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들과 공방, 꽃집, 소품샵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참여, 아라청년마켓에서 상품 판매와 홍보를 한다. 이와 함께 구는 청년정책팀과 계양청년네트워크, 청소년서포터즈, 공정무역서포터즈 등이 활동을 홍보하는 ‘정책 홍보부스’도 준비한다. 이 밖에도 구는 ‘전통주 빚기’와 ‘아라보고 선물받자!’, ‘청춘 스티커’ 등의 부대행사도 할 구상이다. 구는 계양구 홈페이지와 청소년·청년 단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행사를 홍보한다. 오프라인에선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활용해 더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와 함께 자취요리, 걷기챌린지 등 청년마당연계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