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7일부터 2015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유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서를 작성해 11월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올해까지는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농업경영정보 신고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만 지원이 가능하다. 농업경영체 등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하면 된다. 지원물량은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결정하고, 포대(20㎏)당 유기질비료는 2천원, 부숙유기질비료는 1천300~1천9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촉진,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 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 제공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가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원장 고진남)과 선진 헌혈문화 정책 협력 실천약속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학교는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동참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체결식 후 비 내리는 교정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70여 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시민들과 화성시 비전 및 핵심사업을 공유하고자 13시간이 넘는 도보 현장탐방에 나선다. 화성시는 10대 역점사업지를 걸어서 찾아가는 화성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걷다를 오는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사람이 먼저인 화성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10대 핵심과제 및 100대 공약사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채 시장은 서신면 궁평항 분수광장을 출발해 화옹지구, 시청, 매송면 공동형 화장시설 부지, 태안3지구 용주사, 병점역을 거쳐 동탄1 센트럴파크까지 총 47.8㎞를 걷는다. 채 시장은 궁평항에서 출정식과 함께 풍등기원제에 참여한 뒤 시청까지 이동, 사회경제적기업인 노노카페 어르신들과 티타임을 가진 뒤 동탄 센트럴파크로 이동, 비전 선포식을 할 예정이다. 채 시장이 시정 현안을 알리고자 도보 탐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채 시장은 지난 2012년에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까지 522㎞, 지난해는 화성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에서 우정면 매향리까지 30㎞를 걸으며 시책사업을 홍보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남양동이 20일 남양읍으로의 전환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남양읍은 지난 7월7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을 받고 관련 조례 등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20일부터 읍사무소 업무를 시작했다. 읍 승격을 통해 대학입학 농어촌특별전형,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수당 지급, 교육공무원 읍면 선택 가산점 등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재산세 등 세금 감면, 건강보험료 감면 등 혜택과 혼인신고, 도로점용허가, 옥외광고물 허가 등 다수의 민원 업무가 시청에서 남양읍으로 다시 이관돼 주민들의 행정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인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읍으로의 전환은 남양읍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서해안선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남양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은 이날 현판식에서 남양동을 남양읍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남양읍 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건축문화의 미래 발전상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화성건축문화제는 지역 건축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오보환 2014 화성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향남읍51)은 화성지역 토박이로 오산화성지역 건축사협회장을 도맡은 건축 베테랑. 지역 내 건축사 회원들과 함께하고자 귀를 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오 위원장. 그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화성시가 도농복합도시로 변화되는 것과 동시에 산업화현대화가 진행되면서 화성만의 건축문화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지역의 현주소를 되짚고자 문화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 위원장과 추진위는 1억 년 전 공룡의 주요 서식지이자 공룡알 화석 지가 발견된 송산면 고정리 일대 지역에 화성 공룡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공룡알 화석지의 지리적 가치를 화성의 건축역사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낳기위해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UCC를 공모해 전시하는 것. 여기에 화성지역 건축사들의 우수 준공건축물 및 사진전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것도 이번 문화제의 특징. 그래서 전시회 부스도 △화성 역사 건축展 △화성건축 사진展 △화성 공룡박물관 작품展 등으로 다양하게 꾸몄다. 화성시 역사문화 발굴과 현대로의 연속성 계승, 지역의 우수한 전통 건축물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20개 작품을 전시하는 화성역사 건축전도 볼거리다. 여기에 화성지역 건축물로서 사람과 건축, 아름다운 화성을 주제로 한 국내외 미발표작을 선뵈는 화성건축사진전도 오 위원장의 야심 찬 프로젝트. 오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로 나눠 첫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화성의 시간과 공간을 건축문화에 담아 화성건축문화사(史)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이사장 안병선)는 경북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대회에서 우수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농어촌 신바람놀이, 뽐내기 부문,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 총 78개의 단체 및 외국인 및 해외동포 팀도 다수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는 겨루기 부문에 참여, 화성두레의 가치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무대를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병선 회장은 관객과 심사위원, 대회 관계자의 진심 어린 호응이 등수와 상관없이 가장 값진 소득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 콘텐츠로 화성두레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화성-오산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2014 시민 공무원 제안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화성과 오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생활권 기반확충,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 교육, 문화융성생태복원, 복지의료 등 총 5개 분야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행복 생활권 확대를 위한 화성 오산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간 중 접수된 제안에 대하여 11월~12월중 평가, 시상할 예정이다. 제안을 원하는 시민이나 공무원은 방문, 우편,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기획예산담당관 시민제안 담당자(031-369-2032)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가 지은 불법 건축물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송산동에 자리잡은 용주사는 지난 2007년 시책추진보전금 신청 확정 통보를 받고 같은해 11월 사찰내 송산면 산 2번지 일대 연면적 976㎡의 땅에 지하 1층, 지상 1층 403㎡의 효행교육원 신축공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용주사는 시의 건축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시작했으며 화성시는 2008년 12월 용주사에 6억7천500만원을 선지급하고 이어 2010년도에는 11억2천500만원을 집행하는 등 모두 22억5천만원을 보조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당 부지는 당초 계획했던 위치인 종교부지가 아니고 임야, 구거부지, 종교부지에 걸쳐져 있어 건축물이 정상적으로 허가 나기가 어려운 곳이다. 특히 지난 2010년 6월 공사가 마무리 된 효행교육원은 현재는 준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불법 무허가 건물로 전락해 버렸다. 용주사가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땅에 건축허가도 받지 않고 임의대로 건물을 세워 준공허가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됐고 화성시는 법적절차를 무시한 채 22억5천만원의 예산을 퍼준 꼴이 된 것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뒤늦게 밝혀진 것이지만 분명히 잘못된 예산 집행으로, 아무런 법적 절차도 없이 용주사에 거액을 내준 상태가 됐다고 실토한 뒤 관련 공무원들이 모여 빠른 시일안에 대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주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것을 법에 맞게 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조성지에서 피해지역 14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2014 매향리평화예술제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미국 사격장 폐쇄 9년째를 맞은 매향리는 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이번 행사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가 주최한다. 사격장 운영으로 피해와 아픔을 겪은 매향리 일대 주민들의 힐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역주민들에 의한, 지역주민들의 축제로 작지만 알찬 예술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17일은 매향리 미군반환부지 주행사장에서 오후 2시부터 김종일 대표의 강연과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주민힐링 프로그램과 풍물놀이, 사자춤, 초청가수 이광석씨 공연과 화성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에는 평화생태투어, 주민해설사들이 진행하는 매향리 생태공동조사 바이오블리츠, 1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생태설치미술 보다 展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한, 매향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을 담은 설치작품 전시가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17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고, 꽃게무침, 망둥어찜 등 매향리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개하는 지역 바다음식 품평회도 진행된다. 2014 매향리 평화예술제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문의는 화성시매향리평화생태공원추진협의회(031-8058-0821)와 인터넷(www.mahyangri.or.kr)으로 가능하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고충민원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시민옴부즈만을 16일부터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옴부즈만은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ㆍ처리를 통해 시정 권고, 의견표명, 행정제도 개선권고 및 의견표명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시의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응시자격은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판사ㆍ검사 또는 변호사의 직에 있었던 사람, 4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등으로 3명 이내로 위촉할 계획이다.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은 서류전형 심사 후 시민옴부즈만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화성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위촉되며, 임기는 4년으로 주 20시간 직무수행에 있어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독립성이 확보된다. 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옴부즈만은 시민 고충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응모자격, 접수방법, 선발절차 등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