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아 가평 평생 어울마당 열려

가평군은 지난 12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 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회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 어울 마당을 열었다.보고, 배우고, 나누는 학습으로 행복한 가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1 에코피아-가평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끼, 솜씨, 나눔마당 등 세 마당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움과 나눔, 봄의 향연을 연출하는 등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끼 마당에는 중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기관동아리들이 대북공연, 시니어댄스. 풍물공연, 영어뮤지컬 등과 함께 아동센터 공부방, 평생학습센터 등은 오죽공예, 수채화, 도자기, 클레이&냅킨아트 등 그동안 갈고 닦아온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마다 특색 있는 홍보와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주민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평생학습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스스로 학습하는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주민의 관심이 집중돼 지식정보문화사회를 확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특히, 군립도서관에서 마련한 팝-업 카드 코너는 카드를 펼치면 선인장, 캐릭터 등의 표출과 함께 나무액자와 목걸이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각국의 의상을 입어보는 의상체험, 대나무악기체험 등이 흥미와 관심, 집중력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축제개막에 앞서 자라섬재즈센터의 밴드공연, 가평문화원의 경기민요, 청평문화예술학교의 난타퍼포먼스, 필리핀 아크로바틱 핏 초청공연 등을 펼쳐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배움과 나눔의 열기를 확산시켰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불우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 열어

(사)한국생활음악협회 가평지부(지부장 장희인)은 지난 11일 가평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열었다.가평음악동호회(회장 정향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공부방 아이들, 저소득가정 등 불우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이날 공연은 자라섬 색소폰 앙상블의 Rivers of babylon을 비롯 은하수 색소폰 앙상블의 밀양아리랑 및 조종중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가평 레인보우 밴드, 아침마루 밴드, 1958 밴드 등 가평지역 음악동아리의 열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소나와 체리필터 밴드 등 초청밴드의 생활음악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어린이들이 즐기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가평음악동호회는 희망콘서트 공연과 함께 불우청소년 사랑의 장학금 모금활동을 벌여 가평읍 성모의원 강재영원장을 비롯 42명의 후원자로부터 5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설악면 회곡리 함현지양 등 12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한강수계 하수관리 정비사업 맑은 물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 기여

가평군이 깨끗하고 안전하 물을 보전하는 하수도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9년간의 공사로 맑은 물 보전과 함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군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2015년6월에 완공 예정인 하수관거사업은 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을 빗물관과 오수관으로 분리해 빗물과 지하수는 하천으로, 오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지난 2003년 566억2천만의 예산이 투입된 1단계 사업 가평읍 설악면 등 6개읍면 도심지역과 상면 덕현리 지역 등에 하수관거 86.04km를 신설하고 16.66km의 개보수와 함께 2천421가구의 하수도 정비를 2007년 완료하는 한편, 2006년 12월부터 시작된 2단계사업은 414억5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을 비롯 청평면,상면 등 읍면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41.49km의 하수관거사업완료 했다.이와 함께 오는 2015년 6월에 완료 예정인 3단계사업은 307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수관거정비 사업구간중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으로 가평읍 두밀, 경반리, 상면 태봉2리, 행현리, 하면 대보1리 지역 등 35km의 하수관거를 신설하고 860개소의 배수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12단계 사업은 기존의 합류식이었던 하수관을 분류식화하여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기존 불량하수관거를 일제 정비해 불명수를 하수처리시설로유입시켜 하수처리장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정화조 폐쇄로 가정에서 부담하는 정화조 관리비용 절감과 건축물 신축 등에 따른 정화조 설치비용이 면제되는 등 경제적 부담이 해소됐다.한편, 군은 견실 및 책임시공을 위해 민간 명예감독관제도를 도입, 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와 공사인부의 현장상주 등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2단계사업이 완료 되면서 조종천과 가평천의 수질이 1급수로 유지되고 생태계가 변화되는 등 수생생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지열 냉·난방 이용으로 유류비 절감효과 거양

가평군은 유가급등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원예분야 지열 냉난방 이용으로 유류비를 절감하는 등 녹색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열 냉난방은 지하 수백m에 땅속의 열을 흡수하는 열교환기를 매설, 파이프 이용 지열을 온실내외부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60% 이상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효과를 통해 고유가시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4월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면 율길리 시설원예 농가 1.73헥타에 지열 냉난방시설을 설치 한파와 장마, 무더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1억5천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실증했다. 특히, 지열 냉난방은 겨울에는 외부 온도보다 높은 지열을 이용, 온수 순환방식으로 온풍난방을 통해 생육성장을 촉진하고 여름철에는 지열수를 기화시키는 냉방방법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첨단화된 시스템으로 필요한 시간에 자동난방을 통해 고품질 양란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면 율길리에서 3천300㎡에 양란을 재배하고 있는 송범현씨(56)는 월 2천여만원의 난방비를 투입했었으나 지열난방시설을 설치하여 350만원의 전기요금으로 난방비를 충당 연간 5천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절감 되었으며 7천920㎡와 5천940㎡ 규모의 양란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도 1억원 이상의 난방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거양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의 경영비용을 줄여 농업경쟁력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다겹 보온커튼 설치사업, 축분연료화사업 을 추진하는 등 농업분야에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녹색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친환경농산물 확산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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