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화물파업 종료시까지 비상통관지원 대책 마련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변동욱)은 10일부터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평택항에 물류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통관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출항이 지연될 경우 수출신고 수리물품의 적재기간(30일) 경과 후에도 구비서류 없이 적재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택항과 내륙 간 운송 지체로 혼잡이 발생하고 하역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불개항장 출입허가를 즉시 수리하여 신속한 하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컨테이너 야적장(CY)에서 수입신고 수리물품의 보세구역 반출이 지연될 경우 보세구역 반출의무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필요한 기간만큼 연장하도록 하였으며 세관업무 시간 외에도 보세운송 신고를 상시 수리하여 수입 원자재 등에 대한 신속 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동욱 세관장은 “세관에 24시간 비상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매일 상황을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평택항에 물류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세관 비상통관지원팀의 연락망은 (화물지원) 031-8054-7072, (수출지원) 031-8054-7032, (수입지원) 031-8054-7053 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기후변화대응 과수작목 보급에 박차, 소비자 직거래로 완판된 황금향

평택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 신소득작목 개발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화훼 수출시장 악화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황금향 현지 적응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존 화훼 재배 온실 이용과 경기 수도권의 장점을 부각시켜 농산물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접목하여 개발된 황금향은 제주도에 비해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아 국내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풍부한 과즙과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금년 농가소득 시책사업 일환으로 신소득작목 시범사업을 백향과, 황금향 2개 작목으로 선정ㆍ육성하면서 점차적 과수의 다양한 품목 갱신과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그 사례로 30년간 난(蘭)을 재배하다가 2015년 황금향으로 작목을 전환한 진위면 농가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 당도 15~16브릭스의 10톤 생산량을 전량 직거래로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많아 물량부족으로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시 관계자는 “배와 블루베리에 국한됐던 관내 과수 농가를 위해 맞춤식 기후 대응작목 육성으로 신규 틈새작목 개발과 기존 과수의 품종 갱신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과수산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완성 눈 앞

평택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주최하고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적평가로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평가는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에서 도시ㆍ환경ㆍ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추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분야에 대해 약 3개월간 도시의 사회, 경제, 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67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택시는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개발 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평택항을 중심으로 산업, 복지,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대상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받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경기도 유일한 국제항만인 평택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무역ㆍ물류의 중심도시로, 또 KTX가 금년말 개통되면 서울까지 18분이 소요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아울러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기가동 준비와 LG전자 확장 추진 등으로 최첨단 산업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소셜네트워킹(SNS) 이용 만족도 우수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평택항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81%가 제공 서비스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한 달간 SNS 이용자 1천46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SNS 이용 만족도를 살펴보고 보완 및 개선점 등에 대한 이용 유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이용자들이 만족한 콘텐츠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26%) ▲해운항만물류 정보(24%) ▲평택항·경기평택항만공사 정보(23%) ▲이벤트 참여(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택항 SNS 소통채널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는 첫 운영한 2013년 2만6천103명에서 2014년 15만1천332명, 2015년 37만8천731명을 기록했으며 금년 9월까지 54만7천777명을 나타내 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항만공사 SNS플랫폼은 고객과 가장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서 평택항에 대한 최신 정보 및 비전 등을 적극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고객 의견을 파악해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기조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재 블로그 (http://blog.naver.com/gppcgppc),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ppcgppc)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전직 조합장, 지사장을 비롯한 퇴직선배 초청 간담회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5일 퇴직선배들을 초청하여 지사의 주요업무 추진사항과 청사 신축계획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거 평택ㆍ기호농지개량조합의 조합장을 비롯한 2000년 3개 기관 통합 후 재직했던 지사장과 퇴직선배 및 재직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4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관한 업무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퇴직자들은 최근 2년간 평택지사가 이룩한 농지은행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과 수리시설 현대화를 위한 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치수능력증대사업, 일반수탁사업 등 예산 1천817억원 확보한 성과를 격려하고, 후배들이 지역의 농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보릿고개를 해소하고 농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배들이 업적을 이어받아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안중읍에 위치한 현 청사 부지에 스마트 오피스 기능을 갖춘 새로운 청사를 신축하여 ‘18년 8월경에 준공할 계획이며, 10.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안중읍 송담리에 위치한 이화빌딩으로 이사를 하여 공사기간 동안 임시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연합축제 개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2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청소년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연합축제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택쌀청소년떡볶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총 25개 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는 평택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 요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어 평택시고교학생회장단연합회(이하 평학련)가 ‘핼러윈-가을축제’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제9회 청룡제’가 열린다. 청룡제를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전반적인 축제 콘셉트, 프로그램 구성, 세부 내용, 일정수립 및 포스터 제작 등을 논의했다. 축제에는 지역 내 학생회와 청소년 동아리 34개 팀이 참가, 그 중 17개 팀이 공연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의 참여 및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좀비존’ 기획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학련 김상민 회장(신한고 2학년)은 “하루 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준비기간을 거쳐 청룡제를 기획했다”며 “2017년까지 활동할 10기 평학련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학련은 평택시 고등학교의 학생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 대변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와 경기중기센터 동남아에 진출 할 해외통신촉진단 중소기업 모집

평택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현지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자 ‘2016 평택시 해외통상촉진단’에 참가할 중소기업 10개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개척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파견해 수출판로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파견기간은 내년 1월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이며 ▲태국(방콕)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현지에서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아세안의 지역적ㆍ경제적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며 아세안에서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참가기업들의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참가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경기중기센터 남부지소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항공료 일부와 통역, 시장조사비, 현지 단체이동 시 차량지원 등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기업정책과(031-8024-3441) 또는 경기중기센터 남부지소(070-7726-9322)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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