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4일 오후 4시41분에 “4일 21시를 기해 양평,이천,용인,양주에 한파주의보 발효, 외출자재 및 수도관 동파에 유의바랍니다.”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오늘(4일)은 어제보다 훨씬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들이 있다. 그래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확산을 도와주겠고, 먼지는 점차 해소되겠다.
오늘(3일) 큰 추위는 없지만 중국서 스모그가 날아들어 오후부터 공기가 차츰 탁해지겠다.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오늘(29일)은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추워지겠고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높겠다.
오늘(28일)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했는데 아침기온 서울 1.7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게 출발했다.
오늘(27일)은 하룻새 또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져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 오후에는 풀리겠다.
25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중부에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인천(영종도)의 하루 강수량은 22.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서울(공항동) 12.5㎜, 경기 부천 10.5㎜, 경기 연천 8.0㎜, 강원 철원 5.5㎜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만 해도 전국이 대체로 맑았는데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흐려졌다"면서 "중부에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는 차차 다른 중부 지역과 경북 북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는 밤이 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강원 화천에는 눈이 내려 1.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경기와 충북 일부 지역에서도 이날 한때 눈발이 날렸다. 서울·경기의 이날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원 영동, 충청,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는 26일 낮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부터 26일 낮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영서에는 각각 3∼10㎝,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 시각 현재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5∼15도 수준이다. 기온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평년보다 2∼6도 낮았으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26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능일인 오늘(23일) 오전 9시 25분께 수원시 등 경기남부 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에는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1㎝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과 함께 찾아온 ‘수능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수능 당일 서해안을 시작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며 “경기도내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로 쌀쌀한 날씨와 함께 눈까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도로 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 다음 날인 24일에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경기 서해안과 충청, 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중부지방과 일부 경상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1~5㎝,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등에 3~8㎝ 내외의 눈이 예보됐다. 이번 수능 한파는 우리나라 약 5㎞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주기적으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