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마장면 택지개발사업 虛와 實<상> 가다 멈춰선 마장면 택지개발사업<중> 이천시 전반적 개발 청사진 휘청<하> 주민들, 택지개발 철회요구 비등 이천마장면 택지개발사업 虛와 實수익사업에만 급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책임한 태도로 이천시 도시개발 청사진이 전반적인 난관에 봉착했다. 마장면 택지개발사업 때문이다. 애초 이 사업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 특전사 이전을 조건으로 LH와 국방부, 그리고 이천시의 3자 합의하에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LH 측이 뒤늦게 수익성 등을 이유로 공사를 머뭇거리면서 수년간 재산권 행사에 발목이 잡힌 주민들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성까지 떨어뜨리면서 사업 철회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천 마장면 택지개발사업의 허와 실을 진단해본다.<편집자 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의 이천 마장면 택지개발사업은 특전사 이전(이천 마장면)에 따른 국책사업 일환으로 시작됐다. 군부대 입주에 따른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 이천시와 주민들은 국책사업에 대한 양보와 함께 낙후된 마장지역 등 이천시의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어렵사리 개발사업을 동의해 줬다.애초 계획대로라면 마장면 오천리, 양촌리, 회억리, 이치리, 관리 일원의 68만8천469㎡(21만평)에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으로 총 3천712세대가 조성된다. 사업은 지난 2007년 10월 LH, 국방부, 이천시 등 3개 기관이 특전사 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9년 9월 LH는 국토해양부에 지구지정 제안서를 제출, 2011년 3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괘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이후 진행될 실시계획 인가 및 보상 절차 등 구체적인 사업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LH는 애초 지구지정 후 2~3개월이 지난 2011년 6월께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시계획 인가가 이런저런 이유로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지된 상태며, 특전사 이전을 위한 간부용 영외숙소 신축 공사(900세대)가 몇달째 4층에서 진전을 보이지 않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LH 측은 표면적으로 위례지구 개발과 연동된 마장개발사업 특성상 위례지구 사업 자체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장 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렵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LH의 현재 사정상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사업은 추진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LH 관계자는 애초 계획보다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책사업인 만큼 추진하는 것이 공사의 기본원칙이라며 다만 LH로서는 사업 자체에 대한 수지타산을 감안할 수밖에 없어 현재 수요 확보에 대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천시 군부대이전 대책위 신광철 위원장은 마장 택재개발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주민과 이천시가 동의해줬다며 수익성 등 LH 자체 사정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룬다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주체성을 함양키 위한 어린이 국회 체험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체험 주인공들은 이천 신하초등학교(교장 심상해) 전교어린이회 임원 44명.이들은 지난 22일 입법부의 꽃이자 상징인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회 입법 과정에 대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졌다.신하초 어린이회 임원들의 이날 국회 체험은 지난해 지정된 청렴교육 시범학교 운영에 따른 학습과정으로 일상생활에서 청렴 실천과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임원들은 국회 헌정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국회 의사당을 구석구석 살펴보는 것은 물론 의정활동 체험에서 전교 임원 모두가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상정해 보고 또 찬반토론을 통해 법안을 통과시키는 실제 입법 활동도 체험했다.특히 헌정기념관에서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살펴보면서 대통령과 입법부의 관계 및 역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입법부 역할 등을 체득했다.심상해 교장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바른 회의 진행 방법을 잘 몰라 난처했는데 오늘 국회의 실제 체험을 통해 회의 진행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부발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라복지재단이 장애 입소자의 인권을 유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입소자와 후원자들은 비상대책위를 결성, 법인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것 등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입소 장애인, 후원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주라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9년 시설 내에서 장애인을 상대로 인권유린 사태가 발생했다고 폭로했다.이들은 지난 2009년 7월 중 1급 지체장애인 A씨가 상습음주를 이유로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반 강압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천시는 민원이 발생하자 자체 조사에 나서 A씨로부터 자발적 입원의사가 없었다는 것과 정신보건법상 의사진단서가 첨부돼야 함에도 진료의뢰서로 갈음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같은 해 5월 1급 지적장애인 B씨가 아침식사를 위해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던 중 넘어져 8주 진단의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절약 등을 이유로 층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도록 조치한 데 따른 사고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당시 원장 업무를 수행하던 K씨는 A씨는 입소 전부터 음주했고 고지혈증 등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측 의견 등이 있었으며, 절약 때문에 상해를 입었다는 B씨의 경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이 허위다고 반박했다.