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무원들의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시는 내년부터 단순평가 방식의 기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벗어나 전산화를 통해 전화응대 태도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스터코칭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지자체 공동 활용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가상고객(평가원)과 직원간 전화응대 내용을 소리파일(MP3)로 저장해 통화음성 및 전화친절도 점수 등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직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민원전화 응대 태도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을 스스로 확인해 학습하게 된다.시는 또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분기별로 실시됐던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평가를 월별로 전환해 수시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0명 이내의 직원에게는 인사가점을 부여하고 하위 10명 이내의 직원에게는 자체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 과정에 참여시킬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화응대 우수 직원의 녹취내용을 전직원들과 공유, 민원전화 응대 태도의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시는 이 시스템이 도입 시행되면 직원들의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녹취용 서버구축 등 초기사업비(1천500여만원) 외에 별도의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전화친절도 평가용역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경제산업국과 경안시장 상인회는 지난 21일 경안시장 고객만족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우 경제산업국장 및 경제산업국 관계 공무원과 최현범 상인회장 및 상인회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광주시 경제산업국은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물품구매,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경안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경안시장 상인회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구 노력을 통해 공정사회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안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1기관(부서) -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 추진 시책을 관내 유관기관단체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최근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호국의 얼 계승을 위한 국난극복 남한산성 현장체험학습을 남한산성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국난극복 남한산성 체험학습은 명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역사교실 남한산성 바로알기 교사 학부모 연수,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고장 역사탐방 사진 및 UCC 공모전, 남한산성 성곽길 걷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11명의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남한산성의 탁월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사진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의 역할과 더불어 가족애를 뽐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규성 교육장은 병자호란과 항일 의병 등 역사의 사나운 바람 속에서도 한민족을 지켜왔던 오랜 역사의 현장인 남한산성 체험학습을 통해 조상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며 국가의 문화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로서 참여 협육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 준 계기가 되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계절에 광주시 생활체육회(회장 이원용)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시 생활체육회에서는최근 광주시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운동화 95켤레(475만원상당)를 기탁했다.광주시 생활체육회는 평소 지역에서 지역나눔 봉사에 동참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지역에 어려운 소년소녀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자라나 지역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시는 기탁 받은 성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내년부터 광주시 전역에서 발생되는 모든 음식물 쓰레기가 자원화될 전망이다.광주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전량을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신증설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곤지암읍 수양리 423번지 일대 8천908㎡ 규모로 조성돼 현재 시범 가동되고 있다.이 시설에서 처리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1일 평균 40t 규모로 음폐수 제거 및 파쇄,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퇴비로 재탄생 된다. 발생한 음폐수는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 정화과정을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요인을 제거하게 된다.시는 또 음식물쓰레기 발생 및 처리 비용의 감소를 위해 소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80대를 공동주택(9천562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자원화시설을 통해 생산된 퇴비(1일 4.7t음식물쓰레기의 10%) 전량을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내년도 시정 살림살이의 효율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일간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26일 오포읍을 시작으로 10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마련, 내년도 광주시의 주요 살림살이 계획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확보는 물론 건전한 재정운영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 살림살이 계획 설명과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통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발전적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뤄져 시민중심의 예산편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경기도 자동차 부분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회장 이원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현천 공영주차장에서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이날 행사는 광주시를 운행하는 영업용을 제외한 1톤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부동액 보충, 실내살균소독, 에어콘 필터점검, 브레이크 오일점검, 벨트점검, 라이트 점검 등을 실시한다.장애우 차량 2천CC에 한해서는 에어콘 항균필터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단, 서비스 대상은 500대 한정이며, 무상점검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031-764-9959)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즈보시는 체육분야 교류를 통한 양 도시간 친선화합 도모를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8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광주시와 즈보시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즈보시 친선축구단 24명은 남한산성, 경기도자박물관,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등을 관람한 후, 19일 출국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는 18일 오포읍 공설운동장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석오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종성 경기도 도의원,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 이종원 광주소방서장등 각계 인사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8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ㆍ체력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화합의 한마당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9개 남성의용소방대의 속도방수, 소방호스 메고 이어달리기, 수관전개회수, 줄다리기, 족구 등 5종목으로 치러졌으며, 또 4개 여성의용소방대의 소화기 사용 화재진압, 수관전개회수, 5인 삼각이어달리기, 줄다리기, 피구 등 5종목이 치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대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화재진압 기술을 응용한 경연대회를 통해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희생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재무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틈틈이 직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의용소방대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종철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소방기술경연대회는 광주 소방인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며 또한"우리 424명의 의용소방대원은 광주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봉사단체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능력 배양에 더욱 노력하고, 이웃에게 친근하고 믿음직한 참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