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SK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가 소아암협회로부터 오랜 투병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뒤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책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책은 팬들이 다 읽은 책을 기부하면 구단이 리워드를 증정하는 ‘팬 참여형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책, 학습지, 참고서 등 초ㆍ중ㆍ고생들을 위한 책이면 기부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이 구단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성명, 연락처, 플레이위드 아이디, 책 종류 및 상태, 예상 배송날짜를 기입한 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접수된 팬들에게 구단에서 별도의 안내 연락을 취하게 되고, 안내에 따라 책을 보내면 확인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리워드가 증정된다. 한편, SK는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KIA와의 홈 경기에 소아암 어린이 50명을 초청,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책의 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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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호기자
2018-07-2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