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전자(대표 장성균)는 최근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재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에 대한 실무능력 발전 및 산학협력 파트너쉽을 위해 써달라며 김포대학교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남일호 총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카이스전자 장성균 대표께 감사드리며 그 뜻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성균 대표는 대학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해 전문기술인 양성 및 기술개발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포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지난 4월 3일 김포골드밸리(양촌산업단지)에 개소, 김포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신기술 및 애로기술과 현장중심 전문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4년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풍무동 도시숲 조성정비사업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풍무동 도시숲이 공원녹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기초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조경분야의 실적을 평가, 우수단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오는 27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풍무동 도시숲 조성정비사업은 풍무동 계양천 원당교~계양천교까지 2.2㎞에 대해 지난해와 올해 2년여에 걸쳐 도시숲을 조성하고 정비사업을 벌인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이 구간에 11억여원을 투입, 소나무 등 30여종의 나무 8만여주를 심고 운동기구와 벤치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올해에는 10억원을 들여 청단풍 등 30여종 1만2천여주의 나무를 심고 300m길이의 테마가 있는 그늘시렁, 징검다리, 생태수로, 교량하부우회데크, 경화토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 자연과 접할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사계절의 변화와 독특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김포시를 대표하는 명품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몸이 불편한 특수교육 학생들의 효율적인 진로교육을 위해 김포지역 특수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신풍초등학교 3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ㆍ고교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경은학교 김성수 부장 교사를 초청, 지역사회기반을 둔 진로직업 교육 운영을 주제로 진로직업 교육의 의미, 직업교육 로드맵, 고용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교사들의 진로직업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성공사례와 외국의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 수업시간 또는 방과 후 활동으로 진행해 볼 수 있는 교과활동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김포여자중 김미화 교사는 지역사회 기반을 둔 진로직업 교육 운영 사례를 통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직업교과 활동과 취업현장에서의 직업활동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외순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졸업 후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진로직업 교육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 26일 가을을 맞아 김포ㆍ강화지역 16개 주요 구역에서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를 갖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펄쳤다. 김포ㆍ강화 지역은 접적지역에 위치하고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안보관광지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고려산, 문수산 일대는 방문 가능지역이지만, 출입이 제한된 일부 구역으로 시설유지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부대는 이날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작전 및 훈련지역, 관광객의 출입이 잦은 산, 하천과 항ㆍ포구 등에 3천200여명의 대규모 병력과 30여대의 수송용 군 차량을 투입, 총 20여 톤의 생활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 주변 지역을 말끔히 청소했다. 장병들은 김포 전류리 포구와 대명항, 강화 창후리 선착장, 분오리 저수지 등에서 여름 이후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매년 축제와 행사가 즐비한 가현산에서는 등산로 및 숲에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경관 정리를 하며 지역민의 환경보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해병2사단은 지자체의 요청에 있을 때마다 환경정화에 적극 지원해 올 한해 1만여명의 병력을 지원했다. 이날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에 참가한 장혜진 대위는 평소에는 작전수행에 여념이 없지만,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를 맞아 다함께 바람도 쐬고 지역 환경정화에 일조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농협김포시지부(지부장 조영문)와 신김포농협(조합장 권오규), 해병제2사단 보급수송대대(대대장 백민호)는 지난 26일 신김포농협에서 내 고장 농산물 산지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김포지역 농축산물의 지속적인 소비체계 구축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등 김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조영문 지부장과 권오규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 소비를 위해 김포지역 기관 및 업체들의 산지소비 촉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야간 불시 소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지역에는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 79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 노약자 등 거동불편의 환자들이 많고, 특히 야간에는 요양보호사 등 관리인이 1~2명 근무하는 곳이 대부분으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취약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내달14일까지 요양병원 등 23개소에 대해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야간 불시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야간 근무자들에 의한 화재초기 대처훈련과 화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훈련과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검색능력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노유자 시설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력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평소 시설 관계자의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 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설계기준에 따른 성능인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사가 창호를 시공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입주예정자 120여명은 24일 오후 