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원회회 소속 윤태길 의원(국민의힘·하남1)이 용인대 경영학과 객원교수로 강단에 오른다. 현실 정치인으로서의 경륜과 학식을 상아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윤 의원은 그동안 1천410만 도민을 위한 복지 및 교육정책 발전에 기여한 경험과 정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특히 도의회에서 다양한 복지·교육 정책을 수립, 추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지역구인 하남지역에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윤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도민에게 봉사하며 정책을 고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연구와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경기언론인클럽 제21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25일 오전 경기문화재단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및 2025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윤정 제19·20대 이사장(중부일보 대표이사), 최맹식 감사(공인회계사)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개최 전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함께 걸어온 길’을 주제로 한 영상 시청, 이임사, 사기 전달, 취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임하는 최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언론 발전에 노력한 회원사와 사무처에 감사하다”며 “회원사 모두가 목소리를 내면서도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취임한 박 이사장은 “작은 이익이 아닌 큰 이익을 위해 뭉쳐야 한다”며 “뭉치는 언론을 만드는 데 적극 돕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후에는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선출직 이사 임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경 안동고등학교 제20대 동창회장으로 정규성 경기일보 서울 본사 사장 겸 한양경제 대표가 선임됐다. 재경 안동고등학교 동창회는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동창회장으로 정 사장을 선출했다. 신임 정 회장은 제45대, 46대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한국언론재단 비상임이사와 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역임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재경 안동고 동창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기계발을 위해 시작한 봉사가 직업까지 이어졌습니다.” 10여년간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온 김인영 화성복지재단 복지사업부 대리(32)의 어린 시절은 늘 봉사와 함께였다. 지역 내 봉사왕으로 소문난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복지시설에서 봉사를 경험한 그는 대학 입시를 거치며 자신만의 봉사의 길로 들어섰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떠난 수련회에서 본 청소년지도사를 동경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 그는 책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결심했다. 대학과 봉사단체가 주관하는 청소년 캠프에 보조인원으로 참여한 그는 그곳에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여러 경험을 쌓았다. 그러면서 책에서 벗어난 봉사현장의 지식을 체득한 그는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봉사를 실천했다. 2006년에는 인천지역 보육원을 찾아 식사봉사를 비롯한 놀이봉사, 목욕봉사 등을 하며 봉사의 다각화를 꾀했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은 그의 직업 선택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는 청소년 교육과정에서의 보편적 교육을 실천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누구나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했다. 이후 더 넓은 영역에서의 활동을 위해 화성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학대 방지 등 봉사 시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기별 1회씩 지역 내 복지기관을 찾아 방문객 인솔 지원을 포함해 ▲프로그램 보조봉사 ▲교육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특수아동 등 수혜자별 봉사를 진행해 생애주기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봉사는 서로가 관심을 형성해 가는 과정”이라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꾸준한 봉사의 밑거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기적인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봉사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양주시 초등학생 6명으로 구성된 리얼키즈 힙합그룹 ‘딥키’가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딥키는 김시아(옥정초 6학년), 권라온(율빛초교 5학년), 이사랑·안해연(옥빛초 6학년), 성예솔(천보초교 6학년), 이든(덕계중학교 1학년) 등 6명이 모여 결성한 힙합그룹이다. 지난해 5월 회암사지 왕실축제 홍보영상 촬영과 폐막식 무대 공연을 비롯해 양주시 청소년예술제 초등부 1위,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양주시 대표로 출전해 초등부 경기도 전체 1위, 제18회 코리아라비아컵댄스페스티벌 초등부 1위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열정과 실력을 입증한 양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힙합그룹이다. 젊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그룹 ‘딥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게 되며 젊은 감각을 담아 도시브랜드를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단순한 시의 홍보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연스럽게 양주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젊은 문화를 대표할 딥키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양주의 도시브랜드를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혁신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금 특별한 위촉식’이란 제목으로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양주시가 지향하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철학을 반영한 단순한 행사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냈다. 강수현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홍보대사를 맡아준 ‘딥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주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라는 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젊은 감각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공연예술계에 참신한 연출가가 배출돼 신선함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대진대 공연예술학과 4학년 박선애씨. 박씨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으로 연출가상을 수상한 신예다. 박씨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격렬한 록 음악과 열정적인 춤으로 표현해내고 음악에 맞춰 떨어지는 프로페셔널한 조명 큐잉, 창의적인 동선과 움직임 등 섬세한 감성과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원래 연출상이 없었지만 당장 무대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연출이어서 예정에 없던 상을 만들어 준 거라고 한다. 심사위원들이 기존 작품과는 전혀 색다른 느낌과 방향성으로 연출한 것이 신선하다며 좋게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부산 화명고 2학년 때부터 극단 생활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 대진대에 진학한 이유도 대학 1학년 때부터 공연할 수 있고 현재 연극계에서 많은 대진대 선배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도 대진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박씨는 “저도 배우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연출을 하고 싶었다”며 “배우는 작품 안에서 주어진 역할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연출가는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예전에 스스로 억압돼 있는 자기 모습에서 탈피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주제와 이번 작품이 같은 주제를 이야기할 수 있고 제 이야기와 맞닿아 있는 작품이어서 선택했다”며 “기존 프로 배우들의 작품은 정답이 있지만 이번 작품에선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색깔을 담기 위해 최대한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색깔은 자줏빛(보라색)이라고 말하는 박씨. 