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의 건잔한 만화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이희재 이사장 취임식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26일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는 송재용 복지문화국장, 김용범 문화콘텐츠과장,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 강 촌 부회장, 우리만화연대 차성진 회장, 한국스토리작가협회 최재봉 회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조직위원장,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정일환 사무국장 등을 비롯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및 작가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하는 일은 만화문화의 창작자인 만화계와 수혜자인 시민들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일에 대한 과정이 공정하고 정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희재 이사장은 1952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만화 ‘명인’으로 데뷔한 후 ‘억새’, ‘간판스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홉살 인생’, ‘아이코 악동이’ 등의 작품을 그렸다.

전(前) 바른만화연구회 회장, (사)우리만화연대 회장, (사)한국만화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만화특별전’의 실행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취임식과 동시에 공시업무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전 이현세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도 7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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