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40kg 감량, "김성주 닮은 꼴?"

방송인 겸 배우 류담(40)이 40kg을 감량, 확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그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류담은 2년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40kg 정도 감량, 현재 81kg 이며 앞으로도 10kg 정도 체중을 더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계기는 앞으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한정적 역할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는 것이다. 류담은 이번에는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하려고 했다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살을 빼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류담은 일단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고 부지런해졌다며 운동을 하면서 더 건강해진 것 같고 늘 내 건강을 걱정하던 가족들도 무척 기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며 긴가민가 하다가 목소리 듣고 알거나, 내 특이한 이름 때문에 알아보더라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의 SNS 등에도 "점점 멋있어지네요" "세상에, 완전 잘생겼어요", "얼핏 김성주가 보이네"등 감탄과 응원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류담은 최근 새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그는 배우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연기활동을 이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류담은 KBS 공개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버라이어티 예능인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동시에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에도 나서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가수 송백경, 가수에서 성우로…KBS 공채 합격

가수 송백경이 KBS 공채 성우 시험에 합격했다. 송백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레임과 두려움 20대 피 끓던 젋은 시절엔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작할 때에는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고 항상 설레이는 마음뿐이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송백경은 "이번 도전 만큼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며 "제 나이 마흔 한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는 분명하다. 그럼에도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백경은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이젠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다시 세상을 향해 저를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수로써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싶습니다. 새로 시작 하는 새 삶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송백경은 KBS 전속성우 수험표와 합격 알림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원타임 정규 앨범 'One Time For Your Mind'로 데뷔했다. 2006년에는 혼성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2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