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년 맞은 이천초등학교

초등학생도 입시 꼬마가 재수삼수 1911년 사립이천보통학교 문 열어이천초등학교는 1903년에 이천읍 소녀들을 위해 미국 감리교 여선교부에서 매일학교로 설립하였고 1904년에는 이천읍 소년들을 위한 특신학교로 세워졌다 특신학교는 지역인사들이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교회에서 벗어나 독립학교가 되었는데 이름도 지성학교로 개명하게 되었다. 식민지시기에 들어서면서 일제의 공교육 체제 강화에 따라 전국의 모든 군과 면에 한 개 이상의 초등교육기관을 수립한다는 이른바 일군일교, 일면일교정책이 추진되면서 기존 조선인의 사립교육기관들이 대대적으로 공교육체제에 편입하게 되었다. 지성학교는 1911년 5월 17일 드디어 근대 초등 교육기관인 『사립이천보통학교』로 창립 개교하게 되었고, 개교 9개월 만인 1912년 2월 15일 국가로부터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공립학교로 편입, 인가를 받는다. 이로써 이천초등학교는 이천지역에서 인가받아 현존하는 최초의 공교육기관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일제 강점기 당시는 초등학교도 입학시험을 보았다 한다. 시험에 떨어지면 재수, 삼수를 하기도 했다. 이천보통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육에 대한 열망은 높아졌지만 학생을 수용할 학교와 교실이 부족하였다. 이천보통학교의 경우 학교주변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리나 면에서도 입학하고자 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모집정원은 160명 정도이었다. 당시의 초등학교는 6년제와 4년제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이천보통학교는 1920년 수업연한이 6년으로 늘어나면서 이천의 유일한 6년제 학교였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총독부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들면서 보통학교를 충분히 증설하지 않은 것도 입학난에 한 몫을 하였다. 일제시대 여학생 조선독립 낙서로 발칵일제 말엽(1938년~1943년 중)에 이천보통학교의 학급은 80명씩 3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학급의 명칭은 이,료,하 라고 지었으며 학급의 일본 말인 구미(組)라는 말을 붙여 사용하였다. 30회 졸업동문들이 다니던 시절에는 이구미(남자반)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설치되어 있었고, 하구미(혼성반)반은 신둔, 백사, 부발, 대월, 호법 등 4년제 보통학교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다니던 반이었다. 료구미(여자반)는 여학생들이 수업을 받았다. 이후에 학교가 신설되면서 남녀혼성 반이 되었지만, 료구미는 오로지 여자들만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오후반이 생기기도 하였는데 하구미만 오후반이 생기게 되었다. 오후반 하구미반은 학령기가 2~3년 지난 나이의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반이었다.이천초등학교는 100년 역사를 정리하며 기록을 찾던 중 뜻 깊은 본교 내 일제 저항 사건이 있었음을 발견한다. 다름 아닌 소위 國本仁秀, 利川公立國民學校 兒童 不穩言動에 관한 사건 과 불온 낙서 사건이 그것이다. 불온 언동에 관한 사건은 본교에 재학 중이던 여학생 국본인수(國本仁秀) 즉 이인수(李仁秀)학생이 조선 독립이라는 말을 입에 올린 사건이며 이것이 일본인 학생에 의해 발각되어 이천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고, 여주 지청을 거쳐 경기지방법원 검사에게까지 보고된 사건이다. 한국전쟁 어린 목숨 앗아가 학생수 급감1960년대의 본교 학생들은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태어난 이른바 6.25세대들이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전란의 포화에 휩싸이면서 가장 절박했던 것은 생존이었으므로 자연적으로 출산율은 저하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1.4후퇴 등으로 인한 피난 중에 태어난 갓난아이들의 울음소리는 피아를 막론한 군인들로부터 성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소리였기에, 숨 죽여 숨어있는 와중에 특히 북한군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하여 아이의 입을 틀어막다가 질식하여 죽거나 심지어 일부러 죽이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이 시기의 인구가 눈에 띄게 감소되어, 1949년부터 1952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학령기에 도달했을 때에는 본교의 학생수도 대폭 줄었다. 물론, 여기에는 1955년 남천(이천남)국민학교의 분리개교의 영향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전쟁이 낳은 또 다른 비극이라 볼 수 있다. 남천국민학교는 55년도에 개교되었지만 마땅한 교사를 마련하지 못해 한 동안 현재 분수대로터리 부근 농협창고자리에서 천막을 치고 공부해야 했는데, 이 때문에 남천 남천 거지떼들아, 깡통을 옆에 차고 이천학교로~하는 노래가 60년대에 걸쳐 본교 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다 한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interview] 박인오 이천초교 총동문회장 "발품팔며 자료 수집 100년사 발간 뿌듯" 선후배들의 도움 너무 고마워 Q 100주년을 맞는 소감은?A 감회가 새롭다. 자랑스런 모교를 개교 이후 근 50년 동안을 이천 시내의 유일한 초등학교였다는 당연함과 자신이 태어난 해와 졸업 횟수가 같다는 점등으로 인해 애교심으로 뭉치는 동문회 보다는 동년배들끼리 어울리는 모임에 더 애착을 갖고 활동했던 것도 사실이다. 마치 늘 있어 그 듬직함을 잊어버린 아버지의 등처럼 혹은 매일 숨 쉬는 공기처럼 그 존재 자체가 너무도 당연해 모교에 별다른 애정 표현도 특별한 연민의 정도 주지 못한 채 무심히 방치한건 아닌지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몇 번을 반성했는지 모른다.Q 이천초교100년사를 편찬 했다는데.A 이천초등학교100년사를 편찬하는 마음은 더 애뜻하였음을 밝힌다. 제2차대전과 한국전쟁 와중에 모두 소실된 사료 하나하나를 새로 발굴하는 마음으로 선배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가슴 뭉클함도 느꼈다.일면식도 없지만 100주년 때문에 고생이 많다는 동문의 격려에 감동도 받고, 처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정성껏 정리한 것이기에 100년사 편찬은 참으로 값진 사업이라 생각 한다. 100년사 발간을 기점으로 찾아오는 명문교육 도시 이천의 희망으로 거듭 나게 될 때까지 3만 동문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 하며, 그간의 모든 동문께 성원과 후원에 거듭 머리숙여 감사할 뿐이다.Q 앞으로의 계획은?A 우리 총동문회에서는 학교 역사관의 조성과 동문들의 학교교육 참여를 장단기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동문으로 구성된 교육 지원단을 확보해 주기적인 재학생 후배를 대상으로 한 강의와 교육 봉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인해 예비동문인 재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애향의식을 고취함으로서 향후 모교의 교육 발전을 위해 순환 투자를 할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장학부조 사업도 확대 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동문 발전을 위한 과제를 속 속 발굴해 이천남초등학교가 교육의요람으로 자리메김 할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 드린다.

