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천 생태계 만들어요" 포천천에 미꾸라지 방류 및 환경정화 활동 펼쳐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회원 40여명 참여
"깨끗한 하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복원"

최근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회원들과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천에서 미꾸라지 70kg을 방류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최근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회원들과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천에서 미꾸라지 70kg을 방류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는 최근 포천천 일대에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직할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총 70kg, 약 6만 마리의 미꾸라지를 하천에 방류했다.

 

현장에서는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image
최근 백영현 포천시장과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회원들이 포천천에서 미꾸라지 70kg을 방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미꾸라지는 하천이나 호수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을 통해 물속 산소 순환을 도와 수질 정화에 기여하며, 하루 최대 1천마리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생태적 특성으로 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김금순 회장은 “이번 방류 활동이 포천천의 수질 개선과 유해 해충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천천이 시민 모두가 걷기 좋고 머물기 좋은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