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연휴에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 및 전ㆍ의경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문수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떡국과 음식을 200여명의 경찰관들과 함께 나눴다. 이문수 서장은 떡국을 배식하면서광주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의장 이성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7일 열린 214회 임시회에서 이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공식 사과 및 책임을 요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위안부 문제를 공식적으로 시인하고 피해를 배상하라면서 일본 국민 스스로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을 비롯한 유동철 부의장, 이동수 의원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캐나다, 미국 해외 연수에 나선다. 특히 시의회는 연수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15구역을 방문, 미국 하원의원 재임시절 위안부 문제해결 결의안을 발의, 채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6선의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 의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29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규 의장은 지난 1월29일 미국 뉴욕주 상원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이 범죄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뉴욕주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곧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을 회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을 만나 일본의 올바른 과거사 청산과 국제평화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퇴촌면 나눔의 집을 세 차례나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인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방공사(사장 이영우)는 지난 6일 오후,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배달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방공사는 지난해부터 임직원 급여 중 매월 1만원을 모금하는 급여 우수리 나눔제도를 시행, 모금한 기금 중 400여만 원을 지역 내 소외계층 5세대에게 연탄 1천500장과 쌀(20kg) 10포, 이불 5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20kg) 30포를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에 전달했다. 이영우 사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장애인협회 김주희 고문은 6일, 권용석 광남동장을 방문,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백미 10kg 50포(1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주희씨는 어려운 경기침체에도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곤지암읍에 위치한 우진산업 이정희 대표는 지난 5일,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백미10kg 50포(1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진산업은 해마다 2~3회에 걸쳐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광주시 오포읍 문백회 이은규 대표 일행은 지난 4일, 박상석 오포읍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문백회는 오포읍 문형산과 백마산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뿐 아니라 문형산,백마산 등의 환경정비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삼성물류(대표 박양미)에서 오포읍에 거주하는 가정위탁아동 2명과 결연, 매월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송정동 탄벌현대 새마을 부녀회 유분순 회장일행은 지난 4일, 남기삼 송정동장을 방문, 라면 100박스(170만원 상당)과 동전을 기탁했다. 송정동에 위치한 성불사에서도 시주로 받은 백미 5kg 24포를 기탁했다. 유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물가 현상이 심각한 요즘 기부활동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광주시기업인협회 곤지암지회 장형완 회장은 4일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백미 10kg 50포(13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국수류제조기업인 누들트리(대표 한순옥)에서도 생칼국수 70상자(58만원 상당)를 곤지암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장회장은 매년 조금씩이나마 소외계층을 위한 무언가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다수이용 및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명절이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안전사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소방서에서는 지난 1월 한달동안 광주시 다중이용업소 100여곳에 대해 비상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설 연휴를 대비해 재래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화재예방 및 비상구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숙박시설 등에 대한 피난기구 사용법 및 설명서 배부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며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축협이 일반 사료를 먹여 키운 한우를 광주시 브랜드 자연채 한우 600 명품 한우로 둔갑시켜 지역 내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고 시중에 유통시켜 물의(본보 1일자 1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광주축협이 광주시 한우협회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축협은 최근 광주축협에서 김학문 조합장 등 광주축협 관계자와 한우협회 임원진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축협 측은 자연채 한우 600 브랜드 사업 규약을 개정해 광주 한우 섬유질 배합 사료(TMF)와 일부 축산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 사료(안산 연합사료)를 병행해 사용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협 관계자는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순위를 정해 한우 출하 시 TMF사료 사용 농가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TMF사료와 일반 사료를 병행사용 하는 농가에게 2순위, 일반 사료 사용농가에는 3순위로 출하토록 하는 인센티브제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 측은 개정은 적절치 않다. 당초 계획대로 TMF 사료를 사용 해야 한다 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 하면서 논의는 있었지만 전체 임원이 참석해 이뤄진 회의가 아니였다.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광주시 전체 한우 농가와 협의해 한우 농가를 살리고 자연채한우600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축협은 오는 12일 한우협회 임원 회의 및 총회를 개최하고 자연채 한우 600브랜드 사업 운영위원회(축협, 한우협회, 광주시)를 소집해 사료 통일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지난 2011년 사상 유래없는 폭우가 쏟아지며 수해 피해를 입었던 광주시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성남지원 민사 2부(홍준호 부장 판사)는 6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천재로 인한 자연 재해라는 점은 인정되나 인근 소하천 일부 제방이 계획 홍수 수위보다 낮은 것은 시의 관리 소홀 책임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선고 했다. 이어 재판부는 광주시의 관리책임을 전체 피해의 30%로 인정해 일부 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보상으로 피해주민들에게 일괄적으로 300만원의 위자료를, 자동차를 포함한 피해의 경우 각 500만원,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2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현철 광주시의원은 이번 판결은 2011년 수해관련 소송 중 유일하게 관리책임을 물은 것으로 수해관련 소송 중 가장 높은 관리책임 30% 과실을 인정한 것은 사실상 주민의 손을 들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항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 소속 남종면 생활개선회(회장 정기휘)는 지난 4일 남종면 귀여 1리 마을회관에서 설맞이 만두 빚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폭설로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에도 불구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 남종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12가정에 떡과 만두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 활기찬 남종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남종면생활개선회는 평소에도 불우시설봉사, 산불조심 캠페인 등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6일 노인복지시설인 작은 안나의 집과 장애인복지시설인 동산원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장애우 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 복지정책과는 보훈단체 등 9개 단체, 1천67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2천324세대에 농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조 시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29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