농업 ‘3D’ 옛말…고품질·친환경 ‘황금알’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수도권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 이천시는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쌀과, 복숭아가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품질이 뛰어난 사과, 배, 인삼, 시설채소, 화훼 한우등이 생산되는 수도권에서 농업의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 이다. 소비패턴이 다양화, 고급화되고 식품안전, 환경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유통환경 급변화로 쌀 생산 및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구제역에 의한 축산 및 연관산업 침체등 으로 농촌경제 위축 및 농가의 생산의욕 저하가 우려되고 있지만 이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친환경농축산물 생산 확대와 특화작목의 전략화 및 농업현장 서비스 강화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천쌀 알리는 농업테마공원 조성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모가면 어농리 산 28-1번지에 이천쌀을 테마로 농업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업테마공원은 이천의 대표적인 상품이며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을 테마로 환경과 생태를 살리면서 도시와 차별화된 농업.농촌 특유의 독특한 자연문화사회 자원을 토대로 농업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져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농 교류 촉진 및 이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를 목적으로 조성되고 있다.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09년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0여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잦은 호우와 국지적 집중호우에도 미연에 대비하는 준비성으로 피해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등의 우수한 현장관리 능력을 보여 주고 있으며 현 공정률 40%을 보이며 순조로운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공원을 조성하여 다랭이 논과 식물원을 통하여 재배와 수확의 기쁨을, 쌀먹거리촌에서는 생산된 쌀을 직접가공하여 시식하는 체험을, 쌀문화관에서는 쌀이라는 먹거리 문화가 우리 역사와 삶을 통하여 어떻게 발전되고 변화 하였는지를 보여주며, 숲체험촌에서 단체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7km에 이르는 테마산책로 통하여 마옥산 정상에 이르게 되면 시원하게 내 달리는 중부고속도로,대덕산,골프장,이천일대의 전망을 볼수 있으며 시각을 통한 삶의 여유와 휴식을 추구하게 된다.또한 도심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한옥형태의 쌀문화관, 초가집인 먹거리촌, 너와집 숲체험촌(숙박시설), 현대식 건축물인 안내센터와 같은 다양한 건축물의 축조를 통하여 도심지와 차별성을 추구 하고 있다. 우리 재료만 엄선 전통장 인기 직거래 장터인터넷 통해 판매 농민소비자 모두 제값 만족 쌀문화축제는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해마다 4일간의 일정으로 추수가 끝나는 가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나타내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에서 인파가 몰려와 해마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문화관광우수축제 5년차를 맞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적 전통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개발 등 오감을 접목한 이미지 연출 및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단체와 이천시가 연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와 농업인 시민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국내 관광객과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싸게 임대 일손부족 해결 이천시는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와 적기 영농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2010년 12월부터 운영 하고 있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시는 농업기술센터에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등 65종 200여대의 농기계를 구입 비치하였으며 임대사업에 필요한 인력 및 시스템을 확보하고 구제역으로 중단 하였다가 지난 2월14일 임대를 재개한지 2달 만에 300여대가 대여되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과 도움을 주고 있다.