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보대학(총장 류정윤)이 강동대학(江東大學)으로 교명을 변경했다.강동대학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극동정보대학에서 강동대학(江東大學)으로 새로 교명변경을 승인받아 사용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강동대학은 지난 1991년 학교법인 극동학원(설립자 류택희)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후 1994년 충북전문대학으로 개교, 이후 극동전문대학을 거쳐 1998년 극동정보대학의 교명을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이 대학은 지금까지 2만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29개 학과 4천4백여명의 학생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류 총장은 다변화하는 산업과 기술, 사회의 변화 흐름에 맞춰 교명 변경을 추진했으며 이를 계기로 대학의 위상 제고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천=임병권기자limbk1229@ekgib.com
이천시에서는 오는 9일부터 총 8기에 걸쳐 창의체험 원정대를 운영한다.시는 전국 우수 선진사례 현장을 누비며, 보고 듣고 느끼고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체험 학습 여정을 통해 이천시에 적용 가능한 창조 실용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체험분야는 가치 디자인, 그린 에코 자전거, 관광 비엔날레, 휴먼 어메니티파크, 창조 가치기업의 5개 분야로 전국의 우수도시와 기업 등을 벤치마킹한다. 이천
이천시 증포초등학교가 지난 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119 소방동요대회"에 이천시 대표로 출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6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각각 20개 팀과 7개 팀 등 총 27개 팀 913명의 어린이가 참가, 고양시 어울림 극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천 증포초등학교는 6학년으로 구성된 23명이 경연에 참여해. 산타 소방관 아저씨. 라는 119 소방동요를 뛰어난 가창력 및 화려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과 청중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대상과 최우수상은 김포 중앙유치원, 군포 당정동 어린이집 및 광주 송정어린이집이, 초등부 대상과 최우수상은 수원 동신초등학교와 이천 증포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부문별 대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도교사 및 아이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으며, 성적 또한 기대이상이었다"며 "소방동요대회가 아이들에게 소방관 아저씨들의 고마움과 소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2009년 7월 관내 10개 안경업체와 체결한 안경지원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통해 2일까지 저소득층 206명이 무료안경을 지원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안경지원 사회공헌활동 협약은 안경업체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저소득층 주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 센터에서 안경교환권을 발급받아 지정된 안경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구제역으로 가축을 잃은 축산농가에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자 소 나누기 캠페인을 추진한다.이날 현재 구제역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 내 15농가(60마리)에서 소를 분양하겠다고 동참했다.시는 매몰처분 농가당 소 10마리 입식을 목표로 내달 말까지 분양소 400여 마리를 모집할 계획이다.이천축협은 소 나누기를 통해 분양받는 구제역 피해 농가에 입식자금을 2천5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하고 있다. 이천
이천시는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의 발병으로 매몰처분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키로 했다.시는 지난 23일 가축전염병 살처분 피해 농가 재산세 감면 결정안이 원안대로 이천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구제역과 AI 발생으로 소, 돼지, 닭, 오리 등의 매몰처분 피해를 입은 농가는 2011년도 재산세를 감면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생육기에 접어든 과수나무의 나무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과수농가에 철저한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특히 수세가 약해진 과수나무는 나무좀 유충의 먹이인 암브로시아균 독소로 말미암아 수세가 급격히 약해져 말라죽게 된다. 방제는 나무좀 피해구멍으로 DDVP 200배액과 테부코나졸 1,000배액을 혼합해 처리하거나 지제부를 중심으로 방제하면 나무좀 유충의 먹이인 암브로시아균을 살균, 나무좀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천
이천 시보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식품안전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어린이 식품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부정 불량 식품의 정의와 식별법,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식별하는 방법 및 위해성,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한다.이천=임병권 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 조명호 상임위원장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오쿠라슈코칸(大倉集古館) 뒤뜰에 있는 이천오층석탑을 방문해 살펴본 결과 탑 기단부와 3층과 4층 모서리가 떨어져 나갔으며 4층과 5층이 오른쪽으로 25㎝ 정도 뒤틀어져 있었다"며, 지진 피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고 27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진 피해 후 설치한 가림막을 열고 들어가 보니 주변에 수목이 많고 습도가 높아 탑 곳곳에 녹색 이끼가 심하게 끼어 있었고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파손될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며 "한 번 더 강진이 온다면 적어도 일부는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쿠라문화재단 설명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오후 지진 피해를 확인하고 16일 가림막을 쳤다고 한다. 조 위원장은 "일본 문화재당국이 재단에 지진 피해를 물었을 때 전체적으로 피해가 없다고 답신했고 석탑에 대해서도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환수위가 3월 지진 직후 전화로 문의했더니 '흔들리기만 했다'고 답변했었다"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환수위 측은 이에 "한국 측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보낼 수 있고 일본 전문가와 공동으로 조사하면 좋겠다"고 제의했으나 오쿠라문화재단 측은 "이사장과 상의해보겠다. 일본인 기술자만으로 가능할 것이다"고 사실상 거절했다. 이어 "석탑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서라도 한국 반환이 불가피하다"는 요구에 오쿠라재단 측이 "100년 가까이 잘 지켜왔는데 한국에 가면 자식이 없어진 것 같이 섭섭하다"고 난색을 보여 작은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환수위와 오쿠라문화재단의 면담에는 재단 이사이자 오쿠라슈코칸 부관장 시부야 후미토시, 주임학예관 유즈리하라 준코씨가 참석했다. 한편 조병돈 이천시장과 조 상임대표, 박창희 실무위원장, 박형민 사무국장 등은 오는 10일 일본을 다시 방문해 피해조사와 수리, 환수 문제를 논의할 예정으로 있어 환수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美 하버드대학생들 방한뇌성마비 국가대표팀과이천서 아름다운 축구경기이천시 장애인체육 종합훈련원 인조잔디구장에서 26일 오전 미국 하버드대학교 축구팀과 뇌성마비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렸다.이번 경기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국제피스스포츠연맹 대한뇌성마비장애인축구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신철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은 하버드대 선수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즐겁고 사랑과 배려가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버드대팀 칼 주노(Carl Jonot) 헤드코치는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시 하는 하버드대로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승부보다는 서로 간에 이해와 배려가 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는 7-a-side 방식에 따라 한 팀이 7명이지만, 이날 경기는 11명으로 구성해 경기가 진행됐다.뇌성마비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했고, 오는 6월 네덜란드 뇌성마비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 아시아대표로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며 언어와 문화, 장애의 벽을 넘어 우의를 다졌다. 김재용 뇌성마비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고 명문대학 선수들과 소외받는 장애인 선수들이 어울려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하버드대팀이 우리 팀 실력에 맞춰주면서 승패를 떠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국제피스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장애우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에 협력하는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