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백운산 미군기지인 메디슨 기지 주변 등산로에 8억 원을 들여 데크계단과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2일 준공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등산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왕곡동 산 1의 1 일원 백운산 등산로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월 백운산 주변 등산로 현황조사에 이어 같은해 10월 메디슨 기지주변 등산로 확충계획을 수립, 11월 용역발주를 의뢰해 4천100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시는 설계용역을 끝낸 뒤 지난 5월 7억 5천만 원을 들여 사업에 착공, 데크게단 192m와 목계단 493m, 데크로드 85m, 안전난간 486m를 설치하고 계수시스템 3개소와 시 경계표지판 3개소 등 시설도 마련해 오는 12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로 미군기지인 통신대 외곽 철조망 옆 급경사면 등 주변 등산로를 정비, 등산객들의 산행에 안전을 확보해 쾌적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 인원 2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백운산은 유명 등산코스로 주목받고 있어 의왕시민과 백운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 훼손지 정비를 병행해 주변 식생을 복원했다며 그동안 위험하고 불편했던 등산로를 정비해 등산 환경이 개선됐으며 등산로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대한 난방보일러 무료수리 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뒤 한국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에 대한 안전점검과 고장수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안내는 시청 민원봉사과 바로바로 콜센터(080-400-8585)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의왕
누구의 업적입니까?6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때아닌 업적논란이 일었다.이날 대회의실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안상수 국회의원, 김상돈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시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그러나 분위기가 급속히 냉랭해졌고, 장외에서까지 고성이 오가는 촌극이 벌어졌다.발단은 김 시장의 기념사.김 시장은 중앙정부와 각 기관으로부터 각종 상을 수상한 것은 안 의원과 도시의원의 합심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밝히고 시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그러자 축사에 나선 안 의원이 김 시장은 이형구 전 시장이 8년 동안 벌여 놓은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그치고, 학교 기숙사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한 자신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분위기가 썰렁해 졌다.안 의원은 이어 각종 행사장에서 김 시장의 기념사 또는 축사의 내용이 똑같은데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달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이어 먼저 기념식장을 빠져 나간 김 시장이 밖으로 나오던 안 의원을 향해 기념사에서 수고하신 분들을 거론하지 않았느냐면서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느냐고 말하자, 안 의원은 이 전 시장의 업적도 거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응수, 고성이 오갔다.이를 지켜 본 시민들은 시민의 화합에 앞장서야 할 인사들이 잔칫집이 돼야 할 기념식장에서 무슨 꼴불견이냐고 힐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조성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가스배관을 파손시켜 이 아파트 1천여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오후 2시20분께 의왕시 오전동 동백아파트단지에서 주차장 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가스배관을 파손시켜 이 아파트 12개동 1천74세대의 도시가스공급이 4시간여동안 중단됐다.이날 사고는 아파트 단지내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옹벽을 주차장 진출입로로 만드는 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250㎜ 도시가스배관을 파손시키면서 발생했다.가스공급업체 측은 사고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보수공사를 실시, 오후 6시40분께 도시가스를 공급을 재개했다. 경찰은 공사업체가 도시가스배관 매설지역 공사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벌이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사고로 가스 냄새가 단지내에 퍼지면서 이에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조성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가스배관을 파손시켜 이 아파트 1천여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오후 2시20분께 의왕시 오전동 동백아파트단지에서 주차장 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가스배관을 파손시켜 이 아파트 12개동 1천74세대의 도시가스공급이 4시간동안 중단됐다.이날 사고는 아파트 단지내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옹벽을 주차장 진출입로로 만드는 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250㎜ 도시가스배관을 파손시키면서 발생했다.가스공급업체 측은 사고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보수공사를 실시, 오후 6시40분께 도시가스를 공급을 재개했다.경찰은 공사업체가 도시가스배관 매설지역 공사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주차장 공사를 벌이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가스 냄새가 단지에 퍼지면서 이에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가 사회복지시설건립을 위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 예정부지의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용역을 실시했다가 뒤늦게 쓸모가 없다며 원래대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환원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세워 혈세 낭비라는 논란과 함께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오전동 236일원 6천392㎡에 어린이랜드를 건립하기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 시설 예정부지에 포함된 D주택 소유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 1천600㎡를 사회복지시설로 변경했다.그러나 시는 어린이랜드가 건립된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뒤늦게 해당 지역이 경사도가 높아 활용도가 떨어져 실질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렵다며 해당 부지를 매입하지 않았다.