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시의회가 제대로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는 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불필요한 사업으로 특정 집단만 배불리게 하는 것은 없는지 두 눈 크게 뜨고 살피겠습니다 ▲ 박수연 당선자 파주시 가선거구(운정3동,교하동,탄현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수연 당선자(46)는 국민의힘이 잘해서 준 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이 부족하다. 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하여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지역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다 이번 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정치권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윤후덕 국회기획재정위원장이 내리 3선을 하며 버티고 있는 지역구에서 승리할수 있겠느냐는 세평속에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최종 투표결과 달라진 민심을 등에 업고 민주당 손성익 후보를 근소한 차로 따 돌리고 최종 승자가 됐다. 그는 중점 의정활동으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 작은도서관 조례개정을 통한 지원, 안심 운정호수공원 학생간 교육격차해소 프로그램 확대 등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특히 상시적인 민원창구가 돼 어렵고 성가시고 아픈 일들을 보듬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수연 당선자는 선거 슬로건이었던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행복파주를 위한 변화의 그 길에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선거구(운정3동,교하동,탄현면)보궐선거는 이날 투표마감 5시간전인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4.4%(사전투표율 5.9%포함)를 기록하는등 저조. 파주시가선거구는 선거인수가 11만2천 24명으로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표종반으로 치닫는 시간대에 20%대를 넘지 못하는 것은 애초 50%대 정도는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게 빗나가. 이에 민주당 손성익 후보측은 바람이 먹히지 않았다. 결국 조직투표가 승리할것이다며 반색한 반면 국민의 힘 박수연 후보측은 3~40대 투표가 대다수인것을 볼때 정권심판론이 먹힌 것이다며 우위를 자신. 진보당 김영중 후보측은 오전에 투표 하지 않은 20대가 퇴근후 투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진보당이 막판 대역전을 펼칠 것이다고 확신. ○민주당. 국민의힘,진보당 등 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낸 정당들이 7일 오후 5시 현재 자체분석결과 20대 투표율이 낮다는 판단, 그 배경과 선거 유불리에 촉각. 각 정당은 투표소인 한빛도서관 등지에 자체 투표참관인들을 배치해 투표소를 찾는 연령대를 살펴본 결과 20대 보다 30대 이상의 투표참여가 높다는 결론을 내리며 이들의 투표가 어느 정당에 유리할 지 집중분석. 각 후보 진영에서는 최종 투표결과를 봐야 하지만 투표마감시간이 다가오는데도 20대 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투표일이 평일이어서 직장,학교등이 서울인 20대가 투표하기에는 힘든 조건과 시의원 선거에 정권심판론 정치공세 등이 못마땅해 투표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제각각 해석. ○파주시 가선거구 투표소에 배치된 각 정당 투표참관인들은 투표소에 이렇게 투표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처음이다며 이번 보궐선거가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보일것이라며 우울한 예측. A참관인은 그동안 국회의원 2번, 시장선거 2번 등 총 4번의 정당 투표참관을 해 부정투표등을 막기위해 긴장했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그런 일이 전혀 없다. 할일이 없어 무료할 지경이다고 언급.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측은 투표일이 평일인데다 서울이나 부산처럼 국민적 관심을 가지는 중앙단위 선거가 아닌 기초 시의원선거여서 관심이 떨어 져 그런것 같다고 분석. 파주= 김요섭기자
공장 외부 맨홀 뚜껑 구멍에서 갑자기 철근이 튀어나왔다는 신고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확인한 결과 알몸상태 남성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께 파주시의 한 공장에서 공장시설 실외에 있는 맨홀 뚜껑 구멍에서 철근이 튀어나온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공장 관계자는 처음에는 철근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CCTV를 돌려보니 철근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이상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확인 결과 맨홀 안에 알몸상태 남성이 있었다. 이 남성은 60대 A씨로 지적장애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저체온증 외에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맨홀 뚜껑 안으로 들어간 경위나 이유, 기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정상적 조사를 받기 어려운 상태이다. 공장 근로자는 물론, 주변 동네에도 연고나 행적을 아는 이가 없다며 범죄 피의자가 아니라 별도의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장 관계자는 맨홀 뚜껑을 연 적도 없어서 단단하게 닫힌 상태였으며 그곳으로 통하는 별도의 통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남북 간 농업협력사업 등 남북한 비정치적 교류에 나선다. 파주시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종환 시장, 이해찬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파주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 간 농업협력사업, 율곡 이이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중국ㆍ러시아 등과 아프리카돼지열병ㆍ코로나19 등 공동대응 방역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파주가 지리적ㆍ 상징적 남북교류의 관문이자 통일경제 거점도시 조성에 따른 최적의 조건을 갖춘 남북교류 중심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6일 전국 시ㆍ군ㆍ구 남북교류협력포럼에 참여,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북 도시간 생활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화분위기 확산에 새로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이사장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파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북평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 국회의원은 파주시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관광특구 인근에 짓다가 만 A사 콘도미니엄 철거 시도가 결국 무산됐다. 시가 국토부의 방치건축물 정비선도사업 공모에 참여, 철거하려 했으나 시공사인 A사와 시행사인 B사간 소송으로 추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4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A사 콘도미니엄은 애초 대지면적 20여만㎡에 부속 운동시설 12만9천여㎡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15층, 31개 동(1천265실) 등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 2007년 7월 착공했다. 그러나 자금난으로 2년 뒤인 2009년 4월 공정률 34%를 보이며 12년째 공사가 전면 중단되고 있다. 시는 이에 국토부의 방치건축물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하려 했으나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선 A사와 B사간 의견일치가 중요한데 처음 이들 업체는 파주시 안대로 공모사업에 참여키로 했으나 자체 공사대금 청산 등이 합의되지 않아 소송으로 비화되면서 불발됐다. 