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는 17~18일 양일 간 김포에 거주하는 이탈주민 60명과 함께 안보현장 산업시찰을 가졌다. 김포평통은 통일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지지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구성된 법정단체로 안보의식 강화와 통일을 위한 문화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보현장 산업시찰은 우리는 한민족!을 주제로 어투와 문화 차이 해소와 발전한 남한의 현장을 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과 평통 자문위원들은 새만금방조제, 보령화력발전소 등 우리나라의 발전현장과 천안함 등 안보현장을 탐방했다. 김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460여명으로 경기 북부권에서는 가장 많은 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빠른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 김포시와 김포평통은 이들의 원만한 사회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산업시찰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남한이 이렇게 발전한 것을 보니 어서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북이 하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준 김포시와 김포평통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재정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로 인해 김포시가 막대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국비확보를 위한 선출직 공직자협의회를 개최해야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왕룡 김포시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151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도시철도는 김포시의 온갖 재정부담을 빨아먹는 블랙홀이 되어버렸다며 선출직 공직자 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초 5천억원이 넘게 책정돼 있던 김포도시철도 자체 부담액이 공사입찰 과정에서 1천500억원으로 하향조정된 것은 김포시의 여러 해명에도 불구하고 풍무사우고촌걸포역의 2~3개짜리 출구설계, 2량 역사규모 설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단순 계산하더라도 5개년간 매년 300억원의 시예산이 투입돼야 할 상황으로 김포시 재정운용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긴박한 국면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포시가 매년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 규모는 300억~500억원 규모로, 김포도시철도 비용부담으로 인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여기에 설계변경까지 가해진다면 그 상황은 용인 경전철 사태를 능가하는 파국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7.30 보궐선거에서 도시철도의 국비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은 이제 그 약속을 가시화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시장, 도ㆍ시의원 등 김포시 선출직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14년 하반기 신입단원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명 이내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김포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와 자유곡 악보(1곡)를 지참하고 오는 23일까지 김포시청 별관 2층 문화예술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김포아트홀 5층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자유곡과 초견시창, 음색, 면접 등을 평가한다. 김포=양형찬 기자
포도는 저희 부부에게 예술 그 자체입니다. 박태현(53)김진옥(51여)씨 부부는 요즘 신바람이 났다. 최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가 주최한 제17회 김포포도 품평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따냈기 때문. 박씨의 포도는 색택(빛나는 윤기), 형상 및 포도알의 고르기 등 외관심사와 당도, 무게 등 계측심사에서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아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들 부부의 수상은 지난 2012년 제15회 품평회에 이어 두번째 성과여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이들 부부의 특별한 재배비법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 박씨는 올해 마른 장마에도 저희 부부가 정성을 다해 재배해 대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포도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박씨 농가는 김포에서도 청정한 하성면 마조리 서해 인근 한강변에 비가림 포도를 2천585㎡ 규모로 재배하면서 손이 많이 가는 알솎기를 3회 이상 실시하고 세심한 물관리로 알이 크고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박씨는 품질좋은 포도재배의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알솎기인데, 송이당 70~80알을 남기고 3차례 이상 해줘야 한다며 비가림재배에서 포도가 클 때 물 공급도 중요해 간수시설인 점적호스를 설치, 올 가뭄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수상 비결을 소개했다. 부부는 지속적인 품질개발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증표인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 등에 빠지지 않고 참여, 고품질 포도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랑과 온정으로 키운 농산물은 농사꾼과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안겨주는 선물. 부부의 정성어린 포도가 내년 품평회에서도 어떤 빛깔과 맛으로 눈길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해 품평회에는 총 56 농가가 출품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김포시는 민선6기 유영록 시장의 공약사업을 전문가 그룹과 내부 실행계획 등의 검토를 마쳐 6대 분야 104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약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비전위원회를 구성, 지난 6월 2차례에 걸쳐 공약을 검토하고, 7월부터 국ㆍ소ㆍ실별 세부 실행계획과 재원별 확보대책 검토를 거쳐 공약사항 보고회를 갖는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공약 확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 시장 공약사업의 대분류인 6대 분야는 시민섬김 소통행정과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꿈이있는 교육문화 시민편의 첨단교통 더커가는 지역경제 등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시민섬김 소통행정 분야에 일과시간외 민원실 운영, 민원콜센터 구축 등 7개 사업 ▲사람중심 행복도시 분야로는 김포 평화시 조성, 김포안전보장회의 설치, 장릉산 시민공원화 추진 등 21개 사업 ▲함께하는 나눔복지 분야는 한강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 장애인 비전센터 건립, 저소득 미취학아동 단계적 무상의료 실시 등 23개 사업이다. 