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여자 초등생 유괴 시도한 70대 검찰 송치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했던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등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등교 중인 여자 초등학생을 간식 등으로 유인해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멀리서 피해 아동의 등교를 보고 있던 부모가 급히 제지해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고,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전날과 전전날에도 동일 대상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에 대해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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