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새해의 결의를 다지는 ‘2013 癸巳年 신년인사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2일 오후 2시 4층 대강당에서 부천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사년 새해의 결의를 다지는 2013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 조성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2년은 급격한 경영여건의 변화 속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지난 2011년에 이어 연속적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선진국가로 한 걸음 더 도약한 해로 기억된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과 화합의 2013년 계사년 새해에는 경제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부천은 나 자신이 정치에 입문해 지금의 도지사까지 오를 수 있도록 해준 기반인 곳으로 앞으로 부천은 7호선 개통과 소사~원곡 전철의 착공으로 서부권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전의 희망이 있는 곳이다.라며 기업인들이 근시안적인 아닌 장래를 보고 사업을 해 주신다면 후회하지 않는 기업여건이 마련될 것이고 올해에도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선 문화도시 부천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 치르는 대규모 행사를 기념하여 부천오페라단의 신년 하례 축하공연과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기업인 만세, 경기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복된 2013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신년 인터뷰]김만수 부천시장 "부천 새로운 100년 준비 힘찬 도약"

부천 탄생 100주년, 시 승격 40년을 맞아 올해는 부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이같이 설명하며 부천의 격을 한 층 높여 원숙미가 돋보이는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새해 차별 없고, 생활불편 없는 쾌적한 공간에서 차분히 성숙한 성장을 이뤄내며, 전국 최고의 일류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새해 비전으로 삼아 힘찬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부천시의 시정 성과를 평가한다면. -2012년에 부천시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90만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지하철시대를 맞은 것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부천시가 제4회 국민신문고 옴부즈만 부문관련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그리고 외부단체로부터 모두 74개의 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였다. 그 외에도 경기도 최초로 만 5세 이상, 초중학교 전체 친환경무상급식, 부천형 엘시스테마 부천아트밸리사업 추진을 성과로 들 수 있다. 또한 도심속 테마형 수목원(부천무릉도원 수목원, 도당수목원)과 부천 상상거리 조성, 야인시대 캠핑장 조성으로 시민들이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로 이뤄졌으며 부천시의 브랜드 가치가 더 한층 높아져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산 한 해였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부천시의 주요 시정은 무엇인가. -올해는 부천 탄생 100주년과 시 승격 40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한 해이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으로 원숙미가 보이는 성장을 이뤄 부천시의 격을 더 한층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력증진, 도시인프라 개선, 일자리 늘리기, 교육지원 확대, 시민경쟁력 향상, 복지정책 강화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준비하고 있다.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해서는 경로당 활성화, 공원조성 및 리모델링, 광고물 정비 등 10대 역점 정비사업의 진행을 준비 중이다. 도시 인프라 개선사업으로는 심곡복개천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고, 복잡한 송내역의 환승체계를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환승센터 건립과 부천역 북부광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기반인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부천의 4대 지역특화사업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산업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했으며,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를 지정ㆍ운영해 부천시만의 적합한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만들어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 이울러 도서관 인프라를 대폭 늘려 시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회적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여성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다. ▲올해가 시 승격 40주년이다. 김 시장에게 2013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올해 부천이 시로 승격된 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민선 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이기도 하다. 힘차게 달려온 40년,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시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성숙이라는 개념의 패러다임으로 도시환경, 도시문화, 시민정신에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균형 잡힌 인프라 구축과 비전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새해를 맞아 부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천시의 주인은 모든 시민이다. 시의 발전은 시민의 참여로 이뤄지며 시민의 참여는 결국 소통을 의미한다. 부천시의 주인인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많은 의견을 주셔야 정책들이 시민을 위해 고쳐지기 마련이다. 잘사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이 시의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잘못된 길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정을 하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걸어서 10분내 도서관…‘독서도시 부천’ 만든다

