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에 총력

광명시는 8일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하는 한편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어린이집 8천600매 ▲유치원 3천500매 ▲경로당 1만3천매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 4천900매 ▲전통시장과 외식업종사자에게 2천70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등에 1만5천매를 배부했으며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시청 민원실에도 5천200매를 배부하는 등 총 5만2천90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지난 3일 65~68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2천230매를 우선 배부했다. 시는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모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도 1만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는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자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광명시여성비전센터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설치된 재봉틀 27대를 활용해 재봉 프로그램 강사, 수료생 및 시민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 하루 생산량 1천개를 목표로 1만여 개의 마스크 제작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모든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며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광명도시공사(김종석 사장)는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골든타임을 향후 1~2주로 보고, 시민 스스로가 사람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나 모임을 자제함으로써 대면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자는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임시 휴장에 들어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필요한 시설 보수는 물론 청소와 방역을 마치고, 외부인과 회의 축소, 탄력적인 점심시간 운영, 하루 2회 전체 직원 체온측정 실시, 근무 시 마스크착용 의무화, 직원과 동거하고 있는 가족들의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휴업기간 동안 일반 사무관리직과 사업장별 필수 인력은 정상 출근 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휴업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 방역자원봉사단을 꾸려 코로나 확산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석 사장은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못하도록 하고, 공사 직원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며 자영업자를 비롯해 소상공인들께서 어려운 사정임을 잘 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얻게 될 일상회복 속도와 사회적 이익이 더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코로나19 방어에 총력

광명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한 가운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경기도의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시에 거주하는 교인 중 과천 본부 예배 참석자와 유증상자 10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채취해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시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에 신천지 교회는 없으며 복음방 2개소만 운영되었으나 신천지 교인의 확진자 발병 후 자진폐쇄되었다며 시는 2차에 걸쳐 방역을 실시하고 지난달 29일 폐쇄명령서를 통지하고 현재 매일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청사 방역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하 민원실을 중심으로 사무실, 화장실, 식당 등 모든 청사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민원실과 각 사무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무실 입구에는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부착해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KTX광명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있으며 광명시청 청사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4일부터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불확실한 정보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매일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현황, 방역 실시 현황, 마스크 판매처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187개소, 라이브광명 TV, 전광판 등 옥외매체를 통해서도 감염병 현황과 예방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특히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의 시민들과 의료진, 봉사자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희망과 믿음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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