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 혁신은 계속됩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2012년 광주하남교육대상 및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광주하남교육대상은 올해 처음 시행된 포상제도로서 광주하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교직원상을 정립하고 교권확립을 통해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관리자 부문에 풍산초 정문자 교장, 교사부문에 남한중 최승호 교사, 지방공무원 부문에 초월초 홍성국 주무관 등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정문자 교장은 33년간 교직생활 중 신설학교인 하남풍산초 재직 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공모 및 환경개선 지원 등을 통해 협력과 소통, 감동의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최승호 교사는 28년간 광주하남에 재직하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대회 입상을 기록,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홍성국 주무관은 개교이래 현재까지 80여 년이 넘은 초월초교의 노후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시설관리 개선으로 안전한 학습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더불어 이날 열린 제2회 유공 표창 전수식에서는 기초학력 향상ㆍ유아교육ㆍ특수교육ㆍ체육교육ㆍ교육활동 홍보 및 학력향상 목표관리제를 운용한 학교 23교를 비롯해 교원, 교사, 지방 공무원 등 25명의 교육 유공자가 각각 상을 받았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교육 관계기관 간 비전 공유를 통해 공교육이 신뢰받는 좋은 교육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안병균 광주시 총무국장, 33년 공직생활 ‘아름다운 마무리’

안병균 광주시 총무국장(57)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26일명예 퇴임한다. 광주시 남종면 출신인 안 국장은 지난 1980년 5월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5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경제산업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주민지원국장 등 광주시 행정 전반에서 근무했다. 특히 지난 2001년 예지 학원 화재 사건 당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수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전문강사로 3년여 간 강의를 이어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정부로부터 다수의 훈ㆍ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3년에는 중국에서 도자기로 유명한 산동성 즈보시와의 해외자매결연을 체결 후 도자기 교류, 청소년 문화교류, 공무원 교류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광주시가 국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안 국장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부서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때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형, 오빠처럼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가족과 같은 직장분위기 조성하며 같이 일하고 싶은 소통하는 리더로 존경을 받아 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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