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4 전문대학 EXPO에서 맞춤형 학과 및 직업 체험을 마련,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대학 EXPO는 전국 79개 전문대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열린 대규모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김포대는 호텔조리과, 컴퓨터네트워크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총 3개 학과가 다양한 학과체험(요리사 체험, 로봇 만들기, 인테리어장식 등)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재학생과 학과 교수들의 학과 설명과 맞춤형 입시상담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특히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스파게티와 초밥, 과자 등을 만들어 시식까지 하는 호텔조리과(학과장 김은미 교수) 요리사 체험은 늘어선 학생들의 행렬로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2014 전문대학 EXPO는 행사 사흘 동안 1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명실상부 전문대학의 인기를 가늠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안정근 교수(학생처장)는 학생들이 전문대학의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다. 내년에도 알찬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며 전했다. 김포대학교는 지난해 7월 HOPE 2020 선포식을 개최, 교육만족도 최상위, 취업률 80% 이상, 대학평가 상위 15%를 전략목표로 삼고 직업인을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한강신도시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의 이름을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 대상은 (가칭)마산초등학교이며, 김포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교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명 추천 시 어감상 혐오감을 주는 명칭과 도내 기존학교와 동일한 명칭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특히 동일명을 피하기 위해 지역명을 사용하는 것과 방위명(동서남북중앙), 외래어,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유래를 담되 부르기 쉽고 쓰기 쉬우면서도 학생 정서에 친숙한 학교명을 우선한다. 접수된 학교명은 지역주민 대표와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명칭의 적합성지역성역사성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정식 학교명을 선정한 뒤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초등 15교, 중등 11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4단계 맞춤형 혁신지원 컨설팅을 지난 21일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의 이번 4단계 맞춤형 혁신지원 컨설팅은 혁신학교, 혁신학교 준비교, 혁신학교 클러스터 참여교,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문화조성 ▲혁신철학 ▲비전수립 기반마련 ▲혁신학교 4대 과제 정착 지원 ▲학교 특색 및 실태를 발현한 브랜드교육과정 정착 등에 초점을 맞춘 현장지원형 컨설팅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프리즘카드,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 컨설팅을 받는 교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도록 했으며, 성찰의 과정을 통해 학교에 맞는 혁신 마인드를 갖출 수 있게 했다.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단위 학교에 맞는 혁신지원 컨설팅을 실시, 학교 구성원 스스로가 혁신 역량을 갖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 2014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 선정자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김준용 가족(총 617권)과 감정동에 거주하는 진만기 가족(총 511권) 등 두 가족이다. 시 평생학습센터는 이들 두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각각 수여했다. 선정기간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개월 동안의 대출권수를 집계한 것으로, 이들 가족에게는 1년 동안 개인별 대출권수가 10권에서 20권으로 상향 조정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도시공사의 부채상환을 연장해주는 김포시의 김포도시공사 공사채발행 보증채무부담행위 동의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돌연 부결돼 공사의 부채상환에 비상이 걸렸다. 김포시의회(의장 유영근)는 지난 18일 제14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날 특별위원회가 가결한 김포도시공사 공사채발행 보증채무부담행위 동의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벌인 뒤 표결을 실시, 5:5 찬반 동수로 부결시켰다. 이로써 한강신도시 주택건설사업과 학운2산단 조성사업으로 빌린 공사채 중 오는 8월과 9월 각각 상환해야 하는 국민은행 500억원과 기업어음 400억원 등 모두 900억원의 상환이 막막해졌다. 특위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사의 강력한 구조개혁과 특단의 공사채 상환대책 문건을 만들어 시장 결재 후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날 본회의 시각까지 제출되지 못했다. 도시공사의 현 부채는 2천250억원으로, 공사는 한강신도시 아파트 3개 단지와 학운2산단의 지속적인 분양노력으로 지금까지 2천610억원을 상환했으며 2016년까지는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1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해온 3축도로가 검단2기신도시 취소와 인천시 재정악화 등으로 5년째 표류하고 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구래삼거리에서 국지도98호선(송포~인천간 도로)을 지나 인천과 김포시 경계선을 따라 고촌읍 태리를 거쳐 국도39호선에 이르는 총 연장 16.9㎞의 3축도로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12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지난 2009년 확정됐다. 3축도로는 국도48호선, 김포한강로와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김포시 핵심도로의 한 축으로, 국도48호선 고촌읍 신곡사거리 교통부하를 해소하는 주요 광역도로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도로를 모두 6개 구간으로 나눠 구래삼거리~우남아파트 3.5㎞ 1구간과 우남아파트~국지도98호선 2.2㎞ 2구간은 LH가, 국지도98호선~신안실크밸리 APT 1.8㎞ 3구간과 신안실크밸리 APT~유현사거리 2.8㎞ 4구간, 태리~국도39호선 3.5㎞ 6구간은 인천도시공사가, 나머지 5구간 유현4거리(원당)~태리 3.1㎞는 김포시가 맡아 올해까지 6차선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그러나, LH가 맡은 1구간은 지난 2012년 완공한데 이어 2구간도 막바지 국지도98호선과 연결작업을 하고 있어 완공단계에 왔지만 검단2기신도시 취소에 이은 인천시 재정악화가 겹쳐 나머지 구간은 손도 못 대고 있어 반쪽자리 도로로 전락한 상태다. 