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가격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담과정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층 심리상담과 정신의료기관 등에 연계해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생겨난 불안, 불면,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5일 광명시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임산부, 암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2천235명에게 1만1천175매의 마스크를 우편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는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나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불안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개인위생과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소재 ㈜에이치앤티(대표 박인태)는 지난 13일 살균소독제 2ℓ 대용량 리필팩 1천개를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살균소독제는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광명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아동 이용시설과 방역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인태 대표는 최근 한 번에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필팩을 출시했는데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곳에 기부하고자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기업인 ㈜에이치앤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거리는 멀리두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서로 돌보고 위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광명전통시장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장 배달서비스는 광명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있는 시장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방법은 놀장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물건 가격에 상관없이 배달이 되지만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가 무료다. 구매물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100% 교환 가능하며 배달앱 사용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되며, 광명전통시장 기준 1.5km까지 배달되므로 소하동, 학온동 지역은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놀장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의 쿠폰과 2천명에게 배달수수료 3천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전통시장의 배달앱 서비스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침체된 경제로 지역상인들 모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들 모두 힘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3동 철3사랑회(회장 손대홍)는 지난 9일 관내 감염 취약계층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400장과 손 소독제 7개를 전달했다. 손대홍 회장은 최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태영 철산3동장은 철3사랑회 회원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스크와 소독약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3사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00만 원을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장학금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6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종진)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가정 초ㆍ중ㆍ고 학생 5명에게 학용품비(도서문화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학용품비는 통장협의회가 지난 1년 동안 CMS 후원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축하금을 받은 한 학생은 새 학기가 시작될 때 교재 구입비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종진 회장은 학용품비, 교재비 등 평소보다 교육비가 많이 들어 학부모들이 힘겨워하는 시기인데, 학용품비 전달 사업이 저소득가정의 신입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코로나19로 저소득 가구가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인데 학용품비를 지원해 준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환)는 지난 11일 감염병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로 복지관 및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집에 머무르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1 결연을 한 홀로 사는 노인 거주지 인근과 관내 홀몸 어르신 공동생활 가정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면서 안부를 확인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불안했는데 이렇게 직접 소독을 해주니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환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업도 있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으로 방역단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철산2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권)는 지난 11일 관내 무지개어린이공원에서 유관단체와함께 새봄맞이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 공원녹지과로부터 지원받은 팬지, 비올라 등 봄꽃 1천여 본을 화단에 식재했다. 오선배 광명4동 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꽃밭 가꾸기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단체원 모두가 방역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이번에 심은 봄꽃이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방역에 앞장서 주신 광명4동 방재단과 10개 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천시 경정훈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시 감염병 환자 격리시설 지정과 관련해 지난 9일 인천시 건강증진과와 경정훈련원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협의를 거친 결과로 인천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경정훈련원은 1인 1실 기준으로 총 92개 침상과 자체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무공간과 숙식공간이 별도로 분리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지원업무를 보기에도 유용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경정훈련원 시설을 지자체에 개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직무라고 생각한다며 훈련원 시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져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2~18일 우리아이심리지원과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이용 대상자 165명을 모집한다.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3인 가구 기준 5천140만원), 만 18세 이하의 비장애 문제행동 아동이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서비스는 소득에 상관없이 만 24세 이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자는 신청 가능하다. 아동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대상으로 선정되면 월 이용료 16만원 중 소득수준에 따라 70~90%(11만4천원 이내)를 지원 받게 되며,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는 월 이용료 12만원 중 최대 90%를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가지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광명시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