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씨름인의 밤’…유공자 시상·새 도약 다짐

경기도씨름협회가 ‘2024 경기도씨름인의 밤’을 열고 유공자 시상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도씨름협회는 12일 오후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박옥래 회장과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선수·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을 겸한 씨름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성과보고에 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승 트로피와 전국체전 준우승 트로피가 박옥래 회장에게 전달됐으며, 박옥래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패, 경기도씨름인들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서 금메달리스트인 정선우(용인 백암중) 등 6명의 선수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호(경기대), 문준석·김태하(이상 수원시청)를 비롯 입상자 12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올해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서 활약한 박지유(수원 밀당동호회) 등 7명이 생활체육 부문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매화초 김승수, 백암중 박종일 지도자에게는 전문체육 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박옥래 도씨름협회장은 “선수·지도자를 비롯한 임원님들의 노력 덕에 우리 경기도 씨름이 올 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로 제6대 회장직을 마무리하지만 늘 여러분을 기억하고 씨름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씨름이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준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

WK리그 인천 현대제철, ‘특급 공격수’ 김명진 품었다

10년 넘게 여자축구 우승을 휩쓸며 ‘왕조’를 구축했던 인천 현대제철이 올해 전국 여자축구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쓴 ‘최대어’ 김명진(21·고려대)을 1순위 지명하는 행운을 안았다. 현대제철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 공격수 김명진을 지명했다. 김명진은 올해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고려대를 정상으로 올려놓으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개인상을 휩쓸었다. 성인 국가대표 부름을 받은 적은 없지만, 지난 2022년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에 선발돼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김명진은 “전체 1순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현대제철이 올해 리그 12연패 달성에 실패했는데 (이를 극복하려) 보탬이 되고 싶고, 선배들이 잘 하는 걸 나도 따라하면서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종 목표는 A대표팀 선발이다. 나도 이제 학생이 아닌 만큼 더 좋은 경기력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은숙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허정재 현대제철 감독은 “김명진은 현재 여자축구 전체를 놓고 봐도 기술적으로 전혀 처지지 않는 상위권 선수다”라며 “경기 운영 능력도 수준급이어서 기대가 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차 지명에서 A대표팀을 경험한 미드필더 배예빈(위덕대)을 지명, 두 명의 선수를 뽑는 것만으로 이날 드래프트를 마쳤다. 또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서 우승해 14년 만에 정상에 오른 수원FC 위민은 1라운드 6순위로 고려대 수비수 이수인을 지명한 뒤 2라운드서는 고려대 김가연, 번외지명으로 황아현(울산과학대)을 낙점했다. 한편, 2순위 지명 기회를 잡은 2024시즌 리그 최하위 창녕WFC는 골키퍼 도윤지(단국대)를 품었고, 서울시청도 골키퍼 우서빈(위덕대), 경주 한수원은 미드필더 강은영(경주한수원), 정규리그 챔피언 화천 KSPO는 공격수 천세화(울산과학대)를 1라운드서 지명했다. 세종 스포츠토토는 1라운드 마지막으로 대덕대 미드필더 김지현을 영입했다. 내년 3월 별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군팀 문경 상무를 제외하고 WK리그 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 지명자 중 50명 중 24명이 선택을 받아 2025시즌부터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공혁준 “청각장애 딛고 육상 스프린터 꿈 향해 달린다”

“장애인도 충분히 일반인과 같이 경쟁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를 딛고 한국 육상의 미래를 향해 달리는 공혁준(27·안양시청) 선수의 열정과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육상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공혁준은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5세 유치원 시절, 선생님이 불러주는 받아쓰기를 알아듣지 못해 억울했던 기억은 그의 장애를 더 깊이 깨닫게 한 순간이었다. 이후 육상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나, 시골 환경과 훈련 시설 부족으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건 20살 때였다. 대전 한남대학교에 진학 후 지역 장애인 체육회를 찾아가 육상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로 첫발을 내디뎠다. 본격적인 육상 훈련은 2019년 단거리 육상 ‘명장’ 강태석 감독(안양시청)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공혁준은 기술적 훈련보다는 단순히 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강 감독과의 만남 이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록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육상 선수로서의 경쟁력을 키운 그는 2023년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한국신기록 10초70을 기록하며 장애인 선수로서는 매우 뛰어난 성과를 냈다. 그의 최고 기록은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2022년 브라질 하계 데플림픽이다. 비록 발바닥 신경통과 발목 부상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100m 5위와 200m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육상서 금·은·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데플림픽 100m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0.1~0.2초 차이를 극복하고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공혁준은 현재 기록을 꾸준히 갱신하며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육상에 대한 그의 목표는 단순히 기록을 갱신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공혁준 선수는 “앞으로 장애인 육상 지도자가 되어 청각장애인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그는 장애인 육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공혁준 선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남겼다. “장애인 체육은 과거보다 훨씬 발전했고, 텃세나 배척도 없어요. 평소 관심 있는 종목이 있다면 지역 장애인 체육회를 통해 도전해보세요.”라며 “비장애인 경기에도 도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장애인 시합에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청각장애를 딛고 육상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공혁준 선수.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의 비장애인 한국신기록 10초 07 기록을 깨고 싶다”는 열망으로 그는 오늘도 달리고 있다.