부천시가 집에서 걸어 10분 안에 도서관을 만나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에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서관 서비스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 도서관 확충과 작은 도서관 지원, 도서관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의 지원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권역별 도서관 확충을 위해 내년에는 공공도서관 11개소 외에 송내도서관 착공, 소사본동 주민센터 내 글마루 작은도서관 개관, 원도심 역곡동에 스마트도서관 1개소와 구청ㆍ주민센터ㆍ마을회관 등에 홀씨도서관 5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원미구에는 역곡문화체육센터 복합시설로 역곡도서관 건립을 추진중이고, 소사구에는 부천문화원 복합문화시설 내에 송내도서관, 오정구에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도서관의 시설운영 표준도서관을 목표로 오정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도서관 확충을 위해 문고형 독서문화 공간인 홀씨도서관 확충으로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마을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공장 등에 내년부터 매년 5개소씩 2015년까지 총 19개소를 조성할 계획이고, 도서와 서가, 순회사서를 지원한다. 시는 책 배달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인터넷으로 신청, 집에서 가까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공공기관 등 현재 28개소에서 도서를 대출받고 반납하는 상호대차 도서서비스를 총 3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공공도서관의 분관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내 손 안의 도서관 스마트한 독서의 시작을 위해 모바일 도서관 앱 서비스를 내년도 2월부터 시행한다. 시 모바일 도서관은 모바일회원증 발급, 전자책 서비스, 도서자료 검색ㆍ예약ㆍ대출신청 등의 도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책 안에 길이 있듯이 모든 시민들이 독서하는 습관과 즐거움을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도서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의 건잔한 만화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이희재 이사장 취임식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26일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는 송재용 복지문화국장, 김용범 문화콘텐츠과장,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 강 촌 부회장, 우리만화연대 차성진 회장, 한국스토리작가협회 최재봉 회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조직위원장,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정일환 사무국장 등을 비롯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및 작가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하는 일은 만화문화의 창작자인 만화계와 수혜자인 시민들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일에 대한 과정이 공정하고 정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희재 이사장은 1952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만화 명인으로 데뷔한 후 억새, 간판스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홉살 인생, 아이코 악동이 등의 작품을 그렸다. 전(前) 바른만화연구회 회장, (사)우리만화연대 회장, (사)한국만화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만화특별전의 실행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취임식과 동시에 공시업무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전 이현세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도 7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교육문화도시 부천 만들기 힘 받는다

부천시가 교육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시교육경비 지원액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는 연도별 교육경비 지원에 대해 지난 2010년도 104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37억원, 올해 158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올해 대비 28% 증가된 202억원으로 금액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세는 3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액된 것이며 2014년도에는 243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일반예산의 3%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의 교육경비 지원은 부천교육지원청과 5대5 매칭사업의 지자체 우선지원 사업에 도교육청이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있어 실질적인 학교지원 금액은 시 지원예산의 1.5배인 300억원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시 교육경비의 특징은 부천미래학교 선정 및 지원, 자기주도학습 지원 등 시 역점사업을 신규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 부천아트밸리 사업 및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의 초중고 전면 확대, 화장실과 냉난방기급식시설 등 학교 면학환경과 관련이 있는 시설개선 중점 지원,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유치원 놀이시설 설치 지원 등에 지원액이 확대됐다. 이는 그동안 시설개선 등 하드웨어 지원이 상대적으로 다소 비중이 높았던 점에 비해 내년에는 교육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지원을 확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5대5의 균형을 이뤄 실질적으로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장에 취임하면서 우수한 인재가 부천을 떠나지 않도록 교육여건이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부천은 가용예산이 적어 예산을 편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은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부천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 목표를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의 교육경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지역 내 학교는 총 161개로 유치원 36개, 초등학교 62개, 중학교 32개, 고등학교 29개, 특수학교 2개교 등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상의, 소외이웃들에 '사랑의 손길' 펼쳐

연말연시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 곳곳에 사랑배달로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우선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4층 대강당에서 제36주년 사회복지시설 원생과 소년ㆍ소녀 가장, 독거노인 합동결연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원생, 소년ㆍ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합동결연식은 36년째 이어오는 부천상공회의소의 장기사업 아이템으로 지난 1988년부터 현재까지 소년ㆍ소녀가장 1천여 명과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290여 명과 각각 후원자 결연매칭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내 121개 기업체에서 결연사업에 참여, 430명의 사회복지시설 원생 및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었다.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 36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후원자를 볼 때마다 우리 기업인들의 따뜻한 온정을 새삼 느끼곤 한다며 앞으로도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외롭게 노년을 맞는 독거노인들에게 우리 기업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전해줌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계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상의는 결연운동을 통해 올해까지 36년 동안 부천지역 3천542개 기업체에서 약 18억 4천만 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모금,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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