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우호교류단 일본 마쯔야마시 방문

공재광 평택시장과 노시 가즈히토 마쯔야마시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개최된 제51회 마쯔야마 야큐켄오도리 축제에서 양 시의 축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경제, 농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노시 가즈히토 마쯔야마 시장은 환영사에서 “축제행렬에 직접 참여해 준 평택시 우호교류대표단에 감사하다”며 “아시아의 친구인 평택시와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어나가자”고 밝혔다. 이어진 답사에서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의 교류 10년은 오래된 친구로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한일양국은 물론 세계 평화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대표단은 13일 펼쳐진 야큐겐오도리 축제에서 축제의상을 입고 가두행렬에서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쯔야마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와 환영을 받았으며 공재광 시장은 양 시의 우호교류를 통한 마쯔야마시의 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쯔야마시장으로부터 특별명예시민상을 수여 받았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 체험하는 3D프린팅 특강 실시

평택대학교 입학관리팀(입학홍보처장 이훈자)는 올해 신설학부인 ICT융합학부의 홍보와 지역 중ㆍ고등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험하는 3D프린팅’ 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관내 한광중학교 진로진학 부장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각 조별로 나눠 샘플 모델링을 선택하고 3D 프린팅을 전문으로 다루는 프로그램과 3D프린터 사용법 등을 간단하게 배워 직접 3D프린팅하는 체험의 시간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프린팅이 마무리 되는 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3D 프린터기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무엇이 될까’ 에 대한 것을 조별로 회의하고 PPT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린팅이 완성된 후 학생들이 직접 3D프린터에서 모델링을 분리, 소독 등 3D 프린팅 후처리 하는 법을 체험하며 무더운 막바지 여름방학을 마무리 했다. 한편 평택대는 금년 수시모집부터 ICT융복합학부(125명모집)에 미디어디자인전공/스마트디자인전공/ICT환경융합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모집을 계획중에 있다. 특히 평택대는 3D프린팅, 3D그래픽, 게임, 가상현실, 앱, 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디자인, 웨어러블기기 디자인증을 중점적인 커리큘럼으로 계획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ㆍ고등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공재광 평택시장 고덕산업단지 준공 위해 시설점검 나서

평택시는 10일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 인계인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주관으로 박태호 경기도시공사 평택사업단장, 시 시설물 관리부서 과장 등이 참여, 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둔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단지 준공을 위해 시설점검에 나선 공 시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그동안 분야별로 추진돼왔던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한 점검결과를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 시장은 공원, 저류지 등 주요시설 현장을 확인하고 산업단지 준공에 대한 차질없는 준비를 강조하며 산업단지 적기 준공을 통한 기업지원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시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고덕산업단지는 3.93㎢ 규모로 지난 2013년 5월 착공된 이후 지난해 5월 삼성반도체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까지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17년 상반기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산업단지가 준공되면 평택시는 도로 1만1천106m, 공원 17만8천325㎡등 총 9개 분야 시설을 인수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공공시설이 차질없이 설치되고 정상 운영되어야 향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 시장은 “그동안 평택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협업 마인드로 T/F(11차)회의를 통해 고덕산단 조성과 삼성전자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여러가지 현안을 해소하여 온 것처럼, 다가오는 산업단지 준공(9월) 및 삼성전자 건축준공(12월)에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며 “폭염 속에서도 사업 마무리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 담당 공무원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청소년 여객선 타고 3년만에 다시 바다로

평택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평택시교육지원청, 황해연안안전시민연합은 청소년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국제여객선 안전 체험 및 해외 우리 문화 탐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총 2회(1차 9~13일, 2차 16일~20일)에 걸쳐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지난 7월 한 달간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중ㆍ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다.이들은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성 위해시까지 국제여객선을 타고 퇴선훈련 등 여객선 안전체험,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등 해외 역사현장 탐방, 특별강연, 한중청소년 해양안전문화 교류 등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에서 이미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 민간거버넌스와 연계해 기관·단체·기업체와 시민으로 구성된 안전멘토팀(학생 4명당 1명)을 구성, 체험기간 내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시민, 교사, 학부모, 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이 함께하는 평가단(31명)’도 본격 가동, 전 일정을 청소년과 동행하면서 여객선 퇴선훈련 등 각종 안전 훈련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다시 바다로 나갈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함께 고민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공직자 대상 정신건강 챙기기에 적극나서

