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지난 30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에이스경로회관에서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행복한 밥상 차려드리기’ 봉사를 펼쳤다. 이날 이천축협 임영묵 조합장과 이천축협여성아카데미 회원,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갈비탕과 김치, 과일 등을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이천축협이 기부한 1천만원의 기부금으로 준비했으며 경로의 달을 맞아 선배세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임영묵 조합장은 “식사준비를 위해 아침부터 수고해주신 이천축협 여성아카데미 회원들께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축협은 어르신을 위한 온기나눔 지정기탁 외에도 지체장애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온기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천고등학교(교장 권순구)는 최근 모교 출신인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초청해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인생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꿈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홍 부교육감이 자신의 교육경력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진로와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홍정표 부교육감은 이천고 25회 졸업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8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해 교사, 교감, 교장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그는 강의에서 “노 젓기를 잠시 멈추고 하늘의 북극성을 바라보자. 지금 어디로 가는지 알고 가야 한다”며 백화점식 꿈과 천수답식 공부의 문제점으로 백화점식으로 인생을 설계하지 말고 천수답식으로 인생을 방치하지 말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편의점 음료의 성분 차이를 예로 들며 “0.02%의 차이로 맛이 달라진다. 인생도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남들보다 0.02%만 더 노력하라.”, “인생은 마라톤, 달리자 끝까지!”라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은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라는 말로 마무리하며,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내려올 줄 아는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구 교장은 “홍 부교육감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배가 들려주는 인생 디자인’ 특강 시리즈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천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남성) 신규단원 등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재협회를 통해 교육했으며, 교육으로는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과 재난사례를 통한 상황대처방안,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재난심리의 이해 등 재난예방단체인 자율방재단 활동역량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남성 단장은 “이번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재난발생시 대처방안 및 임무와 역할을 단원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재난으로 안전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이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호우, 폭염, 대설 등) 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운동에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이천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참석해 협약을 맺었으며 이들은 이천시 관내 성장촉진이 필요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후보지 발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의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이천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송정중학교(교장 김동성)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의 일환인 잔반 측정기 도입을 통한 잔반 줄이기 운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천송정중은 지난 6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 잔반 감축량을 측정한 결과 1천980kg의 잔반을 줄여 음식물 처리 비용이 35만6천400원을 절감했다. 학교는 남은 음식물 처리 비용은 배식량을 줄인 보상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회오리감자를 특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성취감을 높였으며 다음 특식 메뉴는 피자로 미리 공지해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천송정중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급식 이용 학생들 중 목표치(북극곰 70개)를 달성하는 37명의 학생들에게 보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제공해 잔반 줄이기 사기진작 및 탄소중립 교육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잔반 줄이기에 대한 독려를 확산하고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9월에서 12월까지 4달간은 누적 스탬프(북극곰)가 가장 많은 상위 20%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성 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힘을 모아 잔반 줄이기 운동을 펼쳐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의 저압전기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이천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시42분께 이천 율면 오성리 저압전기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인근 농로로 실족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A씨는 굴착기로 전신주를 운반하는 작업을 보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이 (사)한국양봉협회 이천시지부(회장 박기정, 이하 지부)의 농가를 방문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의원은 지난 29일 이천시 안흥동 한 양봉농장에서 이천시지부 박기정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과 함께 양봉농가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부 회원들은 세계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사양(일명 설탕)꿀을 국내에서 식품으로 인정해 천연꿀 시장이 붕괴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입꿀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도입대응으로 양봉농가가 도태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또 이들은 환경적 요인에 따른 꿀벌 집단 사라짐에 대해 소 구제역과 돼지 콜레라 등과 같이 꿀벌의 식량인 쉬나무 등의 밀원조성 및 열약한 꿀벌산업의 전문화·규모화·자립화에 대한 정부의 중장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화분매게 수정벌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꿀벌 부산물로 생산성 극대화, 영봉 전업농가 위주의 전문교육 등 애로사항을 송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양봉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어디든지 찾아가 어려운 농가들과 함께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희)가 ‘2024 이천시 여성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양평군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1일차는 여성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단체 협동심 강화교육,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한 토의 등을 실시해 단합심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2일차에는 여성 리더의 건강관리 교육 및 힐링와 웰빙을 위한 힐빙(Heal-being)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워크숍 추진 일정 중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대회를 펼쳐 이천과학고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김태희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협동심을 강화할 수 시간이었고 이후 추진할 사업도 다 함께 협동해 우리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부발읍 SK하이닉스 앞에 똑똑한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를 처음 설치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쉘터’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 등 계절적, 환경적 요인에 대응이 가능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이번 스마트쉘터 정류장은 SK하이닉스 일대 반도체특화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선보인 시민 맞춤형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정류장 내부에서 버스 도착 확인이 가능한 디아이디(DID) 시스템, 온열 의자, 무선 충전기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성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가 지난해에 개발한 시티링크(Citylink) 디자인을 적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희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계속 스마트쉘터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 예정으로 내년도에는 전철역 중심의 스마트쉘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가 내년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내년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 대상 사업체 목록을 제출해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소방시설, 작업환경 등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알짜배기 프로젝트다. 내년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개선, 기숙사·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노동환경 개선, 바닥 도장 공사·작업대·적재대·조명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 등의 유형이 있다. 이천시의 경우 노동환경 개선 일곱 곳, 기반시설 개선 한 곳, 작업환경 개선 37곳 등 45곳이 신청해 올해에 비해 20곳 늘었다.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작업환경 분야에선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최대 2천만원, 노동환경 분야는 200명 미만 중소 제조기업 등에 최대 4천만원, 기반시설 개선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해준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