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구리시청소년재단과 15일 구리시청소년재단에서 구리 공유학교 교육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구리 공유학교(명칭 라온제나)는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밖 교육활동 등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관장,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구리 공유학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구리공유학교 거점 활동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거점 활동공간을 통해 구리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열린학교 공유학교’,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창의·예술 공유학교, 융합기술 공유학교’,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마음 치유 공유 학교’ 등을 운영하게 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학생 수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해주실 것에 대한 당부와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적인 미래 교육 기반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구리문화재단은 봄맞이 음악회 ‘구리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공연을 오는 2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공연장에서 연다. 새봄음악회는 섬세한 지휘와 깊이 있는 곡 해석이 인상적인 정현구 지휘자가 지휘에 나선다. 공연에는 구리클래시컬플레이즈와 백파이프, 크로스오버, 오카리나, 색소폰,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하고 화려한 악기로 협연을 통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음악으로 따스함과 희망의 메시지 등으로 펼쳐진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봄을 맞이해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봄음악회는 전석 2만 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윤서병원을 방문 관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12일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을 직접 찾아 응급의료기관 현황을 보고받고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구리시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구리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윤서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업무를 수행하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 시장은 “구리소방서 등과 협조하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인 만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비상 진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종전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에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2자녀 가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저출산 대책지원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 절차를 추진해 지난달 해당 조례가 시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면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조치로 약 1만가구가 매월 최대 5t에 해당하는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 6천240원을 감면받는다. 백경현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마음 편히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행정에 적극 접목하고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밤중에 구리지역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18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8대와 인원 90여명 등을 동원해 50분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리시는 7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개발사업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사장,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LH와 교통·생활·문화·첨단ICT 인프라 등을 구축한 자족 기능의 특화 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협약식을 마련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과 주거·문화·복합용도의 중심지인 콤팩트 시티 조성,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사노동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내 LH 개발사업과 갈매권역 광역교통 현안 사항 해결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토평2지구 공공주택조성 개발사업에 따른 GTX-D노선 연계,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과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위한 지원은 물론 갈매역세권지구 내 공원 부지 지하 주차장 조성 등도 LH에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 체결로 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베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것이 아닌, 구리시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성장 혁신산업과 콤팩트 시티 개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GTX-D노선 연계,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 GTX-B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서울시 편입에 따른 서울노선 버스들도 개발사업지와 연결 운행될 수 있도록 LH와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구리시가 협조 요청한 사안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 구리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진정한 공기업의 면모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체결 이후 구리타워에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를 조망하며 구리시 광역교통개선에 대해 구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강변북로 지하화와 함께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이 최근 구리시 갈매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격려했다. 7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장방문은 지난 4일 취임한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늘봄학교와 돌봄 초과 수요 해소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서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갈매초등학교는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의 노력으로 돌봄 대기 수요를 모두 해소하는 과정에서 인력 확보, 유휴교실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이를 해결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돌봄 대기 수요 해소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써 주신 것에 감사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고장 차량 처리를 위해 출동해 정차해 있던 순찰차를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구리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차가 고장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순찰차가 구리 강변북로 아천 IC 인근으로 출동했다. 고장 차량 뒤에 순찰차를 세우고 내린 경찰관이 수신호를 하는 등 조치하고 있는데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순찰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면 정식 조사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최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2024년 구리시 환경해설가 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환경해설가를 모집해 서류 전형과 환경 교육 실무 분야 등 심층 면접을 거쳐 13명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백경현 시장이 환경해설가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이들은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장자호수생태체험관 등의 환경교육시설에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아 생태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학교 환경 교육 등 시에서 추진하는 다채로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여러분의 환경교육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리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경찰서는 최근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자율방범대 등 민관 합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무인점포(64개소)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서는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와 합동으로 도보순찰, 절도 예방 스티커 부착, 페쇄회로(CC)TV 사각지대 등 전반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또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구리 관내 초·중·고등학교 32개소 대상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오미애 서장은 “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소액 절도 범죄가 죄의식 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소액 절도 또한 명백한 범죄이며 또 다른 범죄 발생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대상 절도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