시는 또 부지 활용계획이 없다며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소유주에게 환원해 주기 위해 당초 용도로 돼 있던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용역을 실시하는데 필요한 예산 700만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세워 지난 28일 시의회 의결을 받았다.이와관련 시의회 기길운 의원(내손12동, 청계동)은 당초 시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해당 부지를 사회복지시설로 지정할 때 경사가 급한것을 예측해 부지에서 제외했더라면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에 필요한 용역비가 안 들어갈 것 아니냐며 경사도는 육안으로 봐도 뻔히 알 수 있을 텐데 사용 못 하는 땅을 굳이 변경해 또다시 예산을 들여 도시계획시설을 환원하는 것은 예산낭비와 주먹구구식 행정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필요없다고 조사됐고 실질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개인소유라서 환원해주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에 필요한 예산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는 셋째 이상 자녀 보육료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지원한다. 시에 거주하는 셋째 이상 자녀 중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면 신청 가능하고 현재 세자녀 보육료가 지원중인 가정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10월부터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또 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이 50만 원, 셋째 이후 아이부터는 100만 원을 지급하며, 출산축하용품으로 목욕용품 3종 세트도 지원하고 셋째아이 이상 출산 산모에 대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건강상담 및 운동처방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육료 지원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부모가 편안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자녀를 키우는 가정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보육료를 처음 신청하는 가정은 아동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창의교육지원과(345-2281~4)로 문의하면된다
의왕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시민의 날 축하행사와 백운예술제, 시민 체육대회 등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오는 6일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시승격 23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9회 백운예술제는 예술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시민 한마당 축제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과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펼쳐진다.또 8일에는 예술부채 만들기와 흙공예, 가족벽화 그리기 등 예술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미용인들의 헤어쇼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행사기간 개최되는 열린 무대는 재능과 끼를 갖춘 시민들의 장기자랑 공연과 문화원을 출발해 갈미한글공원까지 걷는 의왕 옛길걷기행사, 의왕을 알리는 사진전시회가 펼쳐진다.9일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티아라와 송대관, 코요테, 서인국, 쇼콜라, 윙크, 홍원빈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에 이어지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이와 함께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는 의왕시민들을 위해 8일 쿵푸팬더 2 상영을 시작으로, 9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15일 트랜스포머 3, 16일 마당을 나온 암탉, 22일 써니, 23일 최종병기 활 등 영화상영회를 갖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시민 체육대회가 내손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시민 체육대회로 변경하고, 축구와 배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동 대항 릴레이 등 10개 종목을 동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해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는 셋째 이상 자녀 보육료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셋째 이상 자녀 중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면 아동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시는 또 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이 50만원, 셋째 이후 아이부터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으로 목욕용품 3종 세트도 지원하고 있다.셋째아이 이상 출산 산모에 대해서는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건강상담 및 운동처방도 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jhlim@ekgib.com
의왕시 월암동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이 친환경 콘크리트 침목(PC 침목 Prestressed Concrete Sleeper) 개발에 성공했다.철도연 고태훈(40) 박사팀은 3일 산업부산물인 철강 슬래그를 재활용해 콘크리트의 주재료인 시멘트와 천연골재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콘크리트 침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박사팀이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PC 침목은 시멘트의 30%가 고로 슬래그로 대체됐으며 천연 잔골재인 모래의 대체재로 전기로에서 철강생산 때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인 전기로 산화 슬래그를 100%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철도연측은 이번에 개발된 PC 침목은 한국철도규격과 유럽 품질규격의 성능에 만족하고 열차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강도를 비롯해 동결 융해 저항성, 내염성, 화학적 부식저항성 등 내구성능도 기존 PC 침목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철강 슬래그의 재활용으로 기존 PC 침목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정당( 0.1㎥, 250kg) 10kg 정도 줄였으며, 콘크리트 제조 원가도 13% 절감시켰다.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PC 침목은 지난 5월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세계철도학술대회인 WCRR(World Congress Railway Research)2011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철도분야의 실용화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고태훈 박사는 친환경 PC 침목과 같은 콘크리트용 저탄소 친환경 신재료 기술은 철도분야뿐 아니라 중량화가 요구되는 토목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