박씨는 “추상적일 수 있지만 초연 영상을 보면 빨간색처럼 강력하고 세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기존 성인 배우들에게 베드신이나 성적인 대화 및 표현을 주문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겐 어렵고 부끄러워하는 것을 요구하거나 중간점을 찾기 어려워 순화시키고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연출 등 큰 꿈을 키워 가고 있는 박씨는 배우의 길과 함께 교수의 길을 위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는 버릴 수 없는 천직으로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다는 박씨. 신선한 연출력을 보여 주고 있는 박씨가 우리나라 공연계, 나아가 예술계를 빛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경동대학교 간호학과가 2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 성적표를 받아드는등 메디컬캠퍼스 간호·의료·보건계열 8개 학과 중 5개 학과가 국가 시행 자격시험에서 100% 합격이란 성과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미를 장식한 학과는 졸업생 362명인 간호학과다. 경동대 간호학과는 한국보건의료원이 이번달 발표한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결과에서 올해 졸업생362명 전원이 전원이 합격했다. 간호학과는 지난해에도 100% 합격을 기록, 다른 대학들의 부러움을 샀다. 메디컬캠퍼스의 다른 4개 학과도 지난해 하반기 시행 국가시험 결과 발표에서 전원 합격을 기록, 메디컬캠퍼스 8개 학과 중 5개 학과가 100% 합격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지우 학장은 “경동대가 전국 최상위 졸업생 취업률을 6년째 이어가는 바탕에는 여타 대학에 비해 현격히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도 있다”면서 “교수들의 지도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라 준 학생들의 노력과 대학의 전폭적 지원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상명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동국대 영상대학원에서 영화영상기획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꽃다지 대표이사, 경기콘텐츠진흥원 아카데미 겸임교수,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청년 실업, 고령화,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문화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경기문화재단의 2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이 경기도의 경쟁력이 되고, 예술인과 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재무건전화, 직원들과의 협력 강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3대 핵심 목표로 사고 없는 새마을금고를 만들어가겠다” 다음달 5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양평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도전장을 낸 곽동춘 전 전무의 경영철학이다. 곽 후보는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일했다.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금융사고 한 번 내지 않은 금고가 되도록 했다. ‘선’은 남을 용서하고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지혜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 새마을금고 회원들과 함께 금융관련 재무건전화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장이라면 성실감과 책임감, 겸손함을 바탕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사장으로 선출되면 임기 내 금융계통 재무건전화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4천400여 회원들에게 이익이 배분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향약·두레 등 상부상조의 문화가 있는 곳이 새마을금고라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양평새마을금고에서 36세부터 28년 11개월간 근무하며 실무책임자인 전무를 역임했다. 양평읍 양근리에서 태어나 양평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친구들은 곽 후보를 향해 “활달하고 사교적이면서 진실해 폭넓은 인간관계를 이어오는 진솔한 사람”이라며 “맨 파워를 갖춘데다 선후배 관계가 돈독하다. 30년 가까이 새마을금고에 몸을 담았다는 것만으로 성실함은 입증됐다. 진정한 새마을금고 맨”이라고 평가했다. 50년 지기 동갑내기 친구는 “고3 때 한 친구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하늘나라로 가게 되자, 동춘이가 15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가 애도했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덩달아 수업도 빠지고 장례식장으로 달려가 슬퍼했다”고 그의 학창시절 일화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동춘이는 학창시절부터 의리와 리더십을 갖춘 친구였는데 새마을금고에서 오랜 기간 실무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갖춘 뒤 이사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무시절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던 것이 생각날 때마다 그의 학창시절 모습이 떠오른다”고 했다. 55년을 함께 해왔다는 한 후배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주변사람을 잘 챙겨서 대인관계가 폭넓다. 선후배로부터 인정받는 정감이 있는 형님”이라며 “새마을 금고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도 단 한 건도 금융사고를 내지 않았던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부정 선출을 막고 조합원 의견이 금고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동시 간선제로 치러진다.
정우영 성남시한마음봉사단장은 올해로 30년째 성남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50여명이 활동 중인 성남시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995년부터 성남에서 소외된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단체다. 과거 택시기사로 일했던 정 단장은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동료 및 퇴직자 등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자”는 취지로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 봉사 초기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당시에는 장애인 등에게 제공되는 이동 서비스가 전무했는데 우연히 장애인을 병원에 데려다 주는 계기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렇게 정 단장과 단원들은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장애인이나 홀몸노인들에게 무료로 병원이나 장을 보러 가는 데 손을 내밀었다. 성남시한마음봉사단의 이동 서비스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았다. 우연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야외 소풍을 가고 싶다”는 말을 들었고 정 단장과 단원들은 이들을 차에 태워 남한산성으로 소풍을 떠났다. 이를 계기로 매년 정 단장과 단원들은 장애인 및 홀몸노인을 데리고 봄·가을마다 야외로 떠나고 있다. 이후 성남시한마음봉사단은 공모 사업 신청과 봉사단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돼 여러 봉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정 단장은 “올해로 봉사를 시작한 지 30년이 됐다. 처음 시작 당시 미래를 바라본 게 아니라 하루하루 필요에 의해 현장에서 사람들과 만나 오가는 교감을 위해 시작했다”며 “나와 봉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도 아직 살 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는 감동을 알게 돼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계속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희망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다. 아울러 성남은 꾸준히 발전하는 도시지만 그 속에는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워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이들도 많은 상황도 한몫했다. 정 단장은 “개인적으로 사람 냄새나는 환경 속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손을 붙잡아 주고 싶다”며 “바라는 것 없이 할 수 있는 날까지 봉사를 이어가겠다. 지역사회의 빈 부분을 메울 수 있다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