시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등 시험성적도 없이 김포시청에 마감재리스트 보고도 하지 않은 제품을 어떻게 먼저 시공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공사측은 사업승인 당시 시에 제출한 예비인증 기밀성창호 적용은 KCC제품(VBF424-4PM) 성능으로 받았으나 현재 전체 23개동 2천712세대 중 1개동 5개층까지 윈체 제품(DF-245R)으로 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측은 또 윈체 제품에 대해 지난 22일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시험성적을 받았지만 시공은 이미 이달초부터 했으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시공사는 창호 시공 전 감리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감리단은 해당 제품의 성능확인, 인증서 발급 확인 등을 검토한 후 시공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해야 하지만 선시공을 방관, 감리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국토부 감리자 부실부패행위 신고센터에 이를 신고했으며 김포시청에 면밀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17일과 22일 시와 주민, 시공사, 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재차 주민들이 내용증명을 보내와 문서로 답변하겠다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선시공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현재 시공된 제품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법적 시험성적을 받지 못할 경우 철거 및 재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놓고 주민 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본보 22일자 10면) 김포시의회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출자의결 동의안을 전격 부결 처리, 사업 차질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22일 제1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포도시공사가 상정, 소관 상임위원회가 가결한 한강시네폴리스 출자의결 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비밀 투표에 들어가 찬성 4표, 반대 6표로 부결시켰다. 한강시네폴리스 출자의결 동의안의 시의회 의결은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의 필수 절차로 사업추진에 상당한 난항이 우려된다. 도시공사는 지난 7월 말 국도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해당 안건을 이번 임시회에 상정했으며 행정복지위원회 심의에서 소속 위원 5명 만장일치로 가결돼 본회의에서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피광성 의원(새정연)이 주민들이 찬성과 반대로 나눠져 있고 오랫동안 사업추진이 불확실해 담보가 필요하다며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표결에 들어가 결국 부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주민 의견이 찬성쪽으로 결집되고 현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체제에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변화가 오지 않는 한 시의회를 설득하기 어려울 전망으로, 내달 초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함께 경기도에 신청하려던 개발계획변경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일부 토지주들의 반대 의견이 시의회 의결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사업기한 연장을 위한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전체 토지주들의 입장을 반영한 결과를 도출해 내달 재상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정석)는 최근 한국의 노동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몽골 노동청장과 근로자 등 방문단 일행을 접견하고 김포시의 중소기업정책을 소개했다. 이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몽골 방문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해 9월 몽골 경제사절단이 방문한데 이어 10월 몽골 노동부장관의 초청으로 답방해 경제, 무역, 투자, 및 기술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고 몽골과의 우호관계를 설명했다. 김포상의는 이날 몽골 방문단에게 김포지역 중소기업 현황과 김포시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 방문단 일행은 상의 공산품전시장 견학에 이어 김포시를 방문, 김포시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유영록 시장과의 방문환영 간담회 갖고 양촌산업단지 골드밸리와 외국인지원센터 견학을 이어갔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사실상 확정하는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출자의결 동의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만장일치로 통과, 22일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업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21일 시와 시의회,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SPC 설립에 필요한 민간사업자 공모가 두차례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오던 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지난 4월 국도컨소시엄과의 업무협약(MOU)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어 지난 7월엔 국도컨소와 사업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달엔 국도컨소의 협약이행보증금 10억원 납부 등으로 다음달 SPC 설립이 가시화되는 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네폴리스 사업 지구의 일부 주민들이 사업추진의 불확실성과 보상가 하락 등을 우려하며 사업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강시네폴리스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유진)는 지난 18일 오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설립 출자의결 동의안 반대와 사업지구지정 해제를 시의회와 시에 각각 요구했다. 주민대책위는 MOU를 체결하고 5개월이 경과됐지만 현재까지 발전적 결과물이 없다며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취소하고 해당 지역의 낙후된 환경개선 등 발전적인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사업초기 조성원가를 평당 400여만원에서 300여만원으로 줄이겠다고 하는데 보상가를 줄여가면서 사업자 편에서 개발사업이 검토되고 있다며 보상가 하락을 우려했다. 반면 사업추진을 찬성하는 토지주들은 지난 19일 시의회를 방문, 유영근 의장과 신명순 부의장을 만나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전체 토지주 400여명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며 7년 동안 기다려 왔는데 사업이 백지화되면 주민 피해만 더 늘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김포도시공사는 즉각 입장을 발표하고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도시공사는 다음달중 SPC 설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SPC 설립 이후 사업계획 변경으로 사업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상을 위한 절차에 착수, 지역주민들의 고충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보상가격은 관련법에 따라 3인의 감정평가업자가 산정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가 임의로 책정할 수 없다며 조성원가 인하는 시설 변경 등을 통한 조성공사비 절감과 국비확보 등을 통해 평당 300여만원으로 줄이는 것으로 보상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