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근황 포착…유기견 돌보며 '환한 미소'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의 근황이전해졌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27일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23일 제주 한림쉼터보호소로 19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효리에게 보호소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블루엔젤봉사단은 내추럴발란스 임직원, 수의사, 훈련사 등 업계 전문가들과 연예인들이 모여 매년 3~4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효리는 블루엔젤 명예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2014년 제주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서 15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살고 있는 보호소에 모인 이들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제주도 반려동물병원 수의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예방접종, 외부기생충 구제 등을 진행했다. 이효리 역시 유기견들을 돌보고 견사 청소, 사료 이동 등을 도왔다. 봉사단 측은 벼룩이나 진드기가 있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이효리는 아이들을 거리낌 없이 손을 내밀어 안았다. 하나하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봤다며 한결 여유 있어 보이는 소탈한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블루엔젤봉사단 측은 이효리의 현장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효리는 화장기 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애의 맛' 김진아, 김정훈 논란에 "내가 숨을 이유 없다"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연애의 맛'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진아가 심경을 밝혔다.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 A씨에게 피소된 사실이 지난 26일 뉴스1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이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임신 중절을 종용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현재 김정훈은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도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 외에 그 어떤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김정훈 논란이 확산하면서 엉뚱하게도 대중의 관심은 '연애의 맛'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진아에게 쏠리고 있다. 김진아를 향한 단순한 호기심 뿐 아니라, 김정훈 논란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된 김진아를 걱정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에 김진아는 27일 오전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