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2015년 말까지 완전 마무리 지을 예정인 토평동 일대 구리월드디자인센터(Guri World Design CenterGWDC) 건립을 위해 외국자본 20억 달러(한화 2조원 상당)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시는 오는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국내 섬유식품유통투자 제조업체비바 비나(Viva Vina) 컨소시엄과 외자 유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비바 비나 컨소시엄은 앞으로 세계 2천여개 디자인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는 60~70층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엑스포전시장 건립 등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시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 첨단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성장동력 등을 갖춘 세계적인 디자인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해외 유명 관련 기업 2천여 곳이 입점해 상설전시장을 열고 디자인 엑스포를 개최해 매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시 관계자는 국제적 브랜드 호텔 3개소와 디자인 및 경영 국제 대학원, 상업지구 등에도 추가적인 외자유치도 목전에 두고 잇다 면서 구리시가 아시아 최초의 디자인 허브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1월말 해외 디자인 관련 기업 1천500곳과 센터 완공 후 입주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
구리시 아천동 LG트윈스 구리구장에서 안전 기준치를 넘어선 석면(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구리시는 1일 환경부가 지난달 전국 4개 야구장에 사용된 사문석 파쇄토에 대한 석면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구리구장의 홈과 123루 주변에서 채취한 토양 고형시류 19개를 분석한 결과 3루 주변에서 최고 1.1192%의 악티노라이트 석면이 검출돼 안전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악티노라이트 석면, 백석면, 청석면, 갈석면, 안소필라이트 석면, 트레몰라이트 석면 등 6종의 제조 및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또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석면안전관리법에서는 감람석과 사문석 등 석면 함유 가능 물질의 석면함유 허용 기준이 1%까지로 제한됐다.시 관계자는 석면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폐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LG측과 상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LG구단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구장에 깔려던 토양 1천여t을 매립장으로 옮겨 석면을 처리할 예정이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에 대한 찬반 전수조사 절차를 밟는 등 인창수택지구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출구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구리시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인창수택지구 도시재정비촉진사업 구역별 토지소유자 명부를 작성중이라고 1일 밝혔다.대상 구역은 인창 A(1천280세대)구역과 수택 A(428세대), B(614세대),C(3천203세대), D(3천312세대),F(1천858세대), G(1천250세대)구역 등 7개 구역이다.시는 조만간 토지조서 작성과 보정작업 등을 마치는대로 명부 열람과 우편투표 일정 공고 및 투표용지 발송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12월 말까지 찬반 주민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조사결과 구역별 주민 25% 이상이 부동의하면 해당 구역의 도시재정비촉진사업계획은 변경 또는 해제된다.시 관계자는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구역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함으로써 찬반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2020년 말까지 인창동과 수택동 일대 불량주택 밀집지역 109만8천여㎡를 12개 구역(존치정비구역 포함)으로 나눠 지상 15~60층 규모의 공동주택 1만8천74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
광주시는 광견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주로 너구리,개)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감염, 전파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광견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써 애완견 등 관내에서 사육되는 개 4천20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예방약품(백신)은 각 읍면동별 지정동물병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수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경우에만 시술비(5천원)를 부담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의해 억류, 살처분등의 불이익이나 소유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가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760-4578)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구리시가 내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나선다,시는 지난 27일 오후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입주자 대표 및 관리소장등 68개 단지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종량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시는 그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수수료를 부과해 이미 종량제를 시행하고 단독주택에 비해 감량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으로 대상으로 버린 만큼의 수거 수수료를 부과하는 만큼 고비용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
지난해 5월 체육공원으로 지정된 구리시 인창체육공원이 본격 개발된다.시는 27일 오후 유정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인창동 622의 28 일대 인창체육공원 조성계획 결정(안)을 상정,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이번 결정안이 통과되면 인창체육공원 1만416㎡ 중 3천23㎡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500여㎡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국민체육센터에는 1층과 2층에 각각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이 들어서며, 실외 게이트볼장(300㎡)과 야외 체력단련장(200㎡), 광장, 산책로 등 운동 및 주민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나머지 7천393㎡은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시는 내년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지원받은 30억원 등 모두 60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인창체육공원이 개방되면 주변지역 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인창동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여가활동 개선 공간 등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대상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민체육센터 건립비용조로 30억원을 지원받았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 위탁 운영자로 ㈔경기도장애인협회가 재선정됐다.시는 20일 부시장과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장애인근로복지센터 재위탁 운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장애인근로복지센터 위탁 운영자로 현 위탁 운영자인 ㈔경기도장애인협회를 재선정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장애인근로복지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오는 31일부터 2014년 10월 30일까지 3년간 장애인근로복지센터 관리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제23조 2항에 의거 사업계획 및 그동안 사업실적, 수행 능력, 복지마인드,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구리시 교문동 일대 장애인근로복지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2천300여㎡ 규모로, 남녀 목욕탕과 근로작업장, 체력단련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
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리시 교문로타리 클럽(회장 이인재)이 자체 사회봉사활동 기금으로 마련한 PC 8대를 구리시 위스타트센터 등 8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교문로타리 클럽은 이날 구리시청 2층 로비에서 박영순 시장과 이인재 회장,서강연 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클럽은 PC 기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IT를 통한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클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첨단 IT 기기를 통해 학습지도를 받고 숙제과제물을 준비하는 등 선진화된 교육을 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ekgib.com
구리시가 4개월 연속 먹는물관리법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창동 일대 돌무들 약수터를 폐쇄 조치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인창동 돌무들 약수터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세균과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이 각각 500CFU/ml와 23.38mg/l로 먹는물 수질기준(100CFU/ml,10mg/l)을 초과했다.또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군, 증발잔유물 등이 검출되는 등 먹는물관리법상 부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최근 돌무들약수터 주변에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음용 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등 약수터 폐쇄 조치를 내렸다.시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비 탓에 연속해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넘기고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검사를 통해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다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