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20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프로농구팀 SK나이츠 가드 황성인(24·대전시 오류동)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면허취소 조치.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5시께 혈중알콜농도 0.14% 상태로 자신의 대전31다 9539호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부터 광진구 구의동 올림픽대교 도로상까지 6㎞ 가량 운전한 혐의. 올림픽대교 검문소에서 경찰단속에 걸린 황씨는 “선배 1명과 압구정동에서 소주반병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논 뒤 구의동 SK숙소로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진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여자를 인근 여인숙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70대 노인이 철창행. 성남분당경찰서는 21일 김모씨(71·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씨(32· 정신지체 2급)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K여인숙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 /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전·의경들이 시내 불우 노인회 등을 잇따라 방문, 봉사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 인천 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경찰관 및 의경 25명은 20일 남동구 구월3동 대한노인회를 찾아 회관청소를 한데 이어 노인들에게 장기자랑 및 위문공연을 선사. 이에앞서 인천지방청 7중대 의경 21명도 지난 19일 연수구 영락원에서 치매노인 등 270명을 상대로 목욕을 시켜주고 빨래감을 세탁해 주는 등 무의탁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현장봉사체험 활동에 대한 전·의경들이 반응이 좋다”고 전언.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위조한 기자증 등을 보이며 청와대를 출입해 정권 실세들을 잘 알고 있으니 유리한 재판결과가 나올수 있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40대 가정주부가 철창행. 수원지검 형사3부 김형준검사는 20일 정모씨(43·여·서울 강서구 공항동)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30일 과천시 소재 모커피숍에서 조계종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던 안양 Y사 전주지 이모씨에게 기자증 등을 내보이며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어 현 정권 실세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유리한 소송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2천5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지난17일 경기도내에서 교통사고로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경기경찰청 교통과가 축제분위기. 평상시 하루에 교통사고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처럼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6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는 것. 박광웅교통과장은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시점에서 사망자가 한명도 안나온 곳은 좋은 징조”라며 “앞으로 사고줄이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희색.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안성경찰서는 18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훔친 승용차에 태우고 가다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미수 등)로 최모(23·서울 양천구 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께 안성시 모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조모양(18.안성시)을 집에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승용차에 태우고 가다 인적이 드믄 안성 미양공단 부근에서 성폭행하려다 반항하는 조양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술집에서 공짜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하모(S중·15·수원시 팔달구)·김모(K중·수원시 권선구)군 등 중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수원 N파 조직원인 하군 등은 지난 1월9일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 2가 S호프집에서 자신들을 N파 조직원이라며 위력을 과시한뒤 업주를 위협, 술값 14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공짜술을 마신 혐의.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화성8경중 제3경으로 지정된 제부모세 인근 횟집 등을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일삼아온 30대가 쇠고랑. 화성경찰서는 17일 횟집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33·무직·화성군 서신면 제부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제부도 Y횟집에 침입, 금고안에서 현금 10만원과 자동판매기에서 동전 20만원 등 30만원을 훔치는등 지난 한해동안 횟집 등을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7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차량내 장난감총을 K2소총으로 오인한 주민 신고로 4시간여동안 걸쳐 경찰은 물론, 인근 군부대까지 비상이 걸리면서 용의자 파악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연출. 15일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10시께 덤프트럭기사인 소모씨(31)로부터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2001아울렛 앞에서 임시번호판이 적힌 은색 티뷰론 차량속에 군인으로 보이는 20대초반 남자 2∼3명이 K2소총 두자루를 소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이에 경찰은 신고내용이 상당부분 정확한 것으로 판단, 관내에 직원들을 긴급 배치하는 한편 인접서와 인근 군부대에 신고내용을 통보하는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K2소총 소지 용의자를 추적. 그러나 경찰이 다음날 새벽 2시께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용의자 송모씨(20)등 3명을 붙잡아 확인한 결과 이들이 소지했다는 K2소총은 지난해 12월 게임경품으로 받은 모의소총인 것으로 최종 확인돼 주민신고는 한밤의 해프닝으로 일단락.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성남분당경찰서는 14일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의뢰인에게 돈을 받고 불법으로 남의 사생활을 조사한 혐의(신용정보 이용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S기획 소장 김모씨(42·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께 생활정보지에 ‘도청몰카,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60)로 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40만원을 받고 이씨의 채무자인 이모씨(34·여)의 사생활을 조사한 혐의. /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길가던 어린 소녀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중학생이 경찰에 연행돼 충격.