평택시가 최근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업무과중과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건 충격검사 및 우울척도 검사지’를 새올 게시판에 게시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지를 토대로 자신의 우울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점수가 나온 직원은 보건소, 신경정신과의원,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특히 개인상담 의료기록은 보관하지 않는다(병의원 제외)고 밝혀 정신건강상담으로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오해 해소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또 시는 다음달 9일부터 10회에 걸쳐 전직원 대상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동료, 이웃의 우울감, 자살 징후 등을 미리 파악해 돕는 방법을 배우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이다. 게이트키퍼교육에서는 삶의 회의를 느껴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사람의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잘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가족, 동료,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건강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 이웃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심리상담 봉사자를 멘토로 위촉해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게 돕는 방안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정신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ㆍ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ptcmh.com)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나이별, 사례별로 맞춤 관리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 031-658-9818) 평택=김덕현기자

“에바다 복지관 비리직원 비호 주장 터무니 없어”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회견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은 4일 “에바다 복지회 측이 주장하고 있는 복지관 비리 직원 비호 등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바다 복지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부의장은 시의회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복지회 측이 메일로 보낸 비리내용 등은 첨부파일을 열어 보지 않아 내용을 몰랐고 설사 비리를 알았다 하더라도 운영위가 아닌 법인에서 다루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에바다 학교 측 관계자가 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주장하고 있는 내용 등은 경찰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운영에 관련된 문제는 법인과 복지회가 알아서 할 일인데 (자신에게)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이 같은 복지회 측의 주장은 명예를 훼손한 것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인 만큼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회 측은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이사회 및 법인 제언 등의 공문을 지난 4월 김 부의장에게 메일과 문자 등으로 보냈는데도 운영위에서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비리직원을 비호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개최

중국 닝보시와 샤먼시 청소년들이 평택시를 방문해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하고 평택 청소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가 주관한 4박5일 일정의 ‘2016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가 2일 성황리에 끝났다. 캠프는 평택시와 우호협력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 방문해 홈스테이, 전통문화 체험, 탐방활동 등을 하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평택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이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 닝보시 제4중학교와 샤먼시 지메이고등학교 학생 21명이 평택을 찾았다. 이들 학교는 중국 내 명문학교로 알려졌다. 이들은 웃다리문화촌에서 떡메치기, 장승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했으며, 명랑운동회 때는 평택지역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단체 게임을 하며 땀을 흘리는 등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눴다. 특히 파트너의 집에서 1박을 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새로운 가족으로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중국 청소년과 평택 청소년은 짧지 않은 기간을 마무리하는 송별회 때 서로의 배려와 믿음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중국에서의 교류활동에서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정주현양(평택여고 2학년)은 “막상 캠프가 시작되니 말이 잘 통하지 않았지만, 파트너와 함께 생활하고 먹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것 같고, 서로 존중해 주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며 “중국에 가서도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의회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의회 개최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1일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11회 청소년의회는 평택교육지원청 ‘학생의회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자란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4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청소년의회 개최에 앞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진치권 전문위원으로부터 ‘조례입법 정책분야’와 박환우 의원으로부터 ‘의정활동 정책분야’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상수원 보호구역 갈등사례 등 세가지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의정활동하면서 느꼈던 문제들에 대해 강의를 이어나갔고, 강의를 마치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청소년의회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평택학생의회교실 학생들이 스스로 채택한 ‘야간 자기주도 학습 폐지 조례안’의 안건을 가지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들은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 가치는 물론 내면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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