시는 A사 콘도미니엄이 국토부의 방치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되면 특수목적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을 설립, 건물을 철거한 뒤 기존의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을 주거형으로 변경, 공동주택 건립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국토부의 방치건축물 선도사업 공모참여 중단으로 A사 콘도미니엄 철거는 기약 없이 표류하면서 흉물로 방치하게 됐다. 시는 그 동안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구 지정도 추진하는 등 A사 콘도미니엄 공사재개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지역에 따라 5억원이나 7억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자격(F-2)을 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철거 등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추진 중인 임진강 북측 민북지구 농업용수공급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 사업을 승인받아 국비 423억원 확보, 국비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의 예정지 조사, 기본 조사지구 지정(기본계획 수립), 신규 착수지구 확정(실시설계 및 관련 인허가 추진),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진강 북측 민북지구는 경기북부지역의 상습 가뭄 피해지역이다. 농경지 653㏊ 중 391㏊(60%)에 농업용수공급시설이 없어 그동안 농업생산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지난 2019년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 환경영향평가 및 민통선 내 군부대 협의를 마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사업 착수 확정이 지연됐다. 시는 임진강 북측 민북지구 농업용수공급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양수장 1곳 신설, 용ㆍ배수로 20.9㎞ 설치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지역 및 수계간 불균형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근 몇년 동안 겪은 극심한 봄가뭄에 대비,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 전역에 원활하게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구심점이 될 (사)파주시 공유경제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지난달 31일 설립등기를 마쳤다. (사)파주시 공유경제 네크워크는 김명윤 서영대 교수를 이사장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 38곳과 협동조합 134곳, 마을기업 10곳, 마을공동체 107곳 등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등을 한데 묶어 활동을 펼친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워크숍을 통해 조직 간 연대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방안을 모색해왔다. 통합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상생 발전하기 위한 사단법인 설립에 의견을 모으는 등 1년여 간 준비해왔다. 최종환 시장은 (사)파주시 공유경제 네트워크 설립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기존의 제조업 외에 비제조 기업으로 혜택 폭을 넓히는 등 지원업종 확대에 나섰다. 파주시는 30일 오전 시청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는 지자체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 중소기업들의 대출을 보증해 주는 제도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신용과 담보능력이 떨어지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시중은행으로부터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당 최고 3억원까지, 비제조 중소기업의 경우 1억5천만원까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업종 확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가계 안정과 골목상권 회생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은 29일 오전 파주시청에서 파주시와 시의회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에 소요되는 480억 원은 4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임시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최종환시장은 이번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관련 별도의 지방채 발행이나 시민 부담 없이, 재난 극복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4월 한 달간 사전준비 후 5월부터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양수 의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각고의 노력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원금 지급을 결단한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공공기관 유치지원 조례 제정 등 시의회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생활방역이 철저하게 준수되는 환경에서 신속하게 2차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은 지원금이 벼랑 끝에 놓인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조리읍 캠프 하우즈 공여구역 내 존치 건물 6개동에 대한 건축설계 제안을 다음달 30일까지 공모한다. 리모델링사업(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캠프 하우즈 공원조성사업은 전체 3단계로 구분해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내용은 공원조성사업 1단계 중 건축부문(존치 건물 6개동 리모델링)으로 커뮤니티센터, F&B푸드숍, 복합문화공간, 레지던스, 게스트하우스, 평화뮤지엄 등이다. 최종 당선자(팀)에게는 설계권ㆍ설계의도 구현권을 지급하고 이외 입상자(팀)에게는 공모보상비 3천5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제안서 접수 후 심사를 통해 당선자(팀)와 입상자(팀) 등을 선정한다. 공모는 설계자 선정을 위한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참가자(팀)는 존치 건물 6개동에 대한 리모델링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건축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설계용역을 수행할 설계자를 선정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과거 주한미군기지로 사용했던 건물 6개동과 주변 환경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ㆍ현재ㆍ미래 통합공간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하우즈는 지난 1953년 주한미군에 공여됐으나 주한미군 철수로 지난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구역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 후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파주시가 캠프 하우즈 공여구역 공원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 대상으로 선정돼 캠프 하우즈 공원조성사업 1단계 사업인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비(시ㆍ도비 205억원)를 확보했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후 공원조성계획, 실시계획인가, 실시설계(기반시설) 등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평평한 마을 조성공사를 착공한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