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김모군(14·S중·수원시 장안구)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191의 36 앞길에서 귀가하는 김모양(11)에게 접근해 “과자 사줄께”라며 유혹한뒤 성추행한 혐의. 조사결과 김군은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미성년자 소녀 4명을 상습 추행해 아연실색.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버스를 세워주지 않는다고 택시를 타고 쫓아가 운전기사를 때린 40대 남자가 경찰행.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김모씨(47·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와 운전기사 염모씨(45·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를 각각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밤 9시께 안양 명학역 앞 버스정거장에서 수원행 64번 버스(운전기사 염모씨·45)가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자 택시를 타고 뒤따라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B아파트 앞길에서 “왜 손을 흔들었는데 그냥 지나치느냐”며 염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 /신현상기자 hsshin@kfib.co.kr
○…옆자리에서 영화를 보던 20대 여성의 몸을 더듬은 40대 남자가 경찰에 연행되는 망신살.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이모씨(41·서울 마포구 염리동)를 성폭력행위등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2가 J극장에서 상영중인 ‘반칙왕’을 보다가 옆자리에 있던 박모양(20)의 허벅지 등을 더듬으며 성추행한 혐의.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강영호 부장판사)는 11일 동거녀와의 성관계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박모씨(49·구리시 수택동)에 대해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박씨는 지난해 10월초 동거녀 박모씨(42)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성관계장면을 몰래 촬영한뒤 비디오테이프를 주위 사람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자치단체 공무원에게 부탁해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구두닦이 박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챙긴 40대 남자가 쇠고랑. 수원지검 형사1부 이경재검사는 10일 S시 구두닦이협회장 권모씨(49·수원시 팔달구 영동)에 대해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8년 7월 구두닦이 영업을 하려던 정모씨(35)에게 “S시 담당공무원을 잘알고 있으니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30만원을 받는등 2차례에 걸쳐 모두 33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9일 0시4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2동 부천소방서앞 신흥고가교에서 경기37다 3XX3호 소나타승용차(운전자 임모씨·35·부천시 오정구 여월동)가 난간을 들이받고 4m아래로 추락했으나 차량만 파손됐을뿐 운전자 임씨는 전혀 다치지 않아 주위에 몰려든 운전자들로부터 갈채. 임씨는 이날 부천대학 사거리에서 부천중부경찰서 방향으로 40km/h 속도로 운전하던중 앞서가던 승용차가 급제동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 난간을 들이받고 굴러 떨어진 것. 그러나 임씨는 스스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고 ‘이상없음’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귀가.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한나라당은 8일 농림부가 ‘OK농장’이라는 정부와 여당의 농정을 홍보하는 책자를 배포,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서울지검에 고발. 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김 장관이 지난 1월 농가이자 부담경감, 정책자금 원리금 상환연기 등 정부 여당의 농정공약을 담은 내용의 ‘OK농장’이라는 책자 160만부를 제작한 뒤 150만부를 농가 등에 배포한 것은 농민표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주장.
○…대법원 민사1부(주심 지창권·대법관)는 8일 대학구내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불법 연행된 허모(33)씨 등 1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측 상고를 기각, “국가는 원고들에게 각 5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화염병을 보관한 현행범이라고 볼 수 없는 원고들을 체포, 구금한 행위는 긴급구속의 요건이나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임의동행의 절차와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없는 만큼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판시.
○…훔친 차를 몰고 다니던 중학생이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추적을 받고 영화를 방불케 하는 아찔한 도주극을 벌이다가 차가 뒤집혀 마침내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정모군(14·S중1년)을 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45분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송죽주유소 뒷길에서 엄모씨(21) 소유의 경기80나 5XX5호 라보트럭을 훔쳐 몰고 다니다 같은 날 밤 7시35분께 연무동 연무파출소 앞길에서 김모씨(40)가 운전하던 경기70사 6XX6호 공항버스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 정군은 이어 지난 6일 오후 2시45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북문파출소 앞길에서 이평원씨(31)가 운전하던 경기90구 1XX1호 포터트럭과 부딪친 뒤 경찰의 추적을 받고 1km가량 도망가다 조원동 벽산아파트 앞길에서 다른 이모씨(67)의 세피아승용차를 들이받고는 차가 뒤집혔으나 차에서 기어나와 또다시 도망가다 결국 경찰에 덜미.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수원남부경찰서는 3일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30·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씨를 긴급 체포.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일 오후 9시께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모음식점에서 일행들과 식사를 하다 갑자기 음식점 흉기를 양손에 들고 다른 손님들에게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 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저항하다 권총 실탄 2발과 공포탄 1발을 쏘며 검거에 나선 경찰에 검거.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