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 양주시협의회, 지역사회 활발한 봉사와 기부활동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가 활발한 봉사와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 양주시협의회장, 임은오 부회장, 김경호 총무, 권은경 회원 등은 7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올해 봉사활동을 통해 거둔 수익금 100만원을 양주희망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회원인 영풍농장 권은경 대표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강수현 양주시장으로부터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부한 장학기금은 양주시협의회가 지난 4~5월 펼친 이웃돕기 기금 마련 자선판매 행사와 새마을의날 행사, 왕실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등으로 마련했다. 직공새마을 양주시협의회는 지난 4월12일 양주시청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수영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에그몬스터(한갑수 대표), 추막골추어탕(이병준 대표), 쌀퐁당(정유정 대표) 등이 합심해 시청 방문객과 양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지난 4월22일에는 제14회 새마을의날 행사가 열린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회원사가 생산하는 수제과자를 판매해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 달 열린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선 향토음식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오수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모은 수익금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지난해 장학기금 200만원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양주희망장학재단 이사장은 “직공에서 양주시 교육 발전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융합 캠퍼스 조성 위해 대학과 맞손

양주시가 양주테크노밸리 내에 산·학·연 융합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지난 7일 오전 시장실에서 강수현 시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경동대 산학융합지구(산학연 융합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경동대는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융합지구 지정과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해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역 기업에 대한 산학협력시설 개방, 공동연구 수행,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개발(R&D), 고용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동대 산학연 융합 캠퍼스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 창업 보육, 성장지원센터 운영,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양주테크노밸리 산학협력타운 역할을 수행하며 시와 경동대는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학융합허브(산학융합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 양영희 서정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융합캠퍼스(산단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은 서정대가 양주테크노밸리에 국가·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산단캠퍼스(대학 부속시설 포함)를 조성, 교육과 취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와 서정대는 양주테크노밸리 내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창업보육센터 운영,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양주테크노밸리를 산학협력 거점으로 구축한다.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공사(GH) 등이 총사업비 1천10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마전동 일원 21만8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학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된다면 산업단지 내에서 육성한 첨단산업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하는 고용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9회 현충일 추념식…강수현 양주시장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겠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6일 오전 양주시청 현충탑에서 거행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마음’으로 기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호국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애국가를 제창한 후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숭고한 위국정신을 한마음으로 기렸다. 이어 강 시장을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가 차례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8사단 성악병들이 힘 있는 울림으로 ‘비목’,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러 추모열기를 승화시켰고, 행사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추념식의 막을 장식했다. 강수현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내외적 불안한 정세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보훈 가족과 시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나라사랑 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앞장서 섰듯이 양주시 발전에도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신규개원 정기점검 어린이집 사전컨설팅 제도화

양주시가 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 개원하거나 정기 점검을 할 예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제도화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따른 관련 법규와 지침이 방대해 이로 인한 오인, 착오 등을 예방하고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 대한 진단과 지도점검 지적사항을 안내해 어린이집이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토록 하는 사전 컨설팅을 제도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신규 개원 또는 정기 점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 지난 5월 말 현재 신규 개원 어린이집 아홉 곳, 정기 점검 대상 47곳이 사전 컨설팅에 참여했다. 사전 컨설팅은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경기도형 보육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재무·회계를 중심으로 점검토록 하는 등 제도화하고 지도 점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위반·지적사항을 분기별로 안내해 행정처분 이전에 자체 점검과 사전 조치토록 해 행정처분을 최소화,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전 컨설팅을 받은 어린이집들은 지도 점검 전 사전 컨설팅을 받아 지도 점검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줄였고 잘못된 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지현 가족보육과장은 “어린이집들이 사전 컨설팅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보육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본격화...자문단 구성 완료

경기도가 경기 동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부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양주시가 의료원 유치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한 자문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의료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의료원 유치 추진현황 설명 등 1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과 관련 부지 선정을 위한 추진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자문위원들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필요성과 추진 전략 등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확보 방향 등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 동북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돼야 하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라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위원들이 뛰어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양주, 의정부, 동두천,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걸쳐 9월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부지 현장점검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부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강 시장은 지난 2일 양주시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장사시설 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불곡산에 올라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광백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장사시설 진입도로 예정지, 수목장림, 야외 공연장, 건축물 예정부지 등의 지형과 주변 여건들을 점검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백석읍 방성리에 국·도비 245억원 등 총 2천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국·도비를 제외한 사업비는 사업에 참여하는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 6개 시가 분담한다. 오는 7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받은 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거쳐 2026년 상반기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사시설은 어느 한 부서나 담당국의 현안사업이 아니라 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부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인근의 지자체와 공동형으로 추진하는 만큼 시민불편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면서 추진하되 원정 화장으로 인한 고통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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