이천이 하면 다르다는 자긍심으로 농기계 임대 절차는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또는 임대사업소 방문상담 중 편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기종은 임대시 해당기종에 대한 사용요령 교육도 시키고 있어 인명과 기계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기계 임대료는 기종별로 구입원가를 계산하여 일일 5천원에서 12만원까지 저렴하게 산정되어 농업인의 농기계임대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어 이용한 농업인들로부터 고마움의 표시와 함께 더 많은 기계의 비치 및 활용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산물가공사업 고부가 가치 창출 농촌여성의 사회참여 욕구충족을 위해 보유기술을 발굴하고 산업화함으로써 경제적위치를 확보하고 농외소득 활동기반을 조성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산물 가공사업장 창업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1992년 서경들전통장류공장이 콩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주민이 함께 사업장을 시작한 이래로 년매출 2천만원에서 4억까지 다양한 형태와 품목의 사업장들이 창업되었다. 그 종류로는 서경들전통장류(모가면 서경리), 단드레한과(단월동), 드림(호법면 유산리), 길경농원(백사면 내촌리), 서경들전통장(모가면 서경리), 석촌골전통장(호법면 송갈리), 작은사랑맘앤잼(설성면 송계리), 인항아리(율면 석산리) 등의 가공사업장이 있다.매년 서울국제식품대전, 설봉공원 주말직거래장터, 자매결연도시서울직거래장터 등 상품의 홍보와 판매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촉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인터넷상에서 판매도 해오고 있다.생활자원팀은 앞으로도 이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향상시킨 농가공품생산에 주력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생산을 통해 전통음식의 현대화에 앞장서 농가와 소비자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들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산림조합, 숲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이천시산림조합은 경기도의 최남동부에 위치하고 쌀, 도자기, 복숭아의 고장인 이천시를 관내구역으로 하여 석균남(62) 조합장을 중심으로 20여명의 직원과 1천300여 조합원이 함께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와 산림을 울창하고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으로 가꾸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의 총 산림면적은 17,675ha이며 소유형태별로 국유림 1,245ha, 공유림 406ha, 사유림 16,024ha로 구성되어 있다. 이천시산림조합의 조직 구성은 조합장 1인, 비상임 이사 6인, 비상임 감사 2인, 상무 2인이 있고 기술지도과, 경영지도과, 금융과, 산림조합리조트 등 3개과, 1개 사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1,325명이 가입되어 있다. 관리 어려워 하는 산주 대신 산림경영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이 필요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생산력 증진 및 임산물 판로 확대 등 유통의 활성화를 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이천시산림조합은 사유림경영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경영지도원 3명을 배치, 산주와 조합원 등 임업인에게 현장 위주의 산림경영기술을 보급하고 정부의 산림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직접 찾아가는 산림경영건설컨설팅 및 사이버 산림경영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산주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산림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대리경영제도를 실시하여 자본, 기술, 노동력이 부족해 스스로 산림을 경영하기 어려운 산주를 대신해 조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경영을 대행함으로써 산주들에게 세제혜택, 각종기술, 정보 및 자금의 우선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산림의 체계적 보호와 육성으로 자산 가치를 상승 시킬 수 있도록 기술경영을 제공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이천시산림조합은 평소 산지자원화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벌거숭이 산이었던 산림에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조림지로 바꾸는데 헌신해오고 있다.또한 이천시 관내 1만5천여 산주와 1천300여명 조합원들에게 각종 산림사업의 기술지도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임업정책을 지역여건에 맞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조합원을 위한 상호금융업무 취급, 정부시책 사업, 임대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천시산림조합은 자립기반 조성으로 지난 1994년 11월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이후 2010년말 수신 573억원 실적을 올려 조합 상호금융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조합은 임업정책자금융자도 지원하고 있다.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사업과 임산물 생산, 유통시설 등에 필요한 임업정책자금을 적기에 장기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융자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자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적극 활용해 연대보증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다.그 결과 임직원과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크게 향상 시켰으며 이천시산림조합의 임업발전과 조합 육성,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 2002년 대통령 산업포장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등산로 조성부터 신용사업까지 알짜경영2010년도 사업실적으로는 현재 조림사업 47ha, 숲가꾸기사업 64ha, 산림보호사업 129ha, 임도보수 8km, 사방댐 1개소, 산지사방 1.10ha, 경관조성사업 2건, 등산로조성 2건, 산림조합리조트 및 산림유스호스텔 운영하였으며 신용사업 수신고 573억원등의 실적을 거양하였다.