하남시 체육회, 2024 미사한강리그 성료…토요·일요리그 총 61개팀 참가

하남시체육회가 올 한 해 동안 하남시를 비롯 서울시, 광주시, 남양주, 구리시 등 한강 인근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8개월 동안 진행해온 ‘2024 미사 한강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했다. 시체육회는 미사한강야구장에서 주말마다 ‘토요 3개 리그’와 ‘일요 4개 리그’로 각각 나눠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 동안 총 61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인근 지자체에서 활동 중인 야구동호인들의 단합과 실력배양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토요리그, 일요리그로 구분 매 주말마다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토요 3개 리그에는 스웨거, JN 슬러거스, 배츠 등 3개 팀이, 또 일요 4개 리그에는 야구구단에이스, 아는오빠들A, 아는오빠들B, 블루드라이버즈 등 4개 팀이 각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 개인기록상 시상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 리그 참가 동호인 김 모씨는 “운동장 등 시설 개선으로 동호인들은 그 전보다 야구를 즐길 수 있었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 하남시체육회와 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최진용 체육회장은 “야구장이 그린벨트 지역이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경기를 진행하기가 힘들지만, 올 한 해 큰 사고 없이 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내년에도 미사 한강리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미사 한강리그가 그동안 코로나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거의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보완에 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와 체육회는 안전망 설치, 기록실 환경 보수, 판독시스템 도입, 덕아웃 냉장고 설치, 운동장 관리(풀), 물탱크 설치 등으로 쾌적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용인 삼성생명, 7연승 멈췄지만 빛나는 ‘짠물 수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이번 시즌 강력한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3위 삼성생명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삼성생명은 앞선 아산 우리은행전서 2점 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수비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11일까지 리그 최다 스틸(7.8개)과 블록슛 2위(2.7개)의 삼성생명 ‘짠물 수비’는 팀이 4연패 뒤 7연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 리바운드서도 경기당 평균 39.1개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맏언니’ 배혜윤(센터)과 ‘WNBA 출신의 혼혈 선수’ 키아나 스미스(가드)가 있다. 배혜윤은 스틸(2.00개)과 블록슛(1.00개), 리바운드(6.67개)서 팀 내 최고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스틸(1.00개)과 블록슛(0.50개)서 뒤를 잇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신한은행전 승리로 ‘기분 좋은 휴식기’를 보내길 원하고 있다. 이날 승리의 열쇠로 하상윤 감독은 ‘리바운드’를 꼽았다. 신한은행이 리바운드 부문서 6개팀 중 5위(37.2개)에 머물러 있어 그 약점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상윤 감독은 “신한은행은 주장인 이경은을 필두로 타니무라 리카, 홍유순 등이 버티고 있어 까다로운 팀이다”라며 “이번 경기 승부처는 최대한 리바운드를 많이 가져오는 것이다. 특히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이는 배혜윤이 그 역할을 잘 해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시즌 치렀던 경기들에서 리바운드가 잘 안됐던 장면을 선수들과 함께 분석하고, 이를 훈련에서 보완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전반기 최종전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뒤,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단비·윤예빈·김나연이 복귀하면 후반기서 본격적인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삼성생명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짠물 수비로 신한은행을 잡고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뒤 휴식기를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 했다. 전통의 강호 올시즌 2관왕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을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10대5로 이기고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 U-13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1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말 6일간 장충어린이야구장,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7개 구장에서 총 130개 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 U-9, 꿈나무리그 U-11, 유소년리그 U-13, 주니어리그 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최현성군은 “작년 서울컵 꿈나무에서도 우승을 했는데 올해 유소년청룡에서도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리고며, 각자 포지션에서 열심히 시합을 뛰며 힘을 모아준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성공리에 마쳐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올해 보다 나은 야구 컨텐츠를 개발하여 어린 선수들과 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야구를 실현해 나가겠다. 그리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완벽하게 지원해 주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BK기업銀, ‘최강’ 흥국 상대 연패 탈출·설욕 별러

여자 프로배구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양강 체제를 위협했던 화성 IBK기업은행이 최근 상승 동력이 주춤한 가운데 4연패 기로에서 ‘최강’ 인천 흥국생명과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서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8승5패, 승점 22를 기록중인 IBK기업은행은 3연승의 상승 기류를 탄 대전 정관장(승점 21)에 1점 차로 쫓기며 한동안 지켜온 3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 서울 GS칼텍스전(3-2 승)을 시작으로 2라운드 김천 한국도로공사전(3-2 승)까지 6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팀들을 긴장케 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정관장에 셧아웃 패배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물론 최근 상대가 1,2위 흥국생명, 수원 현대건설임을 감안하면 부진이라고 보기 어렵다. 더욱이 지난 5일 흥국생명과의 2라운드 최종전은 먼저 두 세트를 잡고도 아쉽게 역전패 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IBK기업은행은 오는 13일 오후 7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팀 역대 최다인 14연승에 도전하는 무패 행진의 흥국생명과 만난다. 8일 만에 리벤저 매치를 갖기 때문에 설욕을 벼르고 있다. 지난 5일 대결서는 외국인선수 빅토리아가 3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과 상대 김연경, 투트쿠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당시 IBK기업은행의 기세에 두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김연경(28점), 투트쿠(22점), 정윤주(15점), 피치(10점)의 고른 득점으로 연패행진 무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이 시즌 3번째 맞대결서 ‘대어’를 낚고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터 천신통의 안정과 미들블로커 이주아, 최민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상대 공격 삼총사인 김연경, 투트쿠, 정윤주의 예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와 함께 육서영과 황민경, 두 아웃사이드 히터가 빅토리아에 집중되는 공격력을 분산시켜 부담을 덜어줘야 지난 2라운드 1,2세트 같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서 볼배급에 있어 들쭉날쭉한 세터 천신통의 다양한 공격수 활용이 중요하다. 연패 탈출을 통한 3위 사수가 필요한 IBK기업은행이 8일전의 아쉬운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 아니면 흥국생명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세우며 V리그 여자부 최다연승(15연승) 기록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지 두 팀간 13일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