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무원 전화 친절도 ‘UP’

광주시가 공무원들의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시는 내년부터 단순평가 방식의 기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벗어나 전산화를 통해 전화응대 태도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스터코칭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지자체 공동 활용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가상고객(평가원)과 직원간 전화응대 내용을 소리파일(MP3)로 저장해 통화음성 및 전화친절도 점수 등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직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민원전화 응대 태도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을 스스로 확인해 학습하게 된다.시는 또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분기별로 실시됐던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평가를 월별로 전환해 수시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0명 이내의 직원에게는 인사가점을 부여하고 하위 10명 이내의 직원에게는 자체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 과정에 참여시킬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화응대 우수 직원의 녹취내용을 전직원들과 공유, 민원전화 응대 태도의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시는 이 시스템이 도입 시행되면 직원들의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녹취용 서버구축 등 초기사업비(1천500여만원) 외에 별도의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전화친절도 평가용역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남한산성 성곽길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최근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호국의 얼 계승을 위한 국난극복 남한산성 현장체험학습을 남한산성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국난극복 남한산성 체험학습은 명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역사교실 남한산성 바로알기 교사 학부모 연수,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고장 역사탐방 사진 및 UCC 공모전, 남한산성 성곽길 걷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11명의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남한산성의 탁월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사진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의 역할과 더불어 가족애를 뽐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규성 교육장은 병자호란과 항일 의병 등 역사의 사나운 바람 속에서도 한민족을 지켜왔던 오랜 역사의 현장인 남한산성 체험학습을 통해 조상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며 국가의 문화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로서 참여 협육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 준 계기가 되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광남동 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광주 의용소방대 ‘최강을 가려라!’

광주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는 18일 오포읍 공설운동장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석오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종성 경기도 도의원,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 이종원 광주소방서장등 각계 인사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8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ㆍ체력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화합의 한마당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9개 남성의용소방대의 속도방수, 소방호스 메고 이어달리기, 수관전개회수, 줄다리기, 족구 등 5종목으로 치러졌으며, 또 4개 여성의용소방대의 소화기 사용 화재진압, 수관전개회수, 5인 삼각이어달리기, 줄다리기, 피구 등 5종목이 치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대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화재진압 기술을 응용한 경연대회를 통해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희생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재무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틈틈이 직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의용소방대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종철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소방기술경연대회는 광주 소방인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며 또한"우리 424명의 의용소방대원은 광주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봉사단체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능력 배양에 더욱 노력하고, 이웃에게 친근하고 믿음직한 참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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