더욱이 김포시가 맡은 5구간 유현4거리(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광역도로로 지정된 지 10년이 됐지만, 이 도로의 대부분의 이용자가 인천시민인데다 3, 4구간이 건설되지 않으면 도로기능이 크게 떨어져 광역도로 지정 취소까지 검토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가 최근 김포시로 하여금 5구간을 사업착수토록 하기 위해 4구간 끝단 일부만 도로를 개설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축도로 전체 구간 중 검단2기신도시 취소와 인천시 재정문제로 인천도시공사가 맡은 구간이 수년째 중단된 상태라며 김포시가 맡은 유현4거리(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앞선 구간이 안 되면 도로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어 착수하지 못하고 있지만 인천시와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저소득층이나 신용상의 문제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의 소액대출사업을 벌이는 삼성미소금융의 1만번째 고객이 김포지역에서 탄생했다. 김포시와 삼성미소금융은 17일 1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풍무동의 한 음식점 대표 A씨를 초청, 기념행사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1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A씨에게 어려움을 이겨낸 후에 이뤄낸 성공은 더욱 값진 것이라며 오늘의 행운이 사업에도 이어져 크게 번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제공하는 소액대출사업 지원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의 해소는 물론 관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시청내 민원실에 삼성미소금융 김포출장소를 개점해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 및 운전자금으로 81개 점포에 14억6천200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는 기업지원센터로 이전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상담과 대출 등을 통해 금융자활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1만번째 고객 발굴을 계기로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신도시에 포함된 뒤 군시설 문제로 제외된 양촌읍 누산5리(해평마을) 주민들이 6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고 있는 군사시설물 이전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해평마을 주민들은 16일 성명을 내고 무용지물인 군 시설로 인한 군의 과도한 개발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군 시설물 이전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해 3월 양촌읍 누산리 332번지 일대 29만6천779㎡에 대한 환지방식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시에 제안해 최근까지 관할 군부대와 협의에 나섰지만 부동의 처리됐다. 사업지가 진지 전방 개활지와 연결된 48번 도로와 인접해 있어 진지기능과 전투수행 저해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주민들은 군 시설물이 토지주 동의없이 설치된 불법 시설물인데다 한강신도시 개발로 군사시설에 대한 환경적 요인이 크게 변화했는데도 과거 수립된 군 작전계획으로 주민 재산권을 제한하는 것은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마을과 불과 1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48번 도로 주변 건축물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건축을 허가해 놓고 현대화된 군 시설물을 군이 제시하는 조건대로 이전 설치하겠다는 제안도 거부하고 있다며 군의 이중적 잣대를 비판했다. 이영길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제안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이 2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한강신도시 여건에 맞게 군이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조건부로 동의한 뒤 사업 준공 전까지 군 시설 이전 등 군 작전계획을 변경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평마을은 지난 2003년 한강신도시개발계획 수립 당시 신도시사업부지에 포함됐다가 사업지역 확정 과정에서 국방부와의 협의 문제로 사업 지역에서 제외된 곳으로, 2020 김포시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돼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교직원들로 구성된 김포교직원합창단이 창단식을 갖는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오는 17일 오후 김포제일공고 음악실에서 김포교직원합창단 창단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교직원 합창단은 김포지역 초중고 교사 및 일반직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김주섭 교육장이, 자문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나인용교수가 각각 맡았다. 교직원 합창단의 지휘는 풍무고등학교 고태호 수석교사가 맡아 매주 목요일 김포제일공고 음악실에서 연습하고 1년에 두 차례 정기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24일 창단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합창에 관심 있는 김포지역 초중고 교원과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직원합창단 창단으로 교원 간 소통과 협력은 물론, 정보교류와 친교의 장 및 문화예술교육 실현의 장으로 발전해 공교육 정상화 실현과 틀에 박힌 교원문화에서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섭 교육장은 합창을 통해 교직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음과 동시에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직원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예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해온 정부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종합평가에서 전국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올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균형집행 목표액 1천775억원 중 2천297억원(129.4%)을 집행해 경기도 대상과 전국 시 단위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정균형집행은 상하반기 균형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하반기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책이다.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집행실적 기준 ▲전체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중점사업실적 ▲목표액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최해왕 정책예산담당관은 이번 성과는 김포시 균형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계획과 각 부서의 긴밀한 협조아래 이루어낸 결과라며 확보된 경기도 평가 시상금 1억9천500만원과 안전행정부 재정인센티브는 김포시의 시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