한편, 주라복지법인은 지난 1991년 12월 주라선교회로 출범한 뒤 2000년 이천시 부발읍에 쉼터 등을 마련하고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받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설립자인 김모씨가 외국에 거주한 사이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2010년부터 설립자와 현 이사장 간 법적 소송이 이어지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복숭아, 배의 개화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결실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과수 인공수분 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면 자연수분 때보다 결실률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적과(摘果)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과율을 높여 고품질 과실을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경쟁력 향상시킬 수 있다.인공수분을 할 때는 꽃이 40%60% 정도 피었을 때가 좋으며 가지에 꽃이 잘 배열돼 있으면 꽃눈 3개당 1개씩 35번째 핀 꽃에 묻혀주는 데 꽃가루를 묻혀 줄 때는 암술머리에 충분히 묻혀야 효과가 높다.농가에서 채취할 꽃은 꽃망울의 꽃잎이 벌어지기 직전부터 1/3 정도 벌어진 꽃이 적당하며 이를 채취해 시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특히 농업기술센터 복숭아연구소 내 꽃가루 은행에 갖춰진 약채취기, 약정선기, 개약기, 화분정선기, 화분교배기 등 여러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은 화분은 다음해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 냉동고에 보관까지 해준다.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과수농가는 인공수분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과실의 안전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열악한 환경에 처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집을 보수하거나 신축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58호가 이천에서 탄생했다.육군 55보병사단은 지난 17일 오후 이천시 신둔면 참전용사 이석희씨(79)의 집에서 수도군단장과 55사단장, 조병돈 이천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58호 준공식을 가졌다.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가 주관하고 민관후원기관이 참여, 위국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고령의 참전용사 집을 수리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625전쟁 당시 육군 제 1병참단에서 유류 보급을 담당했던 이씨는 전쟁 후 1962년 재입대해 4년을 근무한 후 예비역 일등중사로 만기 제대한 참전용사지만, 지붕이 무너져 내려 물이 새고 기둥이 기울어진 집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왔다.이에 부대는 보수가 아닌 전면 신축으로 가닥을 잡고 지난 2월부터 2천300여만원과 연인원 240여명,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2개월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이석희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집을 새단장해줘 감개무량하다며 참전용사인 것이 자랑스럽고 든든한 후배 장병들이 있어 믿음직스럽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공사를 담당한 공병대대장 이인철 중령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국가를 지켜내신 선배님들의 희생 정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위국헌신의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대의 사명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쌀과 도자의 고장, 이천에서 도자기 축제가 펼쳐진다.이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3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이천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째 맞는 축제는 고품격 축제를 지향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자의 산실인 이천에서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해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가 2천610여만명에 달할 만큼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150여개의 도예업체와 1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다. 도자와 흙을 통한 감성적인 치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마련돼 있다. 또 지역 주민, 작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꾸며가는 수준 높은 도자전시와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특히 전시 판매 모음전을 비롯 다양한 나눔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내 흙과 도자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더한다.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유료화로 전환, 추진된다. 일반인 현장구매 기준 입장료는 5천원이며, 입장료 중 일정금액은 행사장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방문객에게 환원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아울러 축제기간 중 주차공간 확보 및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봉공원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유료화 운영한다. 