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됐고, 경기 전 지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도 해제됐다.
2주 연속 서울의 주말 하늘을 초미세먼지가 뒤덮었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시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시간당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평균 농도가 50㎍/㎥ 미만이면 해제된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98㎍/㎥였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크리스마스이브자 일요일이었던 지난 24일에 이어 6일 만이다. 23일에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노약자·호흡기 질환자·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황사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일반 시민들도 과격한 실외 운동이나 외출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태다. 비상저감 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 등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공무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비상대책이다. 올해 2월 도입된 뒤 처음 발령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지역 공공기관 사업장 80곳과 공사장 514곳은 단축 운영하거나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평일에만 시행하는 차량 2부제(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52만7천 명 대상)는 하지 않는다.연합뉴스
경기도는 30일 오전 11시 남부권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시다. 이들 지역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8㎍/㎥으로 나타났다.앞서 경기도는 전날인 29일 오후에 남부권·동부권·중부권, 이날 오전 7시 북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 현재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매우 해롭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납, 카드뮴, 비소 등 25종의 중금속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각종 염증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악화는 물론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부득이하게외출해야할경우반드시마스크를착용해야한다. 마스크는 포장지에 '의약외품'이라는 표기와 식약처의 인증마크인 'KF'(Korea Filter) 표시가 있어야 한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8시를 기해 경기도 남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다. 도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7시께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7개 시·군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현재 남부권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95㎍/㎥, 동부권은 98㎍/㎥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연합뉴스
오늘 아침은 서울이 영하 10.2도까지 내려갔다. 내일 아침까지 추위가 강하다가 낮부터 온난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차차 이맘때 기온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오늘(26일) 전국에 낮부터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불어닥치겠다.
경기도 남부권 5개 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졌다.경기도는 23일 오후 5시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101㎍/㎥로 ‘매우 나쁨’ 수준이다.앞서 도는 이날 오후 2시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오후 4시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화성, 오산)에 차례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이에 따라 도내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26개 시·군으로 늘었다.31개 시ㆍ군 가운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은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5개 시 뿐이다. 이들 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86㎍/㎥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먼지경보 발령기준에는 미치지 않고 있다. 송승윤기자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중부권까지 확대 발령됐다.경기도는 23일 오후 4시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발령했다.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이 지역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91㎍/㎥로 나타났다.도는 앞서 오후 2시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이에 따라 이날경기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8곳에서 19곳 시·군으로 늘어났다. 송승윤기자
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 북부권 8개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이다. 이지역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102㎍/㎥이다.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한다.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송승윤기자
연천 미산의 기온이 영하 16.5도까지 떨어지는 등 19일 경기북부지역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내린 눈으로 젖은 도로가 얼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연천 미산 영하 16.5도를 비롯해 포천 이동 영하 13.5도, 양주·가평 북면 각 영하 11.4도, 파주 영하 10.4도, 남양주 영하 9.6도, 의정부 영하 8.4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더 낮았다. 낮에도 추워 기온이 영하 1∼3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며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