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과 고양 등 경기 동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7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7일 밝혔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가평, 고양,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18일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한낮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며 보건,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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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기자
2019-07-17 18:50