단 입장권 소지자 및 행사장에서 10분 거리인 이천행정타운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되며, 설봉공원간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이밖에 도자나라 서당체험, 장작가마불지피기체험, 도자나라 온천체험 등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도 마련돼 있다. 개막식은 축제 시작 하루 전인 27일 오후 이천 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장에서 펼쳐지며, 행사는 장작가마불지피기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와 함께 23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전시판매 모음전 제4회 이천 도자 Trend 공모전에서는 차와 도자라는 주제로 도자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어울림 전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명장들의 특별전을 선보인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상품, 디자이너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多)점 전시 모음전과 5천 점 이상의 잔의 퍼레이드 잔! 잔! 잔! 마시는 막걸리잔!이 진행된다. ■이색적인 체험 행사장작가마 안에서 사투를 벌이는 장작과 도자기가 되어보는 장작가마 몸짓체험, 도공이 되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도자지기 체험, 흙 밟기 체험, 라꾸가마 및 노천소성 체험 등이 마련됐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라이빗 도자관과 띠별 캐릭터를 코일링으로 만들어 보는 흙공방에서 도자 디자이너가 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그 밖에 저렴한 비용으로 도자세시풍속 장난감만들기에 참여하거나 사은품이 제공되는 제기차기 토너먼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참여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전문도자 작가와 함께 도자를 찾아 떠나는 도자티칭미 특별서비스, 이천시의 명소와 축제 행사장을 연계한 돌레돌레 도자여행으로 폭넓은 관광체험을 제공한다.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아마추어 클레이올림픽, 꼬막밀기 경진대회도 눈길을 모은다. 또 관객들의 동선마다 이벤트, 전시를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착한존, 푸드존, 토속존, 퍼포먼스존 및 흙공방전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축제 공식홈페이지(www.ceramic.or.kr) 또는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031-644-2942~5)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송정동 D 아파트가 통장 선출을 둘러싸고 주민 간 내홍(본보 17일자 10면)을 겪음에 따라 관련규칙 개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통리장 임명에 관한 규칙의 경우 통리장 임명은 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 적임자를 읍면동장이 임명토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가 주민총회 등을 거쳐 통장을 선출한 뒤 관할 읍면동장 등이 임명하고 있어 관련 규정이 사문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개발위원회 추천을 받은 자를 통리장으로 임명한다는 현 규칙을, 주민총회를 거쳐 선출된 자를 통리장으로 임명한다(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추천을 받은 자)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입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예솔이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거 같아요.이천경찰서가 ㈔다문화가정협회가 주관하는 이천지역 다문화꿈나무멘토링학교의 릴레이 멘토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천서는 16일 올해로 세번째 다문화 가정 멘토학생 대상 간담회를 갖고 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특히 멘티학생에 대한 상담기법 교육에 이어 열린 토론을 통해 상담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참가 멘토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유원장 보안계장은 향후 신고지원 서포터에 대한 간담회 개최, 선진지 견학 추진, 각종 행사지원,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폭력 피해 근절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송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가 통장 선출을 둘러싸고 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통장 추천권을 가진 개발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현 통장 등 일부 입주민들이 입주자대표회가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이천시와 송정동 D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D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지난 2월 통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각 동당 2명씩 총 14명의 개발위원을 선정했다. 이후 개발위원들은 절차에 따라 통장 입후보자로 나선 전임 통장 A씨와 신임 후보 B씨 중 B씨를 새로운 통장으로 선정해 관할 동사무소의 임명을 요구했다. 현행 이천시 통리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통리장 임명은 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 읍면동장이 임명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 등 일부 입주민들이 개발위원 선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주민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A씨 등은 이천시 개발위원회 관련 조례상 개발위원 추천권은 통장에 있다며 개발위원 및 통장 선출과정이 전반적으로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현행 규정에 따르면 개발위원을 통장이 추천토록 하고 있는데도 입주자 대표회장이 그 절차 등을 임의대로 하는 것은 분명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입주자대표회 측은 임기가 만료된 A씨가 주민들 동의없이 임의로 개발위원을 추천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개발위원 선출이나 통장 선출에도 사전 참여했음에도 이제와 반발하는 것은 결국 신임을 받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