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연타석포’ SK, 홈런 4방으로 넥센 꺾고 2연패 탈출

‘대포 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 4방과 장단 20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불방망이 화력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SK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한동민과 선발 메릴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14대8로 대파하고 2연패를 탈출했다. 이로써 SK는 시즌 57승 1무 42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SK 선발 투수 켈리는 5이닝을 투구하며 6피안타, 3볼넷, 5삼진, 2실점(1자책)하며 시즌 9승(5패)째를 기록했다. 3회초 넥센에 1점을 내준 SK는 곧바로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한동민의 우월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초 넥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뒤 맞은 4회말 공격에서 이재원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루 기회에서 최항이 넥센 한현희를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사 1,2루 상황에서 노수광의 좌전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한 SK는 전타석에 홈런을 때려낸 한동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 상대 슬라이더를 받아치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기세를 이어 최항이 1타점을 추가해 8대2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6회초 넥센에 1점을 내준 SK가 6회말 제이미 로맥이 넥센 좌완 이승호를 상대로 쐐기를 박는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렸고 7회와 8회 각각 1점과 2점을 더 추가해 9회초 임병욱의 3점포 등 5점을 추격한 넥센에 14대8로 여유있는 승리를 따냈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주간전망대] KT, 9위 굴레 벗어던지고 8위 도약 이룬다

후반기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잡힐듯 잡히지 않는 8위 도약에 재도전한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7승 5패를 기록하며 조금씩 승수를 늘려가고 있는 KT는 지난 주 서울 연고 팀인 6위 넥센과 4위 LG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KT는 결정적인 고비를 넘기지 못해 여전히 9위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반짝 선전’에다가 NC의 부진으로 KT는 올 시즌 다행히 최하위는 면하고 있으나, 좀처럼 순위 상승을 못하고 있어 당초 목표한 ‘탈꼴찌’와 ‘5할 승률’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번 한 주가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KT는 31일부터 한화와 대전에서 3연전을 벌인 뒤 수원 홈으로 돌아와 3연전 체제에서 2연전 체제로 전환하는 주말에는 넥센과 2연전을 펼친다. 한화와는 올 시즌 4승4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어 첫 경기만 잘 치뤄낸다면 3연속 위닝시리즈도 불가능하지 만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KT는 최근 10경기서 6승 4패로 상승세인 반면, 한화는 최근 2연패 등 10경기서 4승 6패로 주춤한 상태다. 만약 KT가 대전 원정에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둔 뒤 안방 넥센 2연전에서 반타작의 성적을 거둔다면 8위 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주 호성적으로 8위 롯데와의 격차를 0.5경기 까지 좁혔던 KT로서는 이번 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충분히 8위 도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2위 SK는 주중 홈에서 넥센과 3연전을 펼친 뒤 4,5일 잠실 원정에 나서 LG와 2연전을 갖는다. 선두 두산과 8경기 차로 뒤져있고, 3위 한화와는 불과 1경기 차 밖에 나지 않는 SK로서는 최근 살아난 마운드와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는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안정적인 2위 다지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올 시즌 넥센에는 5승 4패, LG에는 6승 4패로 모두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는 홈런 선두였던 최정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제이미 로맥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최정의 동생인 최항이 형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어 이상이 없다.황선학기자

'로맥 멀티홈런' SK, NC 7-3 제압

SK 와이번스가 제이미 로맥의 멀티홈런으로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전날 1점차 석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SK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방문경기에서 로맥의 홈런 2방과 선발 문승원의 호투로 NC에 7대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56승1무40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선발 문승원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점)의 투구를 펼쳐 시즌 5승(7패)째를 따냈다. SK가 먼저 경기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1회초 김동엽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한 SK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강민이 NC 선발 로건 베렛의 초구를 받아쳐 만든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고 이후 박승욱의 우전안타와 이대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득점찬스에서 노수광이 좌익수 앞 안타를 터뜨리며 3대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SK는 4회말 NC 나성범에 볼넷을 내준 데 이어 권희동과 박석민에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재비어 스크럭스의 타구때 3루수 실책으로 1점을 허용한 후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다. 이어 SK도 5회초 상대 폭투와 실책으로 잡은 무사 3루의 기회에서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 다음타자 로맥이 상대 투수와 풀카운트를 벌인 끝에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5대2를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로맥은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NC도 8회말 박석민의 솔로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9회초 SK가 한동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상황에서 로맥이 시즌 33번째 대포를 가동하며 투런 쐐기포를 쏘아올려 이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이광희기자