이처럼 석 조합장과 20여명의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2010년 조합운영성과로 당기순익 4억 4천 만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이천시산림조합은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특수개발 소득사업으로 산림유스호스텔을 조성하고 조합의 보속적인 고정 수입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기하고, 조합원과 산주들에게 쾌적하고 정이 가득한 휴식처를 제공하여 조합원과 산림조합이 가까이 되고 주인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휴양시설을 목적으로 산림리조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천산림유스호스텔, 숲도 알고 휴식도 하고2001년 7월 개장한 이천산림유스호스텔은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 121-8번지에서 조합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이천산림유스호스텔은 총면적 36,370㎡, 부지에 건축 6개동 8,035㎡, 운동장1개소 2,857㎡, 가족공원 1개소 2,150㎡, 산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이천산림유스호스텔은 산림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양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산림문화 휴양체험 기회 제공, 산주 및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산림조합의 대국민 홍보 및 조합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 하였으며 현재는 임대사업으로 이용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산림조합리조트(http://www.sanrim-resort.com)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장한 리조트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넓은 잔디정원과 아름다운 목조주택에서 산주와 일반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고, 쉬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리조트는 목조주택 1,322㎡, 대지 8,594㎡로 객실 20평형 3실과 15평형 11실, 10평형 8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제주 숲속에 지어진 산림조합리조트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 통해 홀로서기 성공향후 이천시산림조합 중점사업은 산림경영 기술지도사업, 산림사업 등의 정부시책사업과 특수사업, 상호금융사업을 적극 확대 실시하며 향후 입목폐기물처리사업의 추진 등 조합의 수익성 및 건실한 재무구조 실현으로 경영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석 조합장은 전국 142개 산림조합 대부분이 국책시책사업 위주로 사업을 하다보니 조합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조합은 적극적인 자체사업 등으로 외부 도움 없이도 홀로 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산림 정책에 적극 앞장서는 것은 물론 조합과 조합원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2015년 전철 개통…이천ㆍ신둔ㆍ부발역세권 ‘신바람’

이천시가 오는 2015년 판교(성남)이천여주 전철 개통을 앞두고 신둔, 이천, 부발 3개 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9일 시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 규모는 이천역세권 60만㎡, 신둔 역세권 58만㎡, 부발역세권 110만㎡ 등으로 지난해 12월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다.시는 이어 지난 3월 개발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이들 3개 지역을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고시했다.시는 역세권의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안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역세권 개발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이천역세권은 행정타운과 중리택지개발지구 86만㎡와 연계돼 사실상 146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중이다.부발역세권은 판교여주에 이어 건설되는 부발충주, 평택원주 철도 등 3개 노선 환승역으로 하이닉스반도체, OB맥주, 진로 등 대기업 공단이 조성돼 있으며, 신둔역세권은 도자산업특구를 끼고 전원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이천지역에는 67만㎡ 규모의 마장지구 등 택지개발이 추진 중이고 영동중부고속도로 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남이천 IC 등 유리한 교통여건으로 20여 개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가 개발 중이다.판교여주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이천성남 30분, 이천강남 50분대 진입할 수 있고 자동차전용도로는 이천에서 분당 20분, 강남 30분 시대를 열게 된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세계 최고속 승강기…이천 아산타워 오세요

어린이날 세계 최고속 승강기 타러 오세요.현대엘리베이터는 어린이날인 5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이천 현대 아산타워와 정몽헌 R&D센터를 일반인에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2009년 완공한 현대 아산타워는 205m 높이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분속 1천80m)와 전망용 엘리베이터(분속 420m), 국내 유일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분속 600m) 등 모두 9대의 최첨단 승강기가 설치돼 있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다.또 타워 1층에 있는 정몽헌 R&D센터는 고(故) 정몽헌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 임직원이 기술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에서 명명했으며, 내부에 홍보관과 디자인 전시실, 부하실험실, 사업 전시관 등이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 아산타워와 정몽헌 R&D센터에 대해 지금까지 국내외 건설사와 입주민 대표 등 관련 고객만을 대상으로 견학을 시행해 왔으나, 어린이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일반인 공개 행사를 마련했다.행사는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승 및 전망대 관람, 정몽헌 R&D 센터 견학 외에 기념품과 음료 등도 무료 제공한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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