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와 하나경이 인터넷 방송에서 설전을 벌였다. 하나경은 지난 6일 BJ 남순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배우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에 남순은 현재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다.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며 친분을 자랑하며 인사를 건넸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강은비는 이후 "매정하다"고 지적하는 시청자에게 "저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 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며 울먹였다. 하나경은 강은비와 다시 전화가 연결되자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반발했다. 이에 강은비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주장했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설전 끝에 결국 두 사람의 통화는 종료됐다. 장영준 기자
배우 박재민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박재민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는다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다며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재민은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지난 5일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재민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 전공으로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했다. 이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내 사위의 여자 등과 예능 진짜사나이 300 등에 출연했다.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근황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른여섯번째 봄. 마감.마감.마감."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 안에서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민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찌푸린 그의 표정이 마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 모델 한혜진은 "저 티셔츠는 10년 입을거니...?"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또 배우 이시언은 "잘생겻옹 기미민84"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기안84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산다'에 출연 중이다. 장건 기자
한효주 측이클럽 버닝썬 화장품 행사 참석 여배우 루머를부인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번이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거듭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에서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 있던 날 화장품 회사 직원들과 30대 여배우 A씨도 함께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방송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야광봉으로 화장품 직원들의 머리를 때렸으며, 술에 취한 것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장건 기자
배우 정은채의 팬들이 정은채가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이라는 온라인 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 협찬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전파를 탄 방송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는 클럽의 VIP 테이블 잡고 회식을 했다. 이를 본 클럽 관계자는 한 여배우가 클럽에서 야광봉으로 40~50대로 보이는 이들을 반갑다고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진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었다.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며 여배우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방송 직후 특정 브랜드가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됐다. 해당 브랜드의 모델은 정은채다. 이에 SNS를 중심으로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팬들은 정은채는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배우라면서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바라고 성명 발표 이유를 전했다. 주선영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다.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4일 고준희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2명(아이디 기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엄 변호사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피해가 엄청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모니터링해 민형사상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준희는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대화에서 언급된 뉴욕 여배우라는 소문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고준희는 지난달 사실무근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선영기자
4일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박현숙 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상해 등 12개 혐의를 받는 왕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왕 씨는 오후 2시께 법원 앞에 모인 취재진을 피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왕 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아 왔다. 권경진기자
핑클이 14년 만에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뭉친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이 출연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JTBC는 최근 핑클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자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 협의를 마치고 예능을 기획했다. 지난 1998년 블루 레인으로 데뷔한 핑클이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고정출연하는 건 14년 만이다. 핑클이 출연하는 예능 제목이나 구체적 내용은 미정이다. JTBC 관계자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도는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기획은 JTBC 간판 예능 한끼줍쇼와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맡았다. 또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 1, 2의 마건영 PD가 정승일 PD와 공동연출자로 나선다. 권경진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지난달에도 강원 산불 지역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2015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을 통해 총 6억 2천여만 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5월이면 소외계층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박탈감을 느낀다.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 가지며 남몰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기부 문화가 퍼지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권경진기자
배우 박선호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다. 4일 처음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는 박선호가 싸이더스HQ 연습생이다고 소개하며 등장해 화제가 됐다. 1993년생 박선호는 이미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를 시작으로 최근 케이블채널 드라맥스 드라마 최고의 치킨까지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다. 아이돌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뭐냐라는 MC 이동욱의 질문에 박선호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시작으로 꿈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선호는 가수 트로이 시반의 히트곡 유스(Youth) 노래와 안무를 함께 선보였고, 등급결과는 B등급을 받았다. 권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