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하나경, 인터넷 방송서 설전 "뒷담화 한다"vs"증거 있냐"

배우 강은비와 하나경이 인터넷 방송에서 설전을 벌였다. 하나경은 지난 6일 BJ 남순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배우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에 남순은 현재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다.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며 친분을 자랑하며 인사를 건넸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강은비는 이후 "매정하다"고 지적하는 시청자에게 "저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 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며 울먹였다. 하나경은 강은비와 다시 전화가 연결되자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반발했다. 이에 강은비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주장했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설전 끝에 결국 두 사람의 통화는 종료됐다. 장영준 기자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지목… 정은채 팬들 강경 대응 촉구

배우 정은채의 팬들이 정은채가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이라는 온라인 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 협찬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전파를 탄 방송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는 클럽의 VIP 테이블 잡고 회식을 했다. 이를 본 클럽 관계자는 한 여배우가 클럽에서 야광봉으로 40~50대로 보이는 이들을 반갑다고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진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었다.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며 여배우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방송 직후 특정 브랜드가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됐다. 해당 브랜드의 모델은 정은채다. 이에 SNS를 중심으로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팬들은 정은채는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배우라면서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바라고 성명 발표 이유를 전했다. 주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