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지웅)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기반 체험행사 ‘아라 리트릿’을 다음 달 2일에서 5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리트릿(retreat)이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쉼을 갖는 활동을 의미한다.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 다른 일에 집중하는 행위이며, 최근 여행의 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라 리트릿’은 아라뱃길 통합청사(정서진1로 41) 부근에서 진행된다. 아라타워 전망대, 홍보관에서 전문 홍보위원 해설을 듣는 아라투어 후, 정서진 노을종으로 이동하며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한 줍깅, 정서진 선셋요가 체험으로 이뤄진다. 아라뱃길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에서 24일까지이며 예약신청 링크는 포털에서 검색해 확인 가능하며 선착순 90명을 신청받는다. 김지웅 K-water 아라뱃길지사장은 “K-water는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아라뱃길의 관광레저 명소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최근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포경찰서와 KT 김포지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서와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는 ▲일반 현황 ▲긴급구조 대응활동 실적 ▲전문인력 보유 현황(인적자원) ▲시설·장비·물자 현황(물적자원) 등 4개 분야이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김포경찰서, KT 김포지점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능력평가 우수기관에는 소방기관 누리집에 능력 평가 결과 게시, 언론홍보, 우수기관 유공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해공 서장은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 지원기관들의 긴급구조 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재난현장에서 관계 기관 간 능동적인 대처법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에서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김포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 구래동에서 50대 여성 A씨가 승용차를 몰다가 상가건물로 돌진했다. 사고 충격으로 건물 1층 식당 출입문과 테이블 등 내부 시설이 파손됐다. 당시 식당에는 직원 1명이 주방에서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차량이 그전에 멈춰 서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영업 전이어서 식당에는 직원 1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A씨는 사고 장소 맞은편 상가에서 좌회전하다 주변으로 차량이 오자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사망사건으로 입건된 축구 지도자 4명 중 3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김포FC 전 코치 A씨를 송치하고 모 중등 유소년 축구팀 감독 B씨, 김포FC 전 유소년팀 감독과 코치 등 3명을 불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입건된 김포FC 법인 등 2곳도 불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 2022년 4월까지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10대 선수 C군을 폭언이나 체벌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C군은 지난 2022년 4월27일 김포 기숙사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C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에는 축구팀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아동학대 혐의로 A씨 등 4명과 법인 2곳을 송치했으나 검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후 경찰은 선수단 전수 조사와 C군의 노트북 디지털 포렌식 등 추가 수사했으나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진 3명에게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진은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했다. 대상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많아 수사가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이번 사안으로 A씨에게 자격정지 3년, B씨를 비롯한 코치진 3명에게는 자격정지 1년 6개월~2년 수준의 징계를 확정했다.
훔친 킥보드를 고층 아파트 창밖으로 던진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으나 처벌 받지 않은 채 풀려났다. 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군 등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3명을 입건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김포 구래동 20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창밖으로 킥보드 1대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아파트 1층에 보관 중이던 킥보드를 훔친 뒤 지상으로 던졌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10세 미만 '범법 소년'이어서 형법은 물론 소년법상 처벌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 킥보드 주인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민들이 수없이 오가는 장소로 킥보드가 떨어졌다"며 "아이들이어서 처벌되지 않는 것을 알지만 이를 계기로 더한 짓을 할까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훈계 이외에 A군 등을 처벌할 방법이 없다. A군 등과 부모를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 장기동 주택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2분께 김포 장기동 점포겸용 다세대주택 3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빌라 출입문을 개방했으며, 집 안에선 A씨(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원룸 형태인 집 안 바닥에 누워있었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부패 정도를 토대로 A씨가 사망 뒤 상당 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집 안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혼자 살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가족들과 연락도 자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과 빙상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협약은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연계, 빙상스포츠 인적 인프라 형성을 위한 것으로,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치 대상지 내 학교 설립 시 빙상체육에 대한 전환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협력 도모를 위한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또 한 번의 인적 인프라를 형성하며 김포시는 차근차근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 도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영리 김포교육장이 함께했으며, 협약에는 학교운동부 창단 등 빙상체육 기반 형성과 이에 대한 지원으로 학생 선수를 육성하고 나아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 방안을 담았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이번 협약이 그러한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중·고 선수 육성 및 시청 빙상팀 창단을 통한 선수 육성은 빙상장 보유 기관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는 지난달 29일 유치 설명회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대한체육회의 공모 일정 연기에 꺾이지 않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와 이천시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이 발병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19일 만의 추가 발생이자 올해 여덟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해당 농장은 돼지 3천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증가하자 방역 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했다. 중수본은 인천 및 김포, 파주, 연천,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철원 등 경기 북부권 8개 시군의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일 0시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같은날 이천시의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농장주가 기르던 소에서 피부결절(혹)을 확인해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소 네 마리가 럼피스킨 양성임이 확인됐다. 이 농장에서는 소 6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이번 사례는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2일 경기 안성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지 19일 만이다. 방대본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방대본은 이천·여주·광주시, 충북 충주시에서는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고, 올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광주시는 긴급 백신접종을 8일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중대본은 이천시와 인접 시군 소재 소 사육 농장 3천800여 곳을 소독하기로 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5㎞ 내 방역대 소재 소 사육농장 158곳과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325곳에 대해서는 임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특히 인구,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가축전염병이 확산할 위험이 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19일 만의 추가 발생이자 올해 여덟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해당 농장은 돼지 3천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증가하자 방역 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인천 및 김포, 파주, 연천,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철원 등 경기 북부권 8개 시군의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다음 달 2일 0시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열차 2개 편성을 추가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열차 증차에 따라 김포골드라인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은 2분40초, 퇴근시간대는 2분50초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다음 달 30일에도 열차 2개 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2분30초까지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열차 증차를 위한 국비 153억원도 추가로 확보한 상태로, 2026년 말까지 김포골드라인 열차 수를 34편성 68량까지 늘려 시민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증차·추가 전동차 투입은 국토부와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서로 논의하면서 김포시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