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파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파주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띠 모양으로 형성되며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경기 남부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연합뉴스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이르면 오는 4일께 일본 오사카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매우 강' 강도에 '중형' 크기를 유지 중이며, 23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40hPa이다.'제비'는 오는 4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5일에는 일본 삿포로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세력은 서서히 약화할 전망이다.현재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는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한편, 제비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이동경로에 달렸다. 이에 따라 3일~4일 중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장영준 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일부 경남남해안과 제주도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특보는 오전 중 해제된다.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울과 경기도,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을 비롯해 경북, 제주, 울릉도, 독도 등에서 50~100mm 정도 내리겠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에 전라, 경상, 제주와 서해 5도는 30~8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각별이 유의해야 하며, 도로 역시 미끄러워질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전해상에서는 항해 및 조업 선박들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장영준 기자
수도권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경기도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천, 안성, 여주, 양평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40㎜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이날 수도권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0∼100㎜의 비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 현재 광명과 안성, 여주 등에는 1∼3㎜의 옅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수도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다 4일 새벽을 기해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종일 내린 비는 오후부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3일 오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부터 이미 비가 내리고 있는 전남 남해안과 경상도에는 종일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종종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에 빗줄기가 굵어지겠다. 이튿날까지 중부지방·경북·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에는 50∼100㎜의 비가 내린다. 많이 내리는 곳에는 150㎜ 이상도 내리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전라도·경남·서해5도에는 30∼8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등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황에서, 이튿날까지 추가로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축대 붕괴·토사 유출 등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사고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계곡과 하천에서는 짧은 시간에 집중 호우가 내려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1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했다"면서 "'제비'가 4일까지 한국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상 강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4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할 수도 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9도, 인천 23.8도, 수원 23.7도, 춘천 21.8도, 강릉 20도, 청주 23.1도, 대전 22.7도, 전주 23.9도, 광주 22.3도, 제주 25.8도, 대구 20.6도, 부산 22.9도, 울산 21.3도, 창원 2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3.0m,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차차 물결이 높아지면서 이날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전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유념해야 한다. 4일까지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
경기지역에 다시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수도권기상청은 3~4일 경기지역에 50~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3일 오전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기남부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4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3~4일께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상보다 강수량이 많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3~4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일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전날에 이어 낮까지 비가 내리고, 경북 내륙은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경북 내륙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0.6도, 인천 21.6도, 수원 20.5도, 춘천 17.1도, 강릉 17.7도, 청주 20.3도, 대전 20.0도, 전주 20.5도, 광주 21.9도, 제주 22.8도, 대구 19.3도, 부산 21.2도, 울산 20.1도, 창원 20.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다만 내일과 모레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오존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3.0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9월의 시작인 1일은중부지방은맑은 날씨가 , 남부지방에는 비가 예상된다.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남과 경남은 오후에 그치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의 경우 2일까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전남과 경남은 10∼4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다. 제주도는 2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은 31일 오전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비구름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매우 좁아, 인접한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과 지속시간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산사태, 침수, 하천 범람 등의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수도권기상청은 30일 오후 5시를 기해 평택, 안성 등 2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해당 지역 강수량은 평택 58mm, 안성 28mm 등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앞으로 30∼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기지역에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