SK 와이번스, 소아암 어린이 돕기 책기부 캠페인 전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SK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가 소아암협회로부터 오랜 투병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뒤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책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책은 팬들이 다 읽은 책을 기부하면 구단이 리워드를 증정하는 ‘팬 참여형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책, 학습지, 참고서 등 초ㆍ중ㆍ고생들을 위한 책이면 기부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이 구단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성명, 연락처, 플레이위드 아이디, 책 종류 및 상태, 예상 배송날짜를 기입한 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접수된 팬들에게 구단에서 별도의 안내 연락을 취하게 되고, 안내에 따라 책을 보내면 확인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리워드가 증정된다. 한편, SK는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KIA와의 홈 경기에 소아암 어린이 50명을 초청,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책의 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송길호기자

‘김광현 8승투+김동엽 쐐기포’ SK, 2위 탈환

SK 와이번스가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8승투’와 김동엽의 맹타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2위를 탈환했다. SK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김동엽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4대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52승 1무 38패를 기록, 후반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리며 한화에 승률에 앞선 2위로 올라섰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89개의 투구로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8승(4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가 선제포문을 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동엽과 최향의 연속 안타와 나주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SK는 상대 폭투와 김강민의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2점을 앞서나갔다. 이어 5회초 SK 제이미 로맥이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최정이 중앙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때려내며 3대0으로 앞서 나갔지만, 롯데가 5회말 안중열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 김동엽이 7회초 롯데 3번째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이후 롯데가 8회말 1점을 만회하고 9회말 SK 서진용에 볼넷과 안타를 얻어내며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SK 채병용이 서진용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2사 3루에서 롯데 손아섭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팀의 귀중한 승리를 지켰다.이광희기자

SK, ‘홈런 4방’ 앞세워 NC에 10-4 대승

‘대포 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의 화력으로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과 연타석 홈런을 쳐낸 김강민의 활약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10대4로 제압하고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SK는 49승 1무 37패를 기록하며 50승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선제포문은 SK가 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기회를 맞았고 제이미 로맥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노수광의 3루타와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탠 SK가 2사 상황에서 최정이 NC 선발 로건 베렛의 4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대0까지 달아났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5회초 SK는 선발 문승원이 NC 윤수강, 박민우, 노진혁에게 연속 3안타를 내주고 2점을 실점하며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문승원을 대신해 구원 등판한 김태훈이 NC 타선을 잠재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SK는 5회와 6회 김강민이 연타석 솔로포를 가동하며 2점을 추가해 5대2로 앞서 나갔고 7회초 NC 재비어 스크럭스에 투런홈런을 맞아 다시 1점차까지 쫓겼지만, 7회말 로맥의 솔로포와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재차 달아나며 7대4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8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동민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 등 3점을 추가한 SK가 결국 10대4로 NC에 화끈한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흔들리는 문승원을 대신해 4회초 등판한 SK 김태훈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3패)째.이광희기자

‘선발 전원안타’ SK, LG 꺾고 잠실 6연패 탈출

SK 와이번스가 김강민의 선제 스리런포를 포함해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막강 타선을 앞세워 LG 트윈스에 대승을 거두며 잠실 6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2회 김강민의 선제 3점 홈런을 시작으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LG 마운드를 폭격해 LG를 10대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3위 SK는 시즌 47승 1무 36패를 기록하며 4위 LG(47승 1무 40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늘렸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3삼진 3실점(2자책)으로 LG 타선을 막으며 시즌 7승(3패)을 달성했고 타선에선 2회 김강민의 선제 스리런 결승 홈런을 비롯해 장단 16안타로 10점을 뽑아내며 여유로운 승리를 가져왔다. SK는 김강민의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2회초 윤정우의 2루타와 김성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김강민이 LG 선발 김대현의 5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3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2회말 LG가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와 실책으로 잡은 1사 2루에서 이천웅과 양석환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SK가 3회초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동엽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추가했고, 노수광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차를 7대1까지 벌렸다. 이후 LG가 3회말 곧바로 김현수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김재율이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4회초 이재원의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탠 SK가 7회초 2루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더 달아나 10대3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불펜은 산체스가 내려간 6회부터 김태훈, 백인식, 박희수, 윤희상이 차례로 등판해 LG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철벽 투구를 펼치며 SK의 귀중한 승리를 지켜냈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