또, ▲꿈이있는 교육문화 분야에는 고교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 김포문화재단 설립, 평생교육을 위한 시민대학 운영 등 24개 사업 ▲시민편의 첨단교통 분야는 누산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 김포지하철 조기개통 등 14개 사업 ▲더커가는 지역경제 분야로는 기업친화형 산업집적단지 조성,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 정밀농업단지 육성 등 19개 사업이다. 시는 확정한 공약사업과 공약사업의 분기별 추진실적을 시청 홈페이지(http://www.gimpo.go.kr) 열린시장실란에 게시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연 2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문제점들을 수정보완평가할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공약은 33만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선거 때 시작도 마무리도 유영록이라고 선언했던 것처럼 지난 4년간 다져온 발판에 앞으로 4년동안 더욱 노력해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에서 주방용품을 전문 생산하는 (주)드림셰프(대표 김양영)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포시 복지재단에 성금 1천만원을 맡겼다. (주)드림셰프는 그동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 일부를 적립, 성금으로 모아 지난 5일 기탁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소중한 이윤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맡기는 자리인 만큼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김양영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 지역의 소중한 이웃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청을 출발해 북변터널을 지나 계양천, 풍무동, 장릉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는 김포시내 회주 자전거도로가 전면 재정비된다. 시는 기존 자전거도로에 대해 각 구간별로 필요한 사항을 정비, 보완하는 등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 회주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억6천여만원(국비)을 들여 시민회관~북변터널~서초등학교에 이르는 봉화로 구간의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 문양을 바닥에 추가로 표시해 자전거도로의 구간을 확실히 표시하고 전체 회주 자전거도로 구간중 시내 주요 교차로에 자전거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봉화로 외에 도로와 접한 구간에는 경계석(342m)과 펜스(162경간)를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는 도막포장과 차선도색, 미끄럼방지포장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자전거문양도 402개소를 넣어 자전거도로의 표식을 제대로 갖추고 주요 구간에 표지판(4개소)과 LED표지병(225개)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자전거 애호가들이 쾌적하고 완벽한 시설을 갖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포시내 회주 자전거도로는 시청을 출발해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도심 회주 자전거도로로, 북변터널을 지나 김포서초등학교앞에서 우회전, 김포우리병원에서 걸포천을 따라 태리교차로, 계양천, 풍무동, 장릉, 시청에 이르는 총길이 15㎞의 길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시설인 해맑은마음터와 가연마을 을 찾아 장애아동들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해맑은마음터와 가연마을은 김포 관내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전문적인 치료와 훈련을 통해 사회재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기적성프로그램도 진행,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70~80명의 학생이 이 두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다. 박외순 교육장은 입소자와 원장,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매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소외된 계층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서울과 김포지역을 운행하는 광역좌석버스가 10대 증차돼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국토부의 중재로 최근 열린 서울시와의 증차협의에서 서울시가 김포지역 광역버스의 10대 증차를 인가, 빠르면 오는 20일부터 운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출발, 48국도를 지나 여의도, 마포, 서울시청까지 운행하는 8600번 광역버스가 현행 14대에서 17대로 3대 증차되며 김포한강신도시~한강로~여의도~광화문~서울시청까지 운행하는 8601번은 6대가 증차돼 모두 16대가 운행하게 된다. 또 풍무동에서 서울 양화대교를 거쳐 신촌, 서울시청까지 운행하는 1004번 광역버스는 1대가 증차돼 모두 8대가 운행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김포시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대곶면상공인회는 지난 2일 대곶면사무소를 찾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대곶상공인회 정부택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대곶상공인회는 오랜 기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품 전달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지속적으로 맡겨 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거쳐 독거노인 등 저소득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김포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30포(10kg)를 사우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이한복 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기공동모금회(김포복지재단)를 거쳐 추석 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