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하남 천현초)이 제8회 경기도협회장기 초·중학교양궁대회에서 남초부 리커브 5관왕에 올랐다. ‘유망주’ 강민국은 3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남초부 리커브에서 35m(338점)와 30m(348점), 20m(352점), 개인종합(1천378점), 단체종합(4천37점)을 차례로 석권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초부 리커브에서는 한세빈(수원 송정초)이 35m(324점)와 30m(338점), 25m(346점), 개인종합(1천360점)에서 정상을 차지해 4관왕에 올랐으며, 여중부 한정연(여주여중)도 60m(337점)와 30m(350점), 개인종합(1천339점), 단체종합(3천937점)을 제패해 4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리커브서는 정시우(안산 성포중)가 50m서 328점을 쏴 강민우(부천남중)와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40m(344점)와 30m(352점), 개인종합(1천357점)에서 우승해 4관왕이 됐고, 강민우는 60m(335점)와 단체종합(3천936점)서 우승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리커브 50m 이루나(부천 상도중·320점), 남초 25m 이환지(천현초·349점), 여초부 단체종합 김포 하성초(3천977점), 20m 허정아(하성초·357점)도 우승했다. 이 밖에 컴파운드 여중부서는 강연서(부천G스포츠클럽)가 1천332점을 쏴 같은 클럽의 문이수(1천329점)와 김혜나(플랜비스포츠·1천55점)에 앞서 우승했고, 남중부서는 유선우(부천G스포츠클럽)가 1천357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 이성수 경기도양궁협회장은 “올해 경기도 양궁의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동계 시즌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는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를 만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일반
